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엘든링 본편과 비슷한 사용감을 느끼는 추적자를 가장 잘 쓰고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심도에서는 너무 아파 제대로 쓰질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 활로를 찾은 것 같습니다.
대형 무기로는 답이 없을것 같아 쌍날검 드랍테이블을 유물 옵션으로 챙겼는데, 양잡 쌍날검이 생각보다 쓰기가 좋아요.
연타가 많아서 근접 캐릭터 생존에 가장 도움되는 연타 시 1회 데미지 경감 효과를 받기도 좋고,
각종 인챈트류 전회들과 궁합도 좋고 모션도 적당히 빨라서 구평 위주로 운영할 때 안정성이 꽤 괜찮네요.
추적자의 스탯이 쌍날검이랑 나쁘지 않게 어울리는 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심도에서는 원딜 캐릭터의 고점이 너무 압도적이라 메인 딜러 역할은 절대 못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제압력을 담당하는 요원으로 잘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차피 딜은 원딜에게 맡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체력 증가 옵션 둘둘 말아놓으니 생존성도 눈에 띄게 높아졌네요.
저는 현재 친구와 듀오로 하루에 2~3판 정도 하면서 심도 3~4 왔다갔다 하는 중인데요.
심도 3에서는 종종, 심도 4에서는 거의 확실히 은둔자가 자꾸 한방이 나버려서 벽이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츠로 체력을 늘린 상태로도요.
근데 쌍날검 추적자로 플레이하니 오히려 오늘은 아주 안정적으로 심도 4 보스전을 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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