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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 역대 최고의 테일즈 였습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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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120.***.***

BEST
진짜 2부만 날림아니었다면 더 역대급이었을텐데 좀 쉬워요.
21.09.20 23:14

(IP보기클릭)124.111.***.***

BEST
저도 피닉스진 님 의견에 동감. 새 시대의 시작을 이렇게 날림으로 해먹으면 안 되죠. 2부 오프닝 나올 때는 베스페리아의 그 엄청난 볼륨을 상상하면서 기대에 부풀었단 말입니다.
21.09.20 23:18

(IP보기클릭)124.111.***.***

BEST
저는 말씀하신 1위와 5위는 까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예전부터 테일즈를 즐겨온 유저들인데, 이 정도 수준의 변화로 어렵다고 징징대진 않습니다. 저만 해도 노 DLC로 플래티넘 직전인걸요. 문제는 RPG의 중요 요소인 스토리와 전투의 융합이죠. 개인적으로 스토리 텔링은 제스티리아만도 못하다고 봐요. 제스티리아는 스토리 자체가 까이는 거지, 그에 대한 서사는 전, 중, 후반부를 다 해냈습니다. 자기들은 그 세계관에 자뻑이 있었는지, 베르세리아라는 프리퀄까지 내놓으면서 스토리 텔링을 완성시켰어요. 스토리와 전투를 아우르지 못한다면, 이게 미완성품을 내놓고 다달이 돈 받아먹는 온라인 게임이나 이벤트 보는 게 우선이고 전투는 뒷전인 야겜과 뭐가 다를까요?
21.09.21 02:35

(IP보기클릭)124.111.***.***

BEST
그렇죠. 사실 2부 구성도 1부와 비슷하게만 만들어줬다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가 며칠 전 잡담 글에도 적었지만, 사실 비슷한 경험을 학창시절에도 겪은 적이 있었어요. '제노기어스'라는 게임이었죠. 무척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디스크1을 클리어하고 2번째 디스크를 넣는 순간 그림과 글만 나오는 비주얼 노벨이 되어버렸죠. 당시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전 게임하면서 그런 배신감과 상실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 하나는 '마그나카르타'가 있겠네요. 용돈을 모으고 모아 구매했건만, 동봉된 화보집 설정에도 떡하니 기재되어있는 요소들이 왕창 빠지고 몇 번의 전투와 이벤트만 봤더니 엔딩이었던 허무한 기억이죠. 이후로 제가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완성도'는 매우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전투 시스템을 재미있게 만들었어도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절대 높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어졌어요.
21.09.21 03:27

(IP보기클릭)220.120.***.***

BEST
진짜 2부만 날림아니었다면 더 역대급이었을텐데 좀 쉬워요.
21.09.20 23:14

(IP보기클릭)124.111.***.***

BEST
저도 피닉스진 님 의견에 동감. 새 시대의 시작을 이렇게 날림으로 해먹으면 안 되죠. 2부 오프닝 나올 때는 베스페리아의 그 엄청난 볼륨을 상상하면서 기대에 부풀었단 말입니다.
21.09.20 23:18

