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회 다녀왔습니다.
대회장도 쾌적했고 진행도 문제는 크게 없었던거 같네요. 다만 승자도 캐릭을 바꿀수 있는 룰은 조금 의외였습다. 보통 진 사람만 바꿀수 있는게 뒷말 안나오지 않나.. 싶거든요.
저는 2회전에서 시키 유저분에게 지고 패자조에서 기어올라가다가 나코디드님에게 져서 12강에서 떨어졌네요. 순위권 욕심은 없어서 처음부터 쭉 나코루루 원픽으로 갔는데 역시 거리 싸움 잘하는 분에게는 파고들기 어려웠어요.
그외에... 옛날 시혼넷의 운영자들 거의 다 정모급으로 참여했는데 10년넘게 격겜 자체를 안한 아재들이 토요일 두세시간 만져보고 출전했으면서 1회전 모두다 통과하고 비오의도 모르는 한분은 풍꼬랑 꽉채우고 마지막 한끗 승부까지 가는거 보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비오의 알았으면 풍꼬가 강승룡 헛친거에 비오의 써서 이겼을텐데 아쉬웠죠.
랭매도 나코루루 원픽으로 하고 있는데 5-7천 왔다갔다하네요. 근데 아직은 점수가 큰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의미를 부여할 정도? 2-3천점대에도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매칭 옵션은 점수 차이 상관없는걸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점수 높은 쪽은 거의 겐쥬로 나와서... 핀포인트로 매칭하면 게임이 쉽게 질리더라고요.
캐쥬얼 매치가 오히려 캐릭이 다양하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무기 떨어졌을때 화면 스크롤이라던지 캐릭터 밸런스는 빨리 잡아줘야 계속 온라인에 사람이 유지가 될텐데.. snk가 일을 할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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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천검때 나온 문제인데 그대로 가져온 개발자들의 생각이 의심되긴합니다. 천검때 무기날리기 필살기 맞추고 무기반대로 대시를 하면 무기가 무조건 사라졌거든요. 온갖 버그기술과 무한연타를 허용하는 일본 천검대회에서도 이 무기 떨구고 강제 화면스크롤은 금지할 정도니 어지간히 문제가 있는건제 이번에도 가능한거 보고 할말이 참... | 19.07.01 1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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