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발할라, 미라지를 클리어하지 않은 분은 뒤로가기 ㄱㄱㄱㄱ
감추어진 존재들에서 바심의 교육을 담당하고 마스터 지위를 가지고 있는 '로샨' 이라는 인물의 정체가
감추어진 존재들에서 어쌔신(암살단)으로 이어지고 변모하는 과정에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추측 됩니다.
미라지 엔딩에서 레이한과 대화를 나눈 뒤 암살검을 버리고 가는 로샨의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 아마 감추어진 존재들 활동을 그만 둔 것처럼 보이지만, 발할라의 마지막 DLC 공유된 역사를 보면 잉글랜드에서 에이보르와 만나게 되고 특정인을 암살하여 어떤 문서를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이죠.
그리고 해당 문서에 대해서 "미래, 예루살렘에 심어야 하는 씨앗이지"라는 말을 하는데, 만약 그녀가 미라지 엔딩에서 추측한대로 감추어진 존재들을 그만두었다면 "고대 결사단을 막고 인류의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가치를 계승하여 단독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설정 상 감추어진 존재들로부터 이어진 암살단(어쌔신)은 하산 에 사바흐라는 인물이 감추어진 존재들을 계승하여 마시아프 요새에서 창단한 것으로 나오지만, 로샨의 행적(미라지에서 감추어진 존재들과의 결별, 발할라 DLC에서의 암살 활동과 "예루살렘"의 언급) 등으로 미루어보아 9세기의 감추어진 존재들과 11세기의 암살단 사이의 연결고리 속에 로샨의 족적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라지 엔딩부분에서 레이한이 로샨의 풀네임 "로샨 빈트 라'아하드"를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쌔신 크리드 팬분들이시라면
라' 아하드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
제가 아랍어 이름 구조를 잘 모르기는한데...라'아하드가 겹치는것도 우연은 아니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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