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엔딩을 봤네요.
퇴근후 몇시간씩 가볍게 하다보니(주말엔 빡세게)
거의 2주가 걸리네요
서브퀘도 열심히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갓겜 갓겜 하길래, 그렇게 대단한가 하고 해봤더니, 역시
진짜 잘만든 게임은 맞는거 같습니다.
긴 플레이 타임과 그걸 꽉꽉 채우는 빈틈없는 컨텐츠들.
특히 사람들이 극찬하는 그래픽.
그래픽이 좋아서 눈호강은 실컷 했는데 이번 작은 너무 플스4의 한계에 딱 맞게 그래픽 옵션을 과하게 설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PC게임을 주로해서 프레임에 약간 예민하다보니,
고정 60프레임 유지가 안되는 갓오브워 그래픽은 눈이 좀 피로하더군요.
그나마 슬림에서 프로로 바꾸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맵이 넓어 오브젝트가 많거나 난전시에는 여지없이 프레임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져 이점이 아쉬웠습니다.
체감상으로는 프로로 해도 전투시엔 40프레임 초반대정도 밖에 안나오는듯합니다.
그래픽을 약간 낮추고 좀 더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옵션도 추가하면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엔딩보고, 니플하임이나 아직 못깬미션도 깨볼까 했는데, 단순 노가다성 컨텐츠라 계속 손이 가진 않을거 같네요.
오늘부턴 언챠티드4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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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pc만 10년이상하다보니 콘솔에 적응중인가봐요. | 18.06.11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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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갓오브워로 플스 입문했는데 낮은 프레임에 적응하는게 참 힘드네요 ㅋㅋ | 18.06.11 14: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