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난이도로 약 23시간 걸려서 클리어 했습니다.
메인과 주요서브퀘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게임 프롤로그 부분이 원작 영화 인디아나 존스 1편인 레이더스(82년 개봉) 시작 장면과 같습니다.
시대가 흘러 그 부분을 이렇게 게임에 그래픽으로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주 어릴 때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해골 나오고 벌레들 나오고 해서
엄청 무서워했던 기억이 아주 어렴풋이 납니다.
게임은 영화를 게임으로 옮긴 듯한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컷신들에서 느낄 수 있으며
1인칭 게임이지만 1인칭으로 보기 불편한 모션에서는 자연스럽게 3인칭으로 변경됩니다.
그리고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의 모델과 목소리도 원작과 매우 비슷합니다.
게임의 주 스토리와 이야기의 구성들이 영화 레이더스와 비슷하며 그 느낌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어드벤처 게임 답게 길 찾기와 퍼즐이 주이고 액션은 거들 뿐입니다.
보스전도 있지만 그냥 이벤트 전투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잠입, 은신,총기류 사용, 채직 등 있지만 액션은 정말 부가적입니다.
좀 진행하면 은신, 잠입 안하고 그냥 몽둥이 들고 무쌍찍고 다닙니다.
총기류는 정말 웃긴 게 총을 내가 안 쏘면 적들도 총을 안 쓰고 서로 총을 몽둥이 삼아 싸웁니다.
근데 내가 총을 쏘면 죄다 몰려들어 총을 쏩니다.
그래서 총이 무쓸모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맵인 사막에서 급격히 그래픽이 떨어져 보이고 NPC버그가 잘 보입니다.
특히나 특정 NPC는 머리가 몸에 달려서 돌아 다닙니다.
그러다 눈맵에서는 눈 그래픽 표현이 정말 좋고 마지막 정글맵도 그래픽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드벤처 게임 좋아하시고 인디아나 존스 좋아하시면 해볼만 합니다.
P.S 히든엔딩이 있지만 수집 요소를 다 채워야 해서 포기하고 유튜브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