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DLC엔딩관련 아쉬운 생각

[테러보이]

라오어는 접하기 전에 ㅇㄹ 가 레즈인건 이미 알고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고 시작했기때문에 영향이 없었죠

처음부터 이 캐릭이 게이든 레즈든 그런성향이 있는 캐릭이란걸

알고있었으면 그런갑다 하면서 스토리  몰입했고

주인공이 아닌 주변인물이 반전요소로 애는 사실 레즈에요

하면 걍 어떤 드라마(ㅇㅇㅇ) 2화 엔딩정도의 반응 일건데 

주연과 관련 없는 사항이니까

주연이 갑자기 확 틀어버린 느낌이 있어서 거부반응이

있었던거 같네요 

저의경우는 솔져76 이 갑자기 게이가 되는등 설정이 갑툭튀 할때

개발사 왜 이러냐 하면서 극단전인 거부반응이 생겼었어요

여튼 호제던 호포웨까지 열심히 하고 주인공한데 

정도 많이 들었었어요

초반부터 여정이 험난하지만 함께 극복해왔다고 생각해서인가

맵 구석구석 밝히고 사이드는 지루할때도 있지만

즐기면서 여행했지요

호포웨 초반에 왕이 대쉬할때 어디 우리(?) 에일로이에게 

들이대 하면서 철벽쳤었는데 ㅋㅋㄱㅋㅋ

나름 세계관 설정에 몰입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왜 원본이 레즈성향인건 못 알아챘을까...

빌런 중 한명이 소백에게 보인 집착이 좀 진한데?

이정도로만 인식한게 실수였나  싶기도하고 ㅋㅋㄱㅋㅋ

여튼 DLC 할 생각이지만 엔딩의 그 장면을 선택지를 줬다지만

주연에게 너무 진하게 부과한것은 과연 옳은 것인가

소수에 대한 존종인가는 생각해봐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은유적인 표현으로 마무리했으면 이정도로 불타올랐을까

싶기도 하고 아님 이번 추가 인물을 남여 둘다 추가해서

두 인물중 하나 선택하게 해줬으면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LB Espresso]

세이카와 동행하면서 조금 이상한 느낌이 자꾸 들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트를 선택했다가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한편 에일로이가 남자 상대와 사랑에 빠졌다 해도 기분 좋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영원히 나의 주인공으로만 남아있어야 한다는 욕심 때문이겠지요.
암튼 최종 선택 여부를 알았더니 다시 한 회차 시작하면서 별 거부감이 안듭니다.
모든 분 멋진 에일로이와 즐겜하세요~~

[shavrin]

이건 제작진이 좀 나이브했달까..

엄연히 소벡과 에일로이는 유전자만 같지 다른 인물인데

소벡이 동성애자였다는 걸로 에일로이가 동성애자일 가능성을
라오어2때처럼 유저들이 쉽게 예측하거나 연상할거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고 스토리를 짰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 코드는 호불호를 떠나서 여튼 저에겐 좀 맥락없는 뜬금포였습니다.

[푸우팝]

이럴거면 마지막에 선택은 왜 하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선택이 있다 해도 사실 게임 내내 에일로이의 마음이 세이카한테 향하는걸 알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하고서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