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필드를 이렇게나 아름답게 만들어놓고...

[쥬리크리]

돌아다니는 재미 없게 만드는것도 능력이네요.

채들리 미션만 계속 숙제처럼 하는 느낌입니다.

2장 시작은 야숨 오프닝에 버금갈 정도로 멋졌는데...

대륙이 바뀔수록 점점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

오픈월드와 강제 스토리 진행의 간극이 너무나 이질적이에요.

대륙간 이동은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해 놨는지. 챕터 끝나면 굳이 갈 필요가 없다는 뜻인가.

필드 이동도 지면 장애물 때문에 뭔가 거슬리고.

초코보는 턴이나 방향 전환이 답답하네요.

미니게임의 문제는 말할것도 없구요.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진 않은데 아직도 꼬집을 부분이 많은 게임이네요.

필드맵 환경의 다양성은 도그마2가 보고 배우라고 할 정도로 참 좋은데.

이 필드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게 가장 아쉽습니다.

리버스를 해 보니 엘든링이 이쪽으론 얼마나 잘 만든 게임인지 알겠더군요.

[konahrik]

오픈월드 요소를 잘 못살렸다는 느낌이 있죠
뭔가 있을거 같은 장소라던가 가보고 싶은 장소를 만들어 놨긴한데 가봐도 아무것도 없다던가 갈수없는 경우가 많고
오픈월드 컨텐츠라 할수있는 것들은 지역에 따라 바뀌는게 거의 없고 단순 반복작업이라 뒤로갈수록 질리기 쉬워지구요.

[쥬리크리]

예 탐험이 아니라 그냥 목적성을 가지고 찾아야 해서 금새 지루해지더군요.

[순광자연광역광]

이동은 뒤로 갈수록 컨셉이 추가 되면서 점점 쉬워집니다.
그리고 아 게임에 오픈월드를 바라지 마시고 그냥 원작의 월드맵을 이런 방식으로 발전 시켰다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디렉터는 오픈월드인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였어요.
회피한 의미는 오픈월드는 돈이 되기 떄문에 포기 할 수 없는 키워드고
동시에 이 게임은 테크니컬상 오픈월드 처럼 보일수는 있긴합니다.
하지만 디렉터는 이 게임을 오픈월드라는 목적성을 가지고 개발하지는 않았기에,
대답을 회피한거죠.

[오멘과평타]

아 그런 컨셉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