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 계수가 10렙 기준 전투스킬 140% + 확산 70%, 필살기 단일 250%라 너무 낮아서
격특 비례 피증이 초월적으로 붙었다고 해도 하이퍼캐리 메인딜로 쓰기에는 다소 부적합합니다.
특히 현재 하이퍼캐리 조합의 핵심은 브로냐가 주는 피증인데
설의는 공교롭게도 격특으로 챙길 수 있는 자체 피증이 최대 240%라
격특 스펙을 챙기면 챙길수록 타 딜러 캐릭들에 비해 브로냐 효율이 떨어집니다.
브로냐 대신 공버프 기반의 정운이나 한아같은 다른 화합으로 케어한다고 해도
4성의 한계, 낮은 기초공 때문에 효율이 5성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결국 캐릭풀이 어느 정도 있는 유저 기준으로는 2딜체제의 서브딜 이외의 역할을 부여받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죠.
물론 나중에 원신의 신학같이 계수 추가형 서포터가 나온다면 궁합이 매우 좋겠지만 이건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요.
다만 설의만의 특수한 매커니즘을 보면 추공이랑 필살기에 붙은 속성 무시 강인도 소모라는 특장점이 있는데
이건 적 약점조합 가리지 말고 활용하라는 의도가 담긴 설계라고 봅니다.
또 추공 발동조건이 강인도 소모 횟수인걸 보면
한번에 여러 적의 강인도를 깎기 용이한 파멸이나 지식 메인딜이랑 쓰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현재로선 양자파티의 한자리보다는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브딜에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되네요.
서브딜로 쓰려면 토파즈나 블레이드처럼 전포 의존도가 적어야 하는데
설의는 전투스킬의 활용도가 강인도 소모 스택 쌓기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양자 약점이 없는 적을 상대할때는 오히려 나찰 수준으로 전포를 버는 역할을 합니다.
양자 약점이 있다고 해도 2~3개체한테 모두 양자 약점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평타치는거랑 효율이 비슷하니 더욱 그렇고요.
물론 설의를 비약점 상대로 서브딜로 데려가는 대신 다른 화합이나 공허를 넣는게 더 효율이 좋을지는 두고 봐야겠죠.
근데 같은 시기에 픽업하는 약점 격파 특화 서포터인 완매와의 조합은 다소 미묘한게
설의를 완매와 조합하면 적의 강인도를 빠르게 소모시켜 설의의 높은 격특을 빠르게 터트릴 수 있지만
완매는 필살기의 잔매탄 디버프로 적의 격파된 강인도 회복을 방해하는 형태라 설의의 추공 발동 매커니즘을 오히려 방해합니다.
이게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는 실전에서 확인해봐야할듯.
결론 : 픽업까지 대략 1주일 남은 현재 미리 행적 재료까지 다 파밍해가면서 준비할 정도의 캐릭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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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의은익
일단 추공이랑 격특이라는 두 가지 특이범주에 모두 해당되는 캐릭터라 앞으로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은 분명 있다고 보는데 현재로선 말씀대로 애매하네요. 설의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격특기반 캐릭터들이 더 늘어나야 할듯. | 23.12.21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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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척자 찌라시 확인했는데 이 정도면 격특캐릭터 보조요원으로 꽤 괜찮을거 같네요. 기존 딜찍누 파티와 비교해서 얼마나 경쟁력이 생길지는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 23.12.21 2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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