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위키 두군데 보면서 진행했고,
DLC 구입하지 않고 모든 캐릭 다 키워줄 생각으로 진행하니 1회차인데 50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결국은 마전사 무쌍으로 끝나버렸지만;
상위직업은 뭐.. 마을사람만 믿고 가는 게임이니 필요없을 것 같았고 레벨업은 그냥 던전에서 쉬엄쉬엄 했는데 잘 오르는 느낌이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10층은 마전사 5명으로 비비려고 했기 때문에 돈은 용사의 검 5자루 3성 연성할 만큼만 모았습니다.
난이도는 하드 클래식으로 했는데, 확실히 if 루나틱 클래식 난이도보다는 많이 쉽다고 느껴졌어요.
플레이 후에 간단한 팁이라면,
서브미션을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랭커를 노리신다면 명성 오르는 퀘스트만 골라서 하던가, 보상을 보고 고르면 될듯 합니다.
저는 찝찝한 느낌에 명성도 안오르는 미션 몇개 깬다고 의미없이 던전 뺑뺑이 돌기도 하고, 몇시간을 더 소비한 것 같은데
미션 관련된 훈장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낭비한 느낌이네요.
좋았던 점.
필드에서 모든 멤버가 출격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게임을 할때 동료를 모은다던지 스킬을 갖춘다던지... 이런 부분은 신경써서 플레이 하는지라. 그래서 여신전생 시리즈 좋아합니다.
아무튼 if에선 써먹을 일 없는 애들도 커플링만큼은 신경써서 맺어줬는데 정작 한번도 출격하지 못하고 버려졌었죠.
에코즈에서는 일단 동료로 만들어두면 얼굴을 비춰주니 어떻게든 써먹을 껀덕지는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if 영음도 별로 불만이 없었는데 일본어 음성이 좋긴 좋네요.
마전사 무쌍으로 끝나긴 했으나 좋아하는 성우분 캐러는 끝까지 안고 갈 마음으로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안좋았던 점.
글로벌 랭킹이나 훈장 외엔 인계요소가 없다 보니 2회차 도전할 욕구가 생기지 않는 점.
플레이 타임 짧은 편입니다. 5장까지는 40시간정도 찍었던 것 같습니다.
즐겨쓴 캐릭터.
마전사 (...) : 클리프, 제시, 세이버 (여기까지 밥값 확실히 하는 분들) / 그레이, 로빈 순서로 잘 써먹었습니다.
성녀 3인방 feat. 에피 : 일루전, 워프, 리저브에 엔젤로 딜까지 해주시고.. 티타는 범위힐이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ㅇㅅㅇb
듀테, 메이 : 마도의 반지 끼면 사정거리가 어마무시해지는데 원킬 뽕맛까지..
에스트 : 고맙게도 항상 3~5개 올라주심. 6장에서는 채용하지 않았지만 DLC 직업에 그라디우스 들려주면 짱짱 셀거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