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로 올라와 있기도 하고 전부터 명성(?)을 들어온터라 호기심에 플레이 해봤는데..
이건 진짜 도저히 못하겠네요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분위기 등등 뭐하나 불만스러운건 없습니다
다른 모든 부분이 다 괜찮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총격액션에서 너무 형편이 없네요
내가 지금 총을 쏘고있긴 한건지..
적들은 내가 쏜 총에 맞고있긴 한건지..
적이 총을 맞으면 최소한 움찔움찔 하는 리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무슨 터미네이터도 아니고 총을 암만 쏴갈겨도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죽어 자빠지니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현타가 너무 씨게 찾아오네요
분명 빨간 조준선에 한탄창을 다 비워도 적이 멀쩡하게 움직이는걸 보고있자니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길바닥에 죽어가는 사람 살려줬더니..
무슨 투기장에서 우승할때 받는 트로피가 달성되는등..
뭔가 게임이 정상적인게 아니라는 느낌도 들고..
제가 어지간해서 게임으로 눈이 높아지는걸 나름 경계하는 스타일인데도 이건 좀 많이 기준미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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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면 그당시에도 잘만든 게임들은 널리던 시절인데.. 다른건 다 좋았는데.. 가장 중요한 타격감과 공격판정 설정이 2007년을 기준으로 잡아도 구려도 너무 구렸어요 | 25.07.09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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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출시 당시에는 평이 엇갈리긴 했어요. 수많은 버그와 애니메이션, 불편한 UI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분위기와 몰입감이 좋아서 단점들을 상쇄하고 남았을 정도로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매니아들 많았던건지도 모르겠네요. | 25.07.09 18: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