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 출시전 트레일러에서 조엘이 등장하고 '널 어떻게 혼자보내겠니' 라는 대사를 하죠.
그때부터 제 머리속에서 예상되는 전개는
1. 평화로운 마을, 그러나 엘리를 살리느라 백신을 못만들게 되면서
항상 불안속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걸 보면서 살아야하는 엘리는 죄책감과 분노를 느끼고 조엘과 사이가 틀어짐
2. 엘리는 점점 멋대로 행동하게 되고 순찰임무중에 일탈을 하게됨 (2에서도 대마발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디나와 대마빨고 연애하는등의)
3. 그러던 도중 인신매매와 약탈을 일삼는 악의 무리들이 마을근처까지 영역이 확장되었고 (2 후반부에 비슷한 악당무리들이 나오죠)
엘리와 디나를 급습, 디나는 잡혀가고 생사불명, 엘리는 저항도중 절벽으로 밀려 떨어지면서 부상
3. 조엘, 제시등의 동료들이 엘리를 구조하게되고 엘리는 부상회복후 디나를 구하러 가겠다고 고집을 부림
4. 2편에서 토미와 토미 와이프가 만류했듯이 엘리의 안전과, 디나가 살아있을리가 없다는점(엘리는 부상땜에 이미 깨어났을때는 시간이 지난상황)
전투병력이 빠졌을시에는 마을이 위험하다는 이유등으로 엘리를 말림
5. 배신감에 가득찬 엘리는 밤에 무기를 훔쳐서 몰래 탈출, 증거 모으면서 악의 무리에게 접근하게되고
본거지 앞에서 엄청 다수의 무장한 적들때문에 긴장중에 조엘 등장
6. 널어떻게 혼자보내겠니 시전, 이때부터 코옵플레이가 되고 유저가 조엘 또는 엘리를 선택할수 있게됨 (이쯤이 플레이타임 1/3~1/2 지점쯤)
7. 든든한 아군 조엘과 침입하였고 도중 디나를 발견 디나는 노예로 일하고 있었고
디나를 구출하여 탈출
8. 악의무리는 큰 피해를 입었고 본진에서 연락받고 보스일당들이 도착함
9. 그 보스가 흑화한 애비
10. 애비는 조엘의 마을을 찾아내게 되고 분노하여 마을과 악당의 전면전이 발생함
11. 대규모 전투에서 겨우겨우 승리하고 엘리는 소중한사람을 지키기위해 뭐든지 할수있다던 조엘의 마음을 디나를 통해 이해하게 되면서
용서와 화해로 해피엔딩
너무 뻔하디 뻔한 스토리이지만 1탄도 뻔한 스토리를 연출을 잘해서 재밌게 만들고 결국에는 액션이 재밌었기에 성공했죠
2탄도 그냥 이렇게 갔었으면 대단한 충격은 못줬어도 다회차로 씹뜯맛 할수있는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쉬워서 적어봅니다. 물론 1분만에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내린거라 별로 재밌는 스토리는 아니겠지만 그냥 이렇게만 흘러가고
액션명작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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