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대가 곧 보관함이고, 하나의 지역에 존재하는 작업대들은 보관함을 공유하게 하는거죠.
보관함의 용량은 한계가 없고, 보관된 자원은 작업대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불편하게 보관함에서 재료를 꺼내 만들 필요없이 작업대에서 만들고 싶은걸 만들면 되는거죠.
이 작업대는 기본 작업대부터 용광로와 각종 재료별 작업대 전부 해당하죠.
어느 작업대에 가도 보관함을 열어 재료를 꺼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현재 NPC가 작업대 따로 보관함 따로 지정해서 재료까지 어디서 들고 올지 등등 너무 시스템이 복잡해서
제대로 뭔가 되는게 없는 상황인데, 재료는 알아서 작업대 안에 있는 걸 사용하고
만든 물품은 알아서 작업대 안에 수납되면 너무나 모든게 쉬워지죠.
음식도 보관함에 넣으면 알아서 꺼내 먹고요.
꼭 하나하나 원시인같이 유저가 다 해줘야 하는 시스템이 만사인게 아니라 보네요.
유저들은 편의를 주면 좋아하지 싫어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멀리 있는 작업대는 어떻게 하냐인데, 게임적 허용으로 그냥 재료 공유를 시켜도 되지만,
거리가 너무 멀면 공유가 안된다는 시스템도 나쁘지 않죠.
폴아웃4에선 보급관이라 해서 정착지와 정착지 사이 자원을 공유시키는 일을 맡기는 경우도 있으니,
동료 한명에게 먼거리에 있는 작업대끼리 자원 공유를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시켜도 되고요.
가다가 죽을 위험이 크다면, 그냥 일정 거리마다 작업대를 지어두면 공유되는 방식도 괜찮고요.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너무 인벤토리나 이런 부분에서 짜게 나오는 부분을 이해할 수 없더군요.
젤터 자체가 자원을 많이 모우고 싶다고 모우기 쉬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유저 인벤토리가 빡빡한건 전략적 요소가 있지만,
정착지에서 자원 보관이 불편한건 정말로 불편함외엔 남는게 없다고 보네요.
정착민 시스템
폴아웃4에선 라디오 방송을 송출해서 정착민을 불러들입니다.
젤터는 동료를 모아 생산 라인을 만들고, 군대처럼 무장시켜 좀비들과 싸우는 게임이라 생각하네요.
근데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모우는 것도 좋지만, 라디오 시스템으로 생존자를 모집하는 것도 좀비 아포칼립스에선 흔한 경우죠.
그리고 동료에게 일을 시킬 때, 농사를 짓는 것도 괜찮고, 실제 나무를 베고 돌을 캐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더 이상 무언가를 부숴서 얻을 것이 부족하다면, 그냥 수집이라는 명령도 괜찮을 거 같네요.
기본적으론 정착지 주변을 돌며 경계를 서는 것으로 보이면서,
수집 명령을 시킨 아이템 종류를 일정 주기마다 보관함에 생성하는 방식이죠.
또한 유저는 의외로 동료들이 불면증인 것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피로를 풀려면 인게임 시간으로 6~8시간은 자야 되는데, 그 동안에 동료가 먹통이 된다?
유저들은 그런거 바라지 않습니다.
동료는 기본적으로 음식이랑 물 소비만 하고 잠은 굳이 안자도 된다고 봅니다.
그냥 동료수 만큼 침대가 있다 정도만 되도 되겠죠. 여차할 때 부상시 침대에서 쉬면서 회복해도 좋겠고요.
침대의 의의
사실 잠자는 게 이 게임의 문제 중 하나 입니다.
유저는 자다가 좀비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어서 잘때 조마조마하게 되죠.
실제로 데모판에서 그런경우가 많았죠.
반드시 자야 될까? 이거는 꽤나 큰 문제죠.
전 이 피로 게이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저 인게임 내에 시간을 허비할 뿐이죠. 동료들에게도 말이죠.
차라리 초반에 좀비에게 부상당했을때 체력 회복수단이 너무 전무한데,
침대에서 쉬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하면 어떨까 싶더군요.
붕대나 이런것은 급박할때나, 인게임 시간을 보내기 싫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침대에서 수면을 하는 통해 체력을 회복함으로써 초반 회복약의 압박도 줄여주고,
이미 허기와 갈증만으로도 제법 귀찮은 생존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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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시스템 수정은 언제해주나요? 저번에 문의해보니까 난이도 조절로 해주신다고 답변해주셨는데 언제 해주시는거죠???? | 20.10.26 15: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