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만 달리려다가 중간중간 서브퀘랑 겹치는 지역만 서브퀘 하면서 30시간 정도에 엔딩 봤습니다.
엔딩후에는 뉴게임 플러스는 아직 없고 남은 서브퀘랑 엔딩후에 주어지는 서브퀘를 하면 되게끔 전작처럼 자연스레 플레이가 진행 되네요.
메인만 달리시는분들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엔딩후에 서브퀘 달성 가능 합니다.
엔딩보면서 크레토스의 절제된 슬픔이 이상하게도 공감이 되서 짠했네요.
전작에 비해 말수가 훨씬 줄어든 크레토스를 보면서 제작진이 인물 포커스에 비중을 많이 주었구나 싶었습니다.
중간중간 미세하게 빠진듯한 스토리가 있어 보였지만 제작진의 공식 발표가 없으므로 설정상 떡밥인지 진짜 빠진건지는 모르겠네요.
차후에 스토리 분석하시는 분들이 답을 주시겠죠.ㅎ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스토리, 전투, 연출, 비쥬얼, 게임시스템, 등 모든면에서 차세대 게임 스럽다는 감탄이 나올정도 입니다.
전작을 재미나게 하신분들은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게임이네요.
특히 특출나 보이는 부분은 아트구성인데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아트 표현을 보면 아트쪽 팀들 뼈를 갈아넣었겠구나 싶을정도로 배경과 연출시에 표현되는 아트워크가 일품이었습니다.
제가 그래픽편집쪽 일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그쪽에 유독 눈이 가더군요.
비쥬얼쪽으로 아쉬운 부분은 비중 없는 캐릭은 좀 ..너무했다싶을정도로 모델링이 후져요. ㅎㅎ 모델링만 보고도 아 얘는 비중이 없는애구나 하고 바로 눈치 챌 정도..
다음은 전투 시스템인데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가 표현이 딱 맞는듯 합니다.
전작은 묵직함의 공방을 표현 했다면 이번작은 진짜 강한 신의 모습 그대로를 표현 한것 같아요. 드래골볼의 손오공으로 에를 들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슈퍼 사이안이 되기전 손오공이 전작 크레토스라면 이번작은 초 3정도 찍은 손오공 같다랄까?ㅎ
물론 스킬을 살짝 좀 찍었을경우. 하지만 몇가지 자주쓰는 스킬에 몰빵해도 될정도로 스킬트리를 낭비할 필요도 없어요.
묵직함과 화끈하고 또 거기에 스피디한 맛까지 세가지를 다잡은 전투 시스템 입니다.
전작은 강한 보스는 패링이 중요했지만 이번작은 다양한 방패효과로 패링의 중요도를 많이 낮췄어요. 패링타이밍은 전작보다 깐깐해 졌지만 그걸 방패 관련 장비나 스킬로 메꿀수 있어요.
패링 잘 못하시는분도 충분히 널널하게 강보스 잡을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스포일러라서 말은 하지 않겠지만 전작은 진짜 스토리 도입부분에서 끝난거 였네요.
어느 리뷰어가 라오어2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라고 얘기한게 생각나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스토리 괜찮습니다. 좀 알기 쉽게 풀어서 반지의 제왕처럼 3부작 영화로 나와도 될듯 싶어요. 물론 반지의 제왕급 스토리라는건 아니구요.
영화로도 괜찮을법한 스토리라인입니다.
마지막으로 퍼즐 문제가 있는데 저두 중간중간 현타 올 정도의 퍼즐이 있었는데 퍼즐 위치 찿다가 어느새 배경을 보면서 스샷을 찍고 있더라구요...퍼즐의 용도는 풀탐 늘리기가 아니였네요. 아트팀 뼈를 갈아넣은 비쥬얼 감상하라고 의도적으로 해놓은 듯한 느낌..
자랑하느라 퍼즐을 넣었구나 싶어요..ㅎㅎ
전투와 스토리만 진행하다보면 절대 못보고 지나치는 비쥬얼적 표현들을 중간중간 좀 보고 가라 식이에요. 퍼즐은 풀어서 보상을 얻으면 좋은거구 안하고 넘어가도 크게 손해보는건 없으니까요.
전체평가는 9/10 입니다.
그리고 플4로 하시다가 플5로 갈아타실분은 세이브 데이터가 공유되니 언제든지 갈아타도 됩니다.ㅎ
(IP보기클릭)182.213.***.***
공감합니다 너무 재밌게 하고있네요
(IP보기클릭)223.33.***.***
모델링만 봐도 비중이 없는애라는걸 알아차린다는게 너무 웃기네욬ㅋㅋㅋ 근데 확실히 사람보다 갑옷이나 무기의 드테닐으 후덜덜하더군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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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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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너무 재밌게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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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만 봐도 비중이 없는애라는걸 알아차린다는게 너무 웃기네욬ㅋㅋㅋ 근데 확실히 사람보다 갑옷이나 무기의 드테닐으 후덜덜하더군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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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꿈
디테일 | 22.11.12 1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