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엘아저씨가 살려줬는데 은혜도 모르는 엘리!!!
-엘리가 조엘 살리느라 고군분투한건 까맣게 잊었나봅니다.
2.어쨋든 엘리는 조엘 아저씨가 살려줬는데 고마워하지 못할망정 어딜 대들어?
-엘리는 조엘한테 살려달라 말한 적 없습니다. 엘리를 살린건 오로지 조엘의 선택이자 의지였습니다.
3.라오어1 보면 엘리가 목숨 버리고 백신 선택할것 같지않았어. 그러니까 조엘이 엘리 잘 살린거야
-굳이 이럴 필요없다며 잭슨 가서 백신 따위 잊고 편하게 사는 선택지를 알려줘도 엘리는 끝까지 가야된다고 말하네요.
그애도 원했다는 마를렌의 말에 조엘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조엘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엘리 성격에 백신을 위한 희생, 백신을 버리는 삶 중 택한다면 전자가 될거란걸요.
4.전작에서 엘리가 조엘한테 혼자 두지 말라고 했잖아. 백신보다 조엘(이랑 함께하는 삶)을 택해야되는것 아님?
-혼자 남겨지는게 무서우니까 조엘보다 오히려 백신을 택하게 되는겁니다. 백신을 택하면 단 한가지 빼고 걸리는것이 없습니다. 인류를 구할 수 있고, 조엘이 감염되거나 살해당해 죽어서 엘리가 제일 무서워하는 혼자 남겨질 걱정도 없고, 테스나 샘같이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죄책감을 느낄 일도 없습니다. 한가지 걸리는것이 있다면 엘리를 잃고 남겨진 조엘의 심정이겠죠. 하지만 어린엘리는 그런 마음을 모릅니다.
5.혼자 남겨지는게 무섭다며 엘리도 그런 상실감을 알텐데?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하는 마음과 소중한 이를 잃고 겪는 상실감은 다른 형태입니다. 그 마음을 짐작하는것과 직접 겪어봐서 아는것도 다릅니다. 사라를 잃은걸 얘기할때 엘리는 그 마음을 상상도 안 간다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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