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은 노멀 클래식으로 엔딩보았습니다.
중후반부에 노가다 엄청해서 거의 전원 상위클래스20까지 올렸구요 (몇몇은 버리고... 쥴리앙인가랑 용병아저씨 등)
플레이타임 대충 27시간정도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뭐 엔딩이 조금 썰렁하고 급마무리짓는 느낌이 들지만
어차피 세계평화를 지키는 게임들은 엔딩이 다 비슷하기에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등장인물 추후 이야기가 텍스트로 나오는데 자동넘김이라 읽기 힘들었네요. 겨우 내용파악은 한 듯...)
결혼은 크롬과 마이유닛, 소와레와 솔이었나 걔, 도니와 미리엘 이렇게 3커플이었네요. 도니...능력도 참 좋다...
파엠발매일날 사와서 처음에 하드로 했는데... 초반부 할만한가 싶다가 지날수록 동료안죽이고 엔딩보기 힘들겠다 싶어서
노멀로 시작했습니다.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ㅡㅡ;;;
노멀인데도 후반부가니 쫄들도 은근히 쎄고 (노가다 했는데도...)
특히 마지막 보스는 참 쎄더군요;;;
스킬같은거 신경안쓰고 특수무기, 무기개조, 아이템 하나도 안쓰고 게임했네요... 이제 세세한것까지 신경쓰면서 게임하긴 귀찮...다는게 핑계이고요...
하드로 했으면 엄청 스트래스 받으면서 고생고생하고 동료몇명 죽이면서 했겠죠...
아무래도 이번 노멀클리어로 만족해야겠습니다.
후반부 생각하니... 루나틱은 커녕 하드로 해도 스트래스 엄청 받을 것 같아 무서우네요.
저같이 노멀난이도로 1회차만 하고 접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일단 일판 삼다수유저라면 무조건 사야하는 게임같습니다. (srpg극도로 싫어하시는분 빼고는...)
그리고 기존 파엠 한번이라도 해봤던 분이야 안사면 罪이고요...
아무튼 간만에 주구장창 파엠 달렸습니다. 역시 재미있어요. 굿... 이렇게 환장하면서 한 게임은 최근 없었네요...
(게임이 여러가지 있는 편인데... 파엠사고나서 파엠만 꼽고 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