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 꽤 되고 해서 그런지 플레이동안 버그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튕김 버그 한 네다섯번 있었던거 같고 스파이더로봇 한두번 끼어서 재시작 한거정도?
이정도면 무난한것 같습니다.
스토리는...밋밋하네요...재미없다는건 아닌데...밋밋..
미션들도 호흡이 꽤나 짧아서 엥이걸로끝? 이런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그런만큼 피로도는 줄어서 캐쥬얼하게 게임을 할수는 있었던거 같아요
근데 또 그런만큼....보스전도 별로 보스전 안같고...엔딩도 엔딩같지가 않은....장단점이 있네요.
글고 베글리도 다시 부활하는거 좀....그럴거면 왤케 울먹댔는지....그냥 그대로 삭제되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제로데이 정체도...너무 클리셰대로라.......차라리 베글리가 제로데이엿으면 신박했을것 같네요.
게임 플레이는 스파이더로봇, 드론으로 알비온 죽이고 퍼즐풀고 문열고 이런거 반복이긴한데
그렇게 지치는 느낌은 아녔어요 나름 재밌었어요. 스파이더 로봇으로 애들 죽일때는
뭔가 내가 미지의 외계촉수생명체가 되어서 인류를 학살하는...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네요 ㅋㅋㅋㅋ
엄청 잼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페링해서 때리는것도 재밌었고.
이겜에서 제일 좋았던점 두가지는
영입이랑 런던 돌아다니기인것 같습니다.
일단 영입은 게임 초반에 예쁜여캐 찾으려고 미션은 하나도 안하고....ㅋㅋㅋ
예쁜여캐 다 찔러만 보는...그러다 보니 에쁜 여캐는 어느정도 얼굴유형이 있더라고요...
머리도 똑같고..ㅠㅠ 아무튼 그래서 특성 별로 없는 흑누나 한명 섭외해서
흑누나로만 거의 플레이했네요.
게임 하면서 흑누나로 플레이한건 처음인거 같은데 생각보다...매력이 있네요..
현실에서는 뭐 흑인 자체를 거의 본적도 없어서...아예 딴세상 사람이다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영입이 제일 재밌었던 만큼 제일 아쉽기도 했는데....gta 처럼 옷이 다양한거도 아닌거 같고..
옷을. ..매장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사는것도 주옥같았고..
그놈의 영국국기 매장 폭파못시키는게 한이네요..ㅋㅋ
그리고 헤어스타일 바꾸는거도 없고....ㅂㄷㅂㄷ....
모델링 몇개 해놓고 복붙한 티가 너무 나서.. 좀 하다가 영입도 안했네요..ㅋ
물론 제가 덜 해서 많이 못찾은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스파이더 로봇은 기본적으로 다 가질수 있는데..
꼭 화물 드론 아녀도..탈수 있는 드론도 기본으로 가질수 있으면 참 좋았을것 같네요..
근데 타는 드론 타고 경치 구경하려면...좀 빨라졌으면 좋겠네요
화물드론은 속터져서...ㅠㅠㅋㅋㅋㅋ
아무래도 온라인 시작하면 외모 커마나 개성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캐릭터 만들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런 기사 뜨면 다시한번 리전 해봐야겠네요..ㅋㅋ
그리고 런던 돌아다니는거..솔직히 꽤 좋앗습니다.
스파이더맨에서 뉴욕 돌아댕기는급으로 좋았네요.
차보다는 오토바이로 돌아다니는게 흑누나 엉덩이도 보고 경치도 볼수 있어서 좋았네요 ㅋㅋㅋ
발할라하고 다음으로 한건데..발할라에 비해 훨씬 재밌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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