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 같은
아틀라스 게임들은 예전부터 이름만 들어봤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메타포 평이 워낙 좋아서
이번에 처음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정도 해본 느낌으로는 은근히 중독성 있네요.
초반엔 좀 지루하고 숙제하는 기분이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캐릭터의 성장스펙. 직업과
장비에 따른 전투의 전략적 요소, 인맥관리, 날씨,
일정체크등 짜맞추고 고려할게 제법 다양하다보니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인듯 하면서도 어딘지 맛이
간듯한(?) 적들의 컨셉 및 깨알같은 개그요소도
빼놓을수 없는 재미 같네요.
BGM도 그렇고 전반적인 설정에서 제작진이
약을 빤듯한 4차원스러운 느낌도 나는데,
왠지 병맛스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으로는 던전이 루트가 좀 복잡하긴 한데
배경 및 오브젝트들이 단조로와서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고 휴식 포인트에서 체력이나 MP회복이
되지 않아서 관리가 좀 빡세다는 정도?
다시 마을로 갔다가 쉬고 그자리로 점프하면
되긴 하지만 다음 일정에 쫒겨서 은근히 쫄리는
부담감도 있네요.
뭐 그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볼수 있지만요.
결론은 적어도 중상타 정도는 치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다회차 까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한번쯤은 해볼만하네요.
그래서 요즘 파판7 리버스 초회차 50시간 진행한거
일단 중지하고 주로 이거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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