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할 생각이 정말 1도 없었는데 체험판이 할만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구매하고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단간론파 제작진이 참여했다는걸 알아냈죠.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엔딩1은 강제이며 진엔딩을 볼려면 모든루트를 깨야합니다.
-줄거리
할수있어 클럽은 12명으로 처음에는 데스게임으로 착각할만 하지만 챕터별 루트가 있으며 전형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서브퀘스트는 없으며 캠프챕터에서 간략한 이야기와 캐릭별 설정들을 들을수 있습니다. 추리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 초능력
각각 캐릭터 별로 버디스킬이 있습니다만... 주의할 점은 시간제가 있는 캐릭들은 시간이 전부 지나면 약간의 스턴상태가 됩니다. 그때 공격을 받으면 바로 게임오버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제한이 있는 캐릭들은 취소버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스킬 설정을 보면 시간제한이 있는데 이해가 가면서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 캐릭터
캐릭터들은 정말 반전의 반전의 요소가 들어간 캐릭들이 몇몇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건 주인공 이었던거 같습니다.
- 자막,번역
아니....좀 까고 싶은 요소 입니다. 번역 부분부분이 너무 이상한 부분이 많았고 최종결전직전에 노래가 한곡 나오는데 이거 왜 번역 안했는지 지금도 의문입니다. 대충 번역은 가능한데 이걸 번역을 안하다니 아직도 의문입니다.
- 액션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만 위에 액션에 물음표를 친 이유는 액션적 요소가 현저히 적습니다. 캐릭터별로 초능력을 이용해서 각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만 퍼즐요소가 강한 게임입니다.
- 브금
개인적으로 진엔딩 최종보스 브금을 제외한 모든 보스전 브금이 똑같이서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전작을 한게 이스시리즈라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전체적인 감상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플레이시간이 짧은게 아쉬웠습니다. 좀더 액션적 요소나 퍼즐요소를 넣어서 플레이타임을 늘렸으면 좋았을텐데 진엔딩까지 보는 시간이 10시간이라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클리어가 가능해서 그게 아쉬웠던거 같네요.
중반부까지는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만 후반부에는 반전에 반전 요소가 들어가서 재미있게 해본거 같습니다. 스토리와 약간의 퍼즐요소+액션, 짧은 플레이타임을 원하시면 추천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