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D가 피아를 모욕하는 매x부란 소리를 듣고난 이후
구 성관의 시체와 성관에 있는 시체 그리고 로데일 하층교회안에 있는 호담의 시신과 동침의 드레스를 보곤
진짜 무서운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피아의 동침을 빛바랜 타락시키는 수단및 일종의 생명을 착쥐하는 수단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피아의 영웅들이란 존재들은 마치 노예로 보이더군요.
마치 피아에게 죽은 이들은 그녀의 노예가 된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할수록 좀 아귀가 안맞는듯해서 좀더 확인을 해봤습니다.
D는 고집쎄고 단순한 인물이며 오로지 신앙에 올인한 사람입니다. 황금률에선 죽음이란 다시태어나야 하는것
그런데 다시 태어나지 못한채 망령으로 돌아다니는것들은 전부 사악한 이단이며 없애야 할 존재였습니다.
다리안 자신과 동생인 데빈또한 쌍동이로 태어났으나 옳지못한 불완전한 존재.
한명이 깨어나면 한명은 잠이드는 불완전한 존재였으니. 이 불완전성또한 황금률엔 있어선 안될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황금률은 그들을 부정하지 않았으니.
그에 감사하며 황금률에 부정적인 존재들을 사냥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대학자 금가면은 완벽한줄 알았던 황금률에 결함을 발견하고 그 황금률의 결함도 결국 수복해내는 업적을 남깁니다.
마술사이며 학자인 로지에르는 죽음에서 돌아다니는 자들을 악으로 규정해서 사냥하던자였지만. 결국 그들은 악이 아니라
피해자란 사실과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다녔고 그 모든 비극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 해결법을 찾으러 다니지만 이루지못하고 죽습니다.
학자 콜린은 신앙만이 모든것 황금률은 신성 불가침. 자신의 신앙과 금가면경에 대한 존경심중에 갈등하다 결국
황금률의 불완전성을 인정하지못한채 미쳐버립니다.
D는 자신들의 불완전성을 포용해준 황금률에 매료되어 광신도가 되었습니다.
그의 광신은 친한 친구마저 배신자로 낙인을 찍고 증오했지요. 그리고 충실한 사근 배달부가 되었습니다.
피아는 첫 동침의 처녀가 아닙니다. 예로부터 존재했던 존재들이 었다는 겁니다.
안아주다란 행위가 무엇인지는 개인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온기를 모은다고 했고 그것은 생명력이라 추측됩니다.
동침이란 어떤의미론 죽어가는이의 임종을 지켜보는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종의 호스피스같은 개념입니다.
그런데 그녀들의 존재가 부정당합니다.황금률에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으니 그녀들의 온기를 모으는 행위가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그런데 세상에 죽음이 자라납니다. 그 죽음가운데 그녀는 황금률의 불완전성을 발견
자신의 사명을 찾아냅니다. 황금률에 생긴 불완전성은 황금의 귀공자 고드윈의 빈자리 그가 부활하면 황금률은 완전해질것이고
죽음또한 더럽고 배척해야할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해야할 황금률의 일부가 될거야.
틈새의 땅으로 흘러들어온 그녀는 죽음의 흔적을 찾아 헤대다 D에게 발견되어 척살대상으로 추격당합니다.
하루는 다리안이 하루는 데빈이 깨어있는데 제대로 추격이 되겠습니까?(몸은 둘인데 영혼은 하나)
D자신이 불완전함 그 자쳅니다. 이중적인 태도죠.
결론 피아는
호담및 피아의 영웅들은 그녀에게 죽어 묶인 이들이 아니라.
임종직전에 그녀에게 안긴 영웅들이 그녀를 지키려고 나타난것이며.
호담은 죽음의 마술 사용잡니다. 그녀와 동향사람일수 있습니다.게다가 의붓아버지이기도 하고.
피아는 죽어가는 이의 임종을 지키는 사람이니 만큼 살인을 싫어하는 인물이라.
환지네의 각인이 아니었으면 쌍동이 동생의 단검으로 다리안을 유인하지도
그를 죽음의 안개로 죽이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D의 동생 데빈도 노크론에서 잠든채 있던것만봐도 알수있죠.
아 로지에르가 왜 죽음의 저주를 받아 죽었냐고 하시면.
유튜브에 모든 앤피씨 죽이기 영상을 보시면 죽음의 왕자앞에 앉아 있는 피아를 때리시면
죽음의 왕자가 죽음의 원령으로 공격을 해옵니다.
즉 영혼은 죽었어도 왕자의 몸은 조건반사적으로 상대를 공격한다는 뜻이므로
로지에르도 그럴수있다는 뜻이고 로지에르가 죽기전까지도 피아에 대해서 나쁜말은 안했다는 점이죠.'
허술한 제 얘기를 끝까지 봐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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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 24.05.04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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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긴했는데 근거가 없어서요 ㅎㅎ | 24.05.04 1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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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뜻이 깨진 후 그들의 죽음 곁에서 시중들었다. 그 마지막만큼은 고통 없는 안락이기를 바라며. 그것은 죽은 자와의 동침과도 닮았다. -조향사 트리샤의 뼛가루 설명 中 우연찮게 설정 뒤지다보니 동침의 목적이 안락사라는걸 명시한 부분이 있었군요. | 24.05.04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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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가긴 생각이 달랐으니까요. 피아가 보기엔 황금률도 완전하지 않았다고 할수있죠, 원래 죽음이 존재했고 죽음으로 가는 자들을 위로하는 동침의 처녀로서의 피아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죽음의 왕자가 탄생하고서야 깨닪게 된거죠. 황금률은 불완전하다. | 24.05.04 1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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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생명은 황금나무를 유지하기 위한 비료. 자신이 숭배받기 위해 순환을 비틀어낸 결과는 죽음없는 반복적인 세계. 진실을 아는자들을 철저하게 파멸시키고 낸 결과가 고작 이건가? 뭐 이런걸보고도 황금률은 완전하다고 할순없겠죠 ㅎㅎ | 24.05.05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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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본질이었던 힘도 아닌. 힘을 키우기 위한 제물을 만들기 위해 어장 관리인까지 두었는데 눈치 채는 바람에 일이 자꾸 틀어지더니 끝내 나무 농사가 망했는데 그럴만했죠. 소울 시리즈의 경우처럼 본래 이어졌어야 했을 순리를 어기는 바람에 부작용이 커져버렸던 걸 생각하면 본래 주어졌던 걸 어그러뜨려 좋은 꼴을 볼 수 없다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적잖은 신화속 운명을 이겨내지 못한 케이스가 수두룩한 것만 봐도 그렇죠.(...) | 24.05.05 16: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