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소스는 누키왕국 호걸의 진실과 버파쇼킹 치비타 아니아키 도쿄메가네인터뷰에서 대충
홈스테이아키라
흠스테이와 오스가 서로를 인식하게된 타이밍은 조금 다르다. 홈스테이는 2의 전국대회인 맥시멈배틀 예선에서 오스를 보았고 당시 오스는 예선통과 전국진출, 홈스테이는... 란 상태로 나이도 비슷해보이고 당시 지명+캐릭은 강자의 상징이다보니 오스아키라가 인상에 남았다고 한다.
기후의 어느 오락실에서 홈스테이를 본 플레이어가 오스에게 홈스테이를 소개시켜줘 친해지게 되었고 나고야가 본진이지만 주말에는 당시 토카이에서 성지로 추앙받던 다이오 라는 오락실이 기후에 있어 그곳에 모여 함께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이때부터 홈스테이는 남다른 인간성능으로 주목받았다고..
오스+홈스테이 . 무서울것 없는 두사람에게 아테나컵이라는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기후 1군으로 팀을 꾸려 참전하게 된다.
이때가 소위 천발과 천발을 응용한 콤보[기후콤보]의 등장시점으로 요자천림후 앞대쉬로 p를 연결시키는 홈스테이가 발견했다는 연계기인데 당시 로컬룰이 많았던 일본 오락실에서는 다운공격 금지와 함께 기후콤보 금지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고 한다. 버파2로는 나올 기술들이 대부분 나온 시점에 열린 대회라고 생각해도 될듯한데.
기세등등한 기후 1군의 아테나컵 참전. 그리고
생각되로 시합이 풀리는듯
했으나.
난적을 만나게 된다.
2부터 홈스테이 vs 타게기만)
블럭결승에서 패배.
오스의 자신감과는 달리 당시 도쿄 버파씬에서 강호인 고쿠분지 팀에게 패배하게 된다. (오스는 실력은 자기네가 위라고...하지만 중견vs대장으로 끝난겜이니..)
버파2당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누가 최강이냐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2.1 후기 최강으로 꼽히는 플레이어들중 하나인 타게기만(타격맨) 에 패배하게 된다. 예선블럭 결승이었던 오스vs타게기만 이대회 최고의 시합으로 선택받는다.
조금 재밌는게 이때 오스의 상대였던 타게키만이 당시 한국의 유명 플레이어와 꽤나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는데
형제 아키라 플레이로 집안의 가전중 절반이 버파2로 받아온 상품일만큼 검증받은 실력파고, 형님쪽(아니아키-형님아키라)역시 엄청난 강호로,다른의미지만 인상은 형님쪽이 강한데 게임은 2.1 후기에 각성한 플레이어중 하나로 동생쪽이 더 강하다는 평가. 한국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형님아키라쪽이 일본 버파씬에서도 현역시절 개매너로도 나름 일가를 이룬...과거때문에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최근 인터뷰에서는 굽신굽신 사과하는 모습이 세월을 느끼게 한다. )
제5회 아테나컵은 버파2.1 마지막 전국대회로 결승은 교토1팀 , 도쿄2팀의 3팀 리그전으로 우승은 고쿠분지와 함께 버파2 후기를 양분한 메이다이마에팀이 마지막 버파2대회 아테나컵 우승을 가져가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reRqQKfpOc
버파2 마지막 버파3가 나오기전 마지막 대회란 점에서 아마 해당영상이 일본 버파2씬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하 개인판단에..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본 시합이 결승이나 오스 아키라vs타게키만 시합이 아니라 아래 소개할 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DfiJiy-pPk
초대 마치다팀 vs 오우메심리교.
한국에는 치비타라던가 캬사오라는 네임드때문에 초대 마치다 팀이 더 강해보이겠지만. 실상은 오른쪽이 더 유명하다고 보는게 맞다. 치비타는 본인 인터뷰에서도 나오지만 치비타라는 닉네임을 붙여준게 오우메의 아니아키로 앞서 오스 vs타게키만의 타게키만의 친형이고 3까지도 네임드로 활약한 플레이어로 꼬맹이시절부터 치비타가 엄청 친한척하며 들러붙었다고 한다. 당시 아니아키 타게기만은 형제아키라로 잡지에도 실릴만큼 유명인이었는데
이런아니아키가 당시 신주쿠에서 104연승을 기록하고 월간톱으로 기록을 세울때 1~2주만에 이걸 110연승으로 갈아치운게 드래곤지지라는 당시 수많은 사람들을 멘붕시킨 슌플레이어라고 한다. 아니아키 본인주장으로는 본인이 기계를 치는 개매너의 시작은 이사람 상대하면서 시작했다고.. 함께 팀을 꾸리고 싶어 아니아키가 밖에서 이야기좀 하자고 할땐 드래곤 지지는 시비걸줄 알았다고.
당시 일본오락실에선 연승 기록을 벽에 붙였다고 하니 104연승 기록이 바로 깨질줄은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버파3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할때 188연승 기록을 자주 언급할만큼 당시의 연승기록은 하나의 척도였다. 지금 버파2 시절의 아키라나 라우 플레이는 봐도 크게 감흥이 없는데 확실히 드래곤 지지의 슌 플레이는 대단해보인다. 솔직히 슌을 쓰는사람을 만나봤어야.... 서울도 아니고 지방에서 버파2 슌플레이어를 구경을 할일이 전무하니 전국대회 결승토너먼트에 슌을 들고온게 신기.
그리고 마지막 대장인 우루페이가 후일 도쿄메가네라는 또다른 네임드로 당시 버파2기판을 가지고 매크로를 짜고 이론과 전술로 게임을 접근한 플레이어다. 도쿄쪽 버파계보에서는 여기서 나온 유명플레이어들 다수 존재한다고 할만큼 나름 일가를 이루었다고.하는데 단순히 기계를 놓고 노는게 아니라 비디오 촬영후 강한(매우 강한) 피드백과 함께 안되면 [닌 됐어 오지마] 자를만큼 나름 명문 육성기관.(라고 포장...이쪽도 나름 까칠한걸로 유명..)
버파2를 시작한 계기도 잘난체하는 철인이 싫어서...로 오락실에서 철인이 기계를 차면 자기도 발로 차고 , 슬로우를 걸면 자기도 슬로우. 캐릭을 울프로 고른것도 당연히 붕붕마루가 싫어서 -_-;; 로 본인 피셜로는 버파2에선 자기가 울프 일본최고라 주장. 이곳 출신으로는 진,게릴라, 이토슌등이 있다. 그리고 다수의 실패작들이 존재한다고.
이런 호화멤버로 팀을 꾸렸으나 아니아키팀은 꼬맹이아키라에서 본인이 붙여준 치비타로 링네임 바꾼 치비타에게 0:3에서 5:3 역스트레이트 -_-;;로 패배.
담부터는 버파3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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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개인방송하지 않으면 본인 확인이 힘들다 보니 ㅎㅎㅎ 버파5fs에서도 그렇게 보이는 유저가 있긴 하더라고요. | 21.12.04 1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