(IP보기클릭)49.166.***.***

【Hennessy™】
긍정적으로보면 후속작을위한 포석일까요? | 21.09.20 23:30 | |

(IP보기클릭)211.224.***.***

주인공 히로인 이어지는 엔딩은 요즘 나오는 게임 통틀어서 오랜만이라 오히려 신선..
21.09.20 23:38

(IP보기클릭)210.204.***.***

극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아쉬운 부분 1위 2부의 스토리 전개 및 던전 구성 2위 다회차만의 장점이 계승외 안보임 3위 잘들리지 않고 임펙트가 큰 브금이 없다는 부분 4위 전투의 변화가 다 맘에 드는데 스킬을 쓰는 도중에도 적어도 저스트회피 성공 타이밍에는 캔슬 회피가 가능했다면.. 5위 기존에도 그랬다고들 하지만 DLC칭도 스킬및 스킨팔이 정도의 작은 볼륨 수준으로 아쉬운거지 굳이 깔 정도일 필요는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분명 어라이즈는 평가가 말해주듯 성공된 게임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진짜 전투 부분의 스타일리쉬함은 최고라고 봅니다. 분란 조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작들먹이며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 안하는? 일부들이 자기말 아니면 응~ 쉴드치지마란 소리나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첫작인 판타지아부터 플스2 리버스까지만 하다 스팀 베스페리아 제스티리아 베르세리아 즐겼고 2.5d의 과도기를 거쳐 sd를 벗어나 또한번 변화를 주려다 실망한 제스티리아를 거치고 꽃을 피운게 어라이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차기작은 분명 좀 더 다듬어져 제대로 과실이 맺힐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울겜, 몬헌겜 등 이제는 점점 어려운 겜도 스무스하게 진행할 정도로 컨트롤과 노련미가 생겼고 많은 분들도 실력이 평준화되다보니 그에 비해 어라이즈가 전작과 보스잡는 방식이 동일했다면 그냥 좀 더 업글된 어라이즈뿐이었을거 같습니다.
21.09.20 23:51

(IP보기클릭)124.111.***.***

BEST
부엉가이거
저는 말씀하신 1위와 5위는 까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예전부터 테일즈를 즐겨온 유저들인데, 이 정도 수준의 변화로 어렵다고 징징대진 않습니다. 저만 해도 노 DLC로 플래티넘 직전인걸요. 문제는 RPG의 중요 요소인 스토리와 전투의 융합이죠. 개인적으로 스토리 텔링은 제스티리아만도 못하다고 봐요. 제스티리아는 스토리 자체가 까이는 거지, 그에 대한 서사는 전, 중, 후반부를 다 해냈습니다. 자기들은 그 세계관에 자뻑이 있었는지, 베르세리아라는 프리퀄까지 내놓으면서 스토리 텔링을 완성시켰어요. 스토리와 전투를 아우르지 못한다면, 이게 미완성품을 내놓고 다달이 돈 받아먹는 온라인 게임이나 이벤트 보는 게 우선이고 전투는 뒷전인 야겜과 뭐가 다를까요? | 21.09.21 02:35 | |

(IP보기클릭)210.204.***.***

【Hennessy™】
저는 그냥 아쉽다정도 표현하고 싶네요. 사실 jrpg스토리는 내가 해본 수많은 게임과 비교하면 거진 거기서 거기라서 약간 묵인해주는 수준인데 2부에 너무 몰아서 보여준 스토리에 몰입감이 떨어지고 1부엔 맵을 잘 만들어놓고 2부에 일자진행형으로 만들어서 두근거림이 떨어진 정도? 그럼에도 까지 않은 것은 분명 재밌게 즐겼다는건 팩트이기 때문입니다. 제스티리아도 까지 않았습니다. 맵이 너무 넓어 달리다가 졸은게 한두번이 아닌데 SD를 벗어나 8등신으로 만들어보고자 도전한 과도기의 게임이니까요. 저는 이다음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라이즈로 나름 선빵이 아닌 과도기는 이제 지났다는 생각을 준 게임으로 차기작에도 많은 아쉬움을 준다면 분명 저도 돌아설거 같습니다. DLC도 테일즈가 항상 해왔던 스킨 팔이인데 많은 것을 바꾸고도 스킨팔이가 아닌 게이머가 좀 더 추억할수 있는 서브 스토리나 추가 스토리가 아닌 점이라 아쉬운거고 스킬 3개 뭐 덜쓰면 그만이니까요. | 21.09.21 03:13 | |

(IP보기클릭)124.111.***.***

BEST
부엉가이거
그렇죠. 사실 2부 구성도 1부와 비슷하게만 만들어줬다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가 며칠 전 잡담 글에도 적었지만, 사실 비슷한 경험을 학창시절에도 겪은 적이 있었어요. '제노기어스'라는 게임이었죠. 무척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에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디스크1을 클리어하고 2번째 디스크를 넣는 순간 그림과 글만 나오는 비주얼 노벨이 되어버렸죠. 당시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전 게임하면서 그런 배신감과 상실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또 하나는 '마그나카르타'가 있겠네요. 용돈을 모으고 모아 구매했건만, 동봉된 화보집 설정에도 떡하니 기재되어있는 요소들이 왕창 빠지고 몇 번의 전투와 이벤트만 봤더니 엔딩이었던 허무한 기억이죠. 이후로 제가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완성도'는 매우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전투 시스템을 재미있게 만들었어도 게임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면 절대 높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어졌어요. | 21.09.21 03:27 | |

