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파 복귀하고 맨날 쳐맞는 잭키 욘다 ENGLID 입니다
오늘은 저만의 복기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버파 할땐 반드시 스트리밍을 켜고 유투브에 녹화된 영상을 통해 복기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지는 영상을 보고 반성하며 복기 하라고 하지만 일방적으로 지는 상황만 봐도
그래 다음부턴 맞지 말자. 짜증난다 정도지 뭘 어떻게 복기를 해야 할지 감도 안오고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 순간 질리게 됩니다.
게임은 놀려고 하는건데 공부로 여겨지는 순간 피곤해지거든요
1. 이기는 영상 먼저 복기
이기는 영상을 보면 신나고 그 순간이 기억이 잘 납니다. 그러면서 복기를 하는 순간의 지루함이 덜하죠
그렇게 영상을 보다보면 내가 맞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기는 영상이니 쳐맞는거 보다 때리다가 조금 쳐맞는 그 순간이죠
이때 할 일은
1 잘 모르는걸 맞았는지
2 개기다 맞았는지
3 어느 뱡향으로 회피를 당했는지
정도를 봅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기술이면 VFDC를 켜서 프레임표를 한번 보죠
이때 본 프레임은 대부분 금방 외워 집니다. 종일 쳐맞는 영상에서 쳐맞고 또 쳐맞고 그게 몇프레임이고 하고 찾아보는거 보다
내가 줘 패는 상황속에 잠시 쳐맞는 순간의 적의 기술 프레임을 봐두는 것이죠
2. 상대방은 주로 어느 쪽으로 회피를 하는지?
한국서버는 매칭되는 사람이 제한 되어 있고 복기를 하다보면 습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의 캐릭터는 잭키고 6K_G 킥캔슬 공격은 .등쪽
4P1P 는 배쪽
주로 사람들은 킥캔슬을 맞지 않기 위해 앉아 있거나 등쪽으로 회피를 합니다 . 그래서
1 방향을 정확히 보고 회피 하는 사람인지
2 귀찮아서 위로만 회피 하는 사람인지
정도를 봅니다.
대부분 제가 지거나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정확히 등쪽을 향해 회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사람은 그냥 방향 안보고 일단 회피하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걸 눈여겨 뒀다가 매칭 되었을때 활용 하곤 합니다
3. 방어 테크닉을 쓰는 사람인지 아닌지
335G 회피66G 회피335G 2_5G퍼치후2 그냥 가드잡기풀기주력 등등
아니면 섞어서 다양하게 쓰는 사람인지를 확인 합니다
방어테크닉을 쓰는 사람이라면 시간차 공격을 노려야 하고. 하단기를 섞어줘야 하고
내가 시간차를 노리는 만큼 그 순간 나도 역이택에 노출 되어 있죠
그래서 복기를 해서 잘 보면 시간차를 노리다 내가 맞는 경우가 있는지
주로 어떤 상황에 그러한지. 저런 개인의 습관을 살펴 봅니다
간단한 예로 대부분 아키라는 가드를 한채 66666666666666666 을 입력 하고 있는데
서있다가 나의 하단을 맞을 경우 하단을 맞췄지만 저는 불리한 상태인걸 노려 바로 약보정주 666P가 나오는데
아키라가 퍼지가드를 하려고 움찔 하는 순간 하단을 맞출 경우엔 6666666666 을 하고 있는 중이 아니니
약보가 바로 튀어나오진 않는구나. 이런 상황별 특징을 알 아 낼수 있게 되죠
4. 저 사람은 주로 어떤 상황에 어떤 잡기를 애용 하는가
하단기나 하단펀치를 맞춘후 나오는 잡기는 무조건 앞잡기
서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잡기는 뒤 방향 쎈잡기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저렇더라 라는 특징을 염두해두고 그 사람과 다시 만났을때
내가 가잡풀을 선택했을때 복기를 통해 알아낸 정보로 잡기를 푸는 것이죠
2P를 맞았을땐 4번중 4번은 앞잡기더라.
서서P나 큰기술을 막히고 잡혔을땐 뒤잡기더라
5. 내가 쳐맞는 영상 복기
이제 보기 싫지만 봐야 하는 지는 영상을 볼 차례 입니다.
