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오랜만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대단하다 이런 겜은 아니지만
넘침 없이 본연의 주제와 재미에 딱 집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만족스러웠고요
딱히 단점은 눈에 안 보이고
버그도 거의 없고(볏짚 널었는데 안 널은 걸로 되는 거밖에 못봤음)
전투도 의외로 재미있고... 농사도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좀 답답하고 빡쳤지만 다 애들이니까ㅎㅎ
그런데... 우주선은 좀 뜬금없었습니다.
보다가 확 깨네요.
우주선 두 대가 나와서 날개옷 우리가 만든 거라고 그러고
유이를 학으로도 변하게 했다는데....
뭔가의 패러디인가요?
열라 깨서 갑자기 팍 식었습니다....
엔딩은 서로서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일 줄 알았는데
유이와 킨타도 그렇고, 서로 다른 길을 가는군요.
그냥 구해 줘서 그런 건가...?
총 플레이 타임은 30시간 정도였습니다.
차기작 떡밥이 난무하는데 과연 차기작도 잼쓸까 모르겠네요 ㅎㅎ
코코로코가 주인공인가...?
이제 플래 따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