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을 SFC 원년작부터 한개도 안빼고 다 즐기고
마스터리그, 비컴어레전드 같은 모드가 생긴 후에는
시리즈마다 뽕을 뽑을 정도로 했던 유저입니다.
e풋볼로 바뀌고 마스터리그가 없다고해서 마침 비슷한 시기에 개인사정 상
위닝은 물론 루리질도 몇년 이상 못하게 됐었고 아직 그 흔한 PS5 조차 없는...
그러다가 최근에 프로야구 스피리츠 혹시 발매 소식 없나 해서 들어왔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마침 발매 소식이 있네요 ㄷㄷㄷ
여차해서 간만에 집에 있던 PS4 프로를 켜봤더니
위닝 마지막 버전에 당시 누군가 공유해주셨을 패치까지 야무지게 적용되어 있고
너무 오랜만에 하는 만큼 먼저 한국으로 아시안컵, 월드컵, 아르헨으로 남미컵,
튀르키예로 유로, 레전드팀으로 코나미컵 등 몸 좀 풀어준 다음
마스터리그를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네요.
당시에는 점점 나이도 들고 사는 것도 바빠지고
매년 하는 위닝, 파워풀프로야구, 스피리츠 등 맨날 그놈이 그놈 같고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었네요 ㅎ
물론 슈퍼스타 난이도로는 하고 싶고 컴이 원래 이렇게 강했는지 너무 어려워서
직플보다는 감독모드나 경기 스킵 등으로 주로 하게 되네요 ㅋㅋ
아무튼 파워풀, 스피 등 좋은 소식 있는만큼
e풋볼에서도 마스터리그, 비컴어레전드 등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