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1은 안 해봤고 2는 아무 재미나게 했습니다...아직 멀티하고 dlc전 이구요...본편만 해봤는데......요즘 게임은 뭔가 빠진 느낌 입니다...
일단 주인공 없이 길에 다니는 npc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컨셉인거 같은데....이 시도는 아직까지 시기상조 인거 같습니다....
뭐 주인공이 있고 그 주위에 협력자들이 주인공 도와 가면서 상황 헤쳐 나가는 게임에 길들여져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이 게임은
주인공 없애는 과감성을 보여 주면서 그 뒷받침 되는 시스템이 너무 단조롭더군요...요원들 특화 스킬들은 모두 정해져 있고...자동차도 스킬로 되어 있어서
자동차 스킬 없는 캐릭은 무조건 길 다니는거 잡아타야 합니다....자동차 스타일도 다 달라서 내가 더 선호하는 자동차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에이든 렌치 나오고 나서 이마저도 전부 무용지물이 됩니다....렌치 세르게이가 넘사벽이고 에이든 전문 총기사용에
그냥 에이든, 렌치 스킬들이 다른 요원들 보다 현저히 좋아요...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컨셉으로 간거 같고 차라리 이 컨셉은 멀티에만 적용 하고
본편에는 주인공 체제로 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게임진행을 말씀드리면 웬만한 서브퀘에다 지역 미션까지 다 했는데 모든 미션이 똑같은 방식입니다...
웬만한 서브퀘에다 지역 미션까지 다 했는데 잠입해서 애들 좀 죽이고 숨겨진 템 벅고 해킹해서 퍼즐 풀거나 디펜스 하거나 이 방식 게임 내내 똑같아여.....
내가 요원을 직접 영입해서 키우는 거면 좀 더 게임을 알피지식으로 스킬이나 기술 같은 요소를 각 요원 마다 커스텀으로 했으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 시스템은 기술 찍으면 더 이상 해줄수 있는것도 없어여...기술도 하나 찍으면 모든 요원 다 사용 가능 합니다.....레벨을 올리는것도 아니구여....너무 단순 합니다...
스토리는 뭐 막판에 반전 아닌 반전도 있는데......요즘 유비에서 미는 스토리 방식 입니다...악의 축 한면 한면 죽이고 나중에 막보스 나오고요....
제 기준으로 2편을 더 재미있게 했고요.......리전은 좀 더 깊이 있게 게임을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은 게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