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배고픈후보애송이들이배부른베스트돼지들보다 낫네요.ㅋㅋ(약간의 스크롤 압박 주의;)

[비어호프]

여기까지 어제 아침에 배부른 태업하는 돼지들로 고생만 한 끝에 겨우 기록한 디비 2달성이고.ㅡㅡ

여기까지가 왜 난 안써줘 하며 연승을 이끈 배고픈 후보 애송이들이 기록한 성적입니다.ㅋㅋ

베스트 멤버로 디비2를 등반하는 과정에서 역대급 똥망 서버를 비롯한 온갖 억까와 뇌절로 쉽게 점수를 까먹으며 고통을 받고,

또 이제 이번 페이즈도 얼마 안남다 보니, 어차피 내가 디비 1을 꿈꾸는 손가락 자체가 안되고

지루하고 재미없게 저 베스트 멤버로 끝까지 하다 온갖 억까 당하며 끝까지 고통 당할거 예상하니

그냥 게임 본연의 목적을 최대한 살려 그동안 안써본 1.5군 or 2군급 선수들로 남은기간

최대한 재밌게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3경기를 치렀습니다.

어차피 못난놈들로 하니 지면 이 못난놈들 탓하면 되거든요(?).ㅋㅋ

근데 웬걸?

애들이 그동안 굶주렸던 늑대마냥 배부른 베스트 돼지들보다 더 팔팔 잘 뛰고 엄청

침투 알아서 잘하더군요.ㅋㅋㅋ

물론 저전력으로 하는 만큼 3경기 중에 2명을 3200 이상 되는 상대를 만나 컨트롤이 엄청 빡쎄고

하프라인이나 내 지역에서 패스미스 나거나 패스가 커트 당하면 그냥 상대의 딸깍이 바로 통해서

실점하니까 너무 허무하고 당하는 순간은 또 확 뚜껑이 열리더라구요.ㅎ

근데 진짜 재미는 있네요.

진작에 이렇게 한번 해볼걸 이제와서 했는지.

너무 승패에 집착하다 보니 저도 거기서 벗어나질 못했던것 같네요.

메시는 어떤 버전이든 국밥이고 오랜만에 두에가 컨이 올라와 썻는데 역시 체감 좋네요.ㅎ

역시 옛날 버전인데도 루메니게 회장님은 탱크같이 침투 잘해서 골도 잘 넣어주시고요.

이풋볼 정말 처음 서버 열렸을때 베타테스트 보상으로 얻은 호마리우 형님도 역시 찐국밥이고요.

반니만 아쉽게도 사정상 한경기도 못썼네요..

어쨋든 남은기간도 쭉 이 멤버로 달려보겠습니다.

루리웹 형님들도 게임이 안풀려서 지겹고 짜증날때 

안쓰던 선수로 해보세요.

확실히 승패와 관계없이 새로운 선수 못쓴 선수 쓰는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ㅎ

그럼 남은 페이즈동안 즐이풋볼 하시고 오늘 반데사르를 비롯한 뽑기도 대박 나십쇼.

[드러켄밀러]

쉬엄쉬엄 하세요 ~ 게임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수단이 되어야지 목적이 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ㅡ ㅡㅋ 주객이 전도되는

예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저 공미 마라도나 부럽습니다 +_+

[비어호프]

감사합니다.~ㅎ 근데 밀러님도 막상 하면 스트레스 해소가 되시나요?ㅋ 어느 게임이든 대인전 대전게임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ㅎㅎ; 밀러님 말씀대로 스트레스 덜 받고 쉬엄쉬엄 하자는 취지에서 오늘부터 남은 페이즈 기간동안 저 멤버로 합니다.
저 이침 마라도나가 그동안의 마라도나 중에 제일 좋은 버전이긴 하죠.ㅎ 그래서 이제 마라도나가 더 안나오는걸까요?

밀러님도 남은 페이즈 동안 즐이풋볼 하세유.~

[드러켄밀러]

대인 디비2 까지가 딱 재밌는 제 수준입니다. 굳이 시간과 영혼(?)까지 갈아넣어서 디비1 가고 싶은 생각은 1도 없고요 동기부여도 전혀 되지 않습니다. 이기면 도파민 터지긴 하지만 지면 지는갑다 합니다 . 상대 세레갈겨도 별 생각없는데 볼돌하는건 스트레스 좀 받습니다 ㅋ
예전에 엑박용 탑스핀이라는 게임 세계랭킹 18위까지 가봤는데 밤새서 게임해보고 매주 주말에 몇시간씩 하고
지나고 나니 그냥 후회됩니다 ;;
저는 예전에 동생하고 친구들하고 즐기던 위닝 하듯이 합니다 ..그냥
지나서 게임 접고 나니 그 시간에 정말 많은걸 할수 있었는데 ..라는 후회도 많이해서
그냥 게임은 즐기면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