이미 공략 사이트에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반에 갈 수록 약간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써봅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1. 유엘리아
- 애초에 얻는 법 자체가 엔딩 후에나 가능하고, 꼼수가 아니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동료인 만큼 최강.
- 평타도 자주 쓰는 편이고, 스페셜 스킬이 마법사의 텐션기랑 거의 비슷한 별 떨구기 인데 이게 굉장히 강력한 연타 공격입니다.
- 특히 엔딩 후에 몬스터 하우스나 다크 몬스터 사냥에서는 매우 강력. 물몸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5단 강화까지 풀로 찍고
들어와서 스탯도 높고, 아이템 드랍율과 같은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서 사냥용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2. 스노우 / 루쥬
- 레벨 업이나 스토리 진행 중에는 거의 최강 맴버. 초반부에 얻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고 성능도 좋습니다. 특히 스노우는 친밀도를 올리면
스페셜 기술도 자주쓰고 매우 강력해서 좋고, 루쥬는 광역 마비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 다만, 후반부에 갈 수록 파티에 들어오기 어려운 동료들이라는 점. 적들이 의외로 무빙을 치기도 하고, 생각보다 공격 딜레이가 커서 자주
빗나가기도 하며, 의외로 데미지가 다들 상향 평준화 되는 후반부에 가면 딱히 대검의 메리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3. 임카
- 임카 / 호크 / 레루나 / 그리 총 4명의 사냥꾼 중에 탑급. 애초에 그리는 힐러라 비교하기가 어려운데, 임카는 사냥꾼 중 유일하게 화상을 걸 수
있고 스페셜 스킬도 전방 광범위 공격인데 꽤 강력합니다.
- 초반부에는 크게 강하다고 느끼기 어렵지만, 후반에 가면 원거리 캐릭터고 공격속도가 빠르다는 점, 화상을 걸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저도
주력 맴버로 쓰고 있습니다.
4. 오데온 / 머스탱
- 둘 다 탱커. 오데온은 데이먼(루저)랑 같이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머스탱은 거의 힐다랑 씁니다. 랜덤트리 300~700층 정도까지는 굉장히
훌륭한 동료들입니다. 이 시기가 은근 장비가 아직 최상급으로 올라가지는 못해서 딜은 약간 애매한 시기라 탱커가 있으면 좋습니다.
- 오데온은 버프를 걸 수 있는 단단한 탱커고, 머스탱은 광역 공격이 가능한 탱커입니다. 둘 다 탱커로는 준수한데 후반부에 가면 결국 탱커 보다는
딜로 부수고 탱커 자리에 차라리 제작계를 하나 데리고 가는게 좋은지라 후반부에는 잘 안 쓰게 되는 동료들 입니다.
5. 힐다
- 독보적인 힐러. 중후반까지 잘 쓰입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왕국 병사라 방패를 쓸 수 있어 잘 버티기도 하며, 힐량이 굉장히 큰 수준이라
제작기술이 떨어져 회복 아이템을 무한으로 수급하기 어려운 초중반의 구세주 입니다.
- 다만 이 친구도 후반부에 가면 힐을 캐스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힐이 자기 주위로 들어가는데 아군들이 힐을 할 때 다 모여주지
않기에 의외로 후반부에 갈 수록 자주 빠지게 될 캐릭터 입니다.
- 사실 최후반 파밍 시기에는 연금술로 딸깍하면 회복약을 우수수 만들 수 있고, 주인공은 연금술 스킬 덕에 약 사용 시 50% 확률로 사용된
회복약을 재수급 할 수 있어서 힐다 보다는 템으로 힐을 챙기게 되더군요.
6. 데이먼
- 유엘리아를 제외하고는 분명 최강급 동료입니다. 스킬 두 가지 모두 굉장히 강력하고, 심지어 꽤 멋진 녀석인데... 문제는 어둠 속성이라는 점.
여타 게임이라면 모르겠으나 판타지 라이프 i 에서 어둠 속성은 홀대가 심한데, 몬스터 하우스나 다크 몬스터와 같은 후반부 주요 파밍처가
모두 어둠 속성이라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갑니다.
- 그 덕에 분명 강한 캐릭터인데 실제로 활약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문제...
이 외에도 상황 별로 그렌, 라우라 등도 있지만 주력으로 쓰는 전투 동료만 적어보았습니다. 제 경우, 유엘리아는 화력 보조용으로 데리고 다니고
임카나 스노우 정도에 제작계 하나 데리고 다니는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