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꼽친구이자 사춘기 시절 알수 없는 감정을 요동치게 하던 그녀.
마을 떠나기 전 용기내 따로 불러 마음을 나누었던 티파에게
클라우드는 게임 초반에 약간 계산적이고 벽을 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머지 않아 다시 거리가 좁혀지지만 어쨌든 초반에는 클라우드의 태도에 안절부절해하는 티파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이에 대해 간략하게 클라우드의 입장을 고려해보았다.
우선 클라우드와 티파는 매우 오랜만에 만나 어느정도 서먹한 감이 있을 것이다.
적어도 티파나 클라우드한테 핸드폰도 없어보이고 중간중간에 연락도 안했을테니...
이렇게 연락 없이 오랜만에 만난 소꼽친구의 모습에 클라우드는 많은 충격을 받게 된다.
우선 클라우드가 기억하고 있던 티파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어리고 순수한 여자아이.
하지만 다시 만난 그녀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슬럼가 술집 바텐더.
옷을 입은 건지 벗은 건지 알기 어려운 복장의 그녀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칵테일을 흔들고 있었다.
그런 술집 주변에는 티파 보러 술집 간다는 주정뱅이들이 널려있다.
또한 그녀 옆에는 그녀와 깊은 관계인듯한 거구의 흑인남자가 있다.
하나 더
그 남자의 딸까지
????
흑인 남자의 딸인데 검은 머리에 새하얀 피부?
어릴적 그녀의 모습과 겹쳐졌다.
이렇게 목숨걸고 마황뽕 맞아가며 그녀의 영웅이 되고 싶었던 클라우드의 마음은 갈가리 찢겨져나갔던 것이다.
그녀가 다시 유혹해오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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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를 너무 많이 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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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태글 걸려다 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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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싫어요 3개 뭐야 ㅋㅋ 제껍니다 | 20.05.04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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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 옆에서 자고 있내요 ㅋ | 20.05.04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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