(IP보기클릭)210.204.***.***

【Hennessy™】
이제 풀3D 테일즈의 방향성을 잡은거 같으니 아쉬움은 뒤로하고 다음작을 기대해보자구요. 방향도 잡아놓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건 진짜 너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21.09.21 03:33 | |

(IP보기클릭)119.196.***.***

【Hennessy™】
2부에서 4속성 쐐기가 메인이 아니라 더 그렇게 느끼신 듯 | 21.09.21 03:50 | |

(IP보기클릭)124.111.***.***

부엉가이거
그래야죠. 전 지금 오히려 다른 게임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스칼렛 스트링스'...이 게임의 전투 방식도 분명 나중에 참고가 될 테지요. 플래티넘 따면 이거나 해봐야겠어요. 참, 그리고 스토리의 호불호 말인데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우린 흔히 게임을 하는 건 영화의 주인공을 직접 조작하는 것 같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만화의 주인공을 직접 조작하는 기분을 느껴주게 하는 게임도 있을 겁니다. JRPG의 스토리는 그렇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래곤볼 같은 만화도 있고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도 있으니 거기서 취향은 갈리겠습니다만 ㅎㅎ | 21.09.21 03:55 | |

(IP보기클릭)124.111.***.***

아크라이트블루
아, 그 얘기도 빼먹었네요. 전 4개의 쐐기를 처음 봤을 때 '소환수'를 생각했습니다. 전통적으로 테일즈에서도 소환수가 나왔으니까요. 레나에서 보낸 쐐기를 극복하고 각 속성의 소환수를 얻은 뒤 그들의 힘을 더해 성령에 저항하는 줄 알았어요. 그랬는데...현실은 그냥 이벤트 전투였죠... | 21.09.21 03:58 | |

(IP보기클릭)119.196.***.***

저랑 감상이 비슷하시네요. 슈로대와 테일즈 시리즈의 오랜 팬입니다. 다들 2부 구성이 아쉽다고 하는데 본작은 오픈월드나 월드맵을 희생해서 그래픽 퍼포먼스를 올려서 눈이 즐겁죠. 대신 1자 진행에 필드 맵의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때문에 2부에서 각 속성의 쐐기 던전은 무려 오프닝에도 나오지만 메인 스토리의 필수 공략 퀘스트가 아닌 유저의 선택으로 순서와 상관없이 공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도를 부여해서 설계한 레벨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결국 유저들은 메인퀘 위주로 진행하게 되고 1부에 뿌려놓은 모든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 2부의 메인 퀘스트는 '모험'이 아닌 설명과 개똥철학을 설파하다가 갑자기 최종 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1부의 해방을 위한 여정의 빌드업과 메시지가 2부의 급전개와 결국 자유(해방)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임소재에 물음표를 띄우게 하는 메시지로 점철되서 더욱 아쉽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감성으로 풀어 내려는 것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한데 그래도 서사는 많이 부족했을지 언정 나름대로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하네요. 테일즈 시리즈의 전투는 턴제가 아닌 실시간이라 다대일 전투에서 항상 아군이 다굴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슈퍼아머는 너무 획일적인 다구리 전투방식에 적절한 긴장감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요소로 잘 밸런싱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슈퍼아머 없었으면 그냥 긴장감 없이 피돼지 써는 느낌밖에 안 남았을 것 같네요. 아머 깎으면 다운되는 거였어도 그냥 무쌍류 하는 느낌이었을 것 같고 일단 저스트회피 후 카운터하는 뽕맛이 너무 찰져요. 이거만으로도 전투액션은 합격점.
21.09.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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