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딜러 + 버퍼 역할이라 기대를 가지고 빌드를 맞춰봤는데 효과가 너무 별로네요.
실드 최대치 비례 총기 데미지 배율 증가라는 세레나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세레나가 탱딜 둘 다 OP가 된 기반이기 때문에 겁을 먹고
보수적으로 잡은 건지 상한치는 세레나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그리고 장전조차 빠르게 스킵할 수 있는 세레나에 비해 매혹이라는 쓸모 없는 디버프에 상당히 긴 모션의 스킬로 장전을 하게 해서
실질적인 DPS는 세레나에 훨씬 못 미칩니다.
물론 아군의 총기 버프 역할도 할 수 있으니 딜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세레나에 못 미쳐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아군에게 주는 버프조차 루나 자신 버프의 일부 적용으로 매우 미약합니다.
오히려 버퍼로서의 역할도 넬이 훨씬 뛰어납니다. 그냥 스킬 두 개 몇 십초마다 한번 딸깍해서 강력한 버프 모두에게 적용 시키고
스스로 일 할 수 있는 넬에 비해 전장의 아티스트 루나는 조작 난도도 최상인데 버프+딜 둘 다 이도저도 아닌 약캐 수준이에요.
오히려 스킬 딜 올려서 Z로 딜하는 것이 더 전장 정리 빠른 편인데 그럴 거면 전장의 콘서트 모듈을 쓰지 아티스트를 왜 쓰나...
플레이하는 재미는 있는 편인데, 조작 난도 최상에 비례한 보상은 전혀 없는 캐릭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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