그래도 이기는 영상 볼땐 재밌게 봤으니 지루한 패배 영상도 좀 봐줘야죠
일방적으로 쳐맞는 부분을 살펴 봅니다
왜 맞았는가. 난 개겼나? 아님 개기지도 않았는데 맞는가? 회피를 하다 맞는가? 정도를 놓고 보죠
- 뭔가 사이드를 잡히고 여러대를 쳐맞고 있군요. 그중 2번째 공격까지는 확정인데 3번째 맞을땐 확정이 아니지만
개기다가 맞았네요. 3번째 공격은 등쪽 회피를 하면 내가 100% 잡을 수 있는 상황이네요
머릿속에 메모 합니다
저 사람은 사이드 상황때 3타에 옆차기를 주로 애용하고 피하면 내가 잡을껀데 그 잡기는 못푼다 <--
다음날 변형된 패턴이 나올 수도 있지만 같은 패턴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죠
그래서 그걸 몇번이고 파훼하고 상대가 3번째 공격에 옆차기를 안하고 딴걸 하면 그날 또 복기를 하고
옆차기 외에 다른 공격이 나오는 빈도 <- 데이터를 채워 나갑니다
6 상대방 버릇 찾기.
매일매일 그 버릇이 반복되는지 수정 가능한 사람인지 보기
저도 습관이 있고 대부분 습관이란걸 가지고 있죠
2타 공격후 유리 상황에 큰공격이 나오는데 주로 상단이 나오는 사람
P를 맞추면 잡기를 하는 사람
유리한 상황에서 방어테크닉을 노려 시간차 공격을 주로 하는 사람
2P를 막히면 백대시를 하는 사람 등등
어제. 그저께. 1주일전에도 같은 상황에 같은 공격 타이밍으로 나를 줘패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 역으로 쳐내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둡니다.
시간차를 주로 노리는 사람이 이럴때 주로 노리더라 -> 쎈 역이택
P 맞추면 10번중 9번은 잡더라 -> 쎈 역이택
P 맞추면 잡기3 타격7이더라 -> 가잡풀. 주로 앞을 잡더라. 앞 가잡풀 or 회피 앞가잡풀
이런식으로 사람별로 내가 취약했던 상황의 대응법을 2~3개 만들어 놓습니다
너무 많이 만들면 까먹으니 조심 해야 합니다
7 잡기풀기가 된 상황에 어떻게 하더라 ?
이것도 개인별 데이터 수집에 속합니다.
이 사람은 잡기를 풀고 사이드 상황이 왔을때 3k 옆차기로 붕괴를 노리는지
하단을 거는지
시간차로 정방향 잡기를 하는지
그럼 그 빈도가 어떤지 7:3인지 10번중 10번다 같은 행동만을 하는지 5:5인지 등등
이건 간단하게만 생각해두고 있다가. 대응법을 미리 좀 생각해 둡니다
아 사이드지만 어차피 옆차기는 막히니 잡는걸 선호하는 사람이었지 ? 비트너클
옆차기로 붕괴를 자주 노리는 사람이었지 ? 얌전히 막기
하단으로 확실한 타격을 노리는 사람이었지 ? 앉아서 막고 때릴준비
등등. 데이터를 쌓아두고 하루 다음주 다다음주도 같은 식으로 습관적 타격을 하는 사람인지
상황별로 이거저거 섞는 사람인지를 대충 기억해 둡니다
암튼
뭔가 복기라는건 엄청 지루 하지만
매일 매일 만나는 상대방한테 1달동안 지다가 슬슬 이겨지고 슬슬 5:5가 되고
그러다 내가 7:3으로 우세하는 성적이 나오고 그게 계속 유지되는 성과가 나오면
그 복기는 성공 한 겁니다
그리고 파훼 된 패턴을 바꾸지 않고 다음날도 상대방이 사용 해준다면
나의 복기로 얻은 데이터와 승률은 다음날도 유지가 되는거겠죠 .. ?!
또 뭔가 잠이 안오고
생각나는게 있으면 찾아 오겠습니다
슝
치지직 : https://chzzk.naver.com/live/2e4c2291acf3aa6b832ae0d01c96bf9f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yon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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