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과 편의성은 압도적으로 좋아졌지만 길찾기와 미니맵에서 게임 다 망쳐놓았네요.
아직 그 악명높은 마왕성까지도 못가봤지만 컨테이너 집하장부터 슬슬 짜증나게 만들더니 아키하바라부터는 아주 성질나게 하네요.
배경도 온통 뻘건 색 계열이라 눈 아프고 타격감도 녹턴의 퍽!퍽 하는 시원한 느낌이 아니라 뭔가 칠 때 쿠션이 들어간 느낌이고
공중에서 공격하는 악마들은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서도 슉하고 덤벼들어 피하기도 어렵고 완전 개짜증.....
게다가 녹턴에서 들려준 그 박진감 넘치는 전투 BGM은 어디다 팔아먹고 묘한 BGM만 나오는지....
물론 녹턴도 가부키쵸 수용소나 요요기 공원의 요정들 길막기, 카구즈치의 탑,매니악스의 아마라 심계같은 두 번 다시 하기 싫은 곳도
있지만 5는 좀 심하네요. 게다가 스토리는 아직도 명확한 줄기가 보이지 않는 것 같고....녹턴은 초반부터 인물들의
고토와리의 대립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일단 마왕성까진 가보고 더 할지 접을지 생각해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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