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1. 로 - 광역7 연계5 안정성8 필살기7 일반기7 진심9 기본기8 기게이지4 무적대처8 반격기1 조작2 - 총합66 테크닉타입
-로는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진심버스트에 아주 많이 의존하게 되는 캐릭터임, 이유는 일반상태의 ROOM(이하 룸)과 진심버스트 상태의 룸의 성능차이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음. 진심버스트의 룸 강화효과는 평타로 발동되는 룸, 1차지(ㅅ)로 발동되는 룸, 공중평타로 발동되는 룸 이렇게 세 경우의 룸 크기를 확대시켜 줌. 지상1차지로 발동되는 룸의 경우 제자리에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확대됨, 어느 정도냐면 일반상태에서는 로우 발 앞에 룸이 생기면서 로우는 룸 밖에 서있게 되는데 진심버스트 상태에서는 로우가 확실하게 몸 전체가 룸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여줌, 지상/공중 평타로 발동되는 룸은 애초에 로우가 들어갈만큼 커서 커졌다는 걸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있는데 앞으로 빠르게 달려가면 캐릭터가 작게 줌아웃되면서 로우 뒤쪽 넓은 공간을 확인할 수 있음, 그때 평타를 써보면 진심버스트 룸이 더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공중평타는 대각선 방향으로 점프하면서 평타를 날려보면 크기가 확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애석하게도 일반기로 생겨나는 룸의 크기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다 필살기는 커지는지 어떤지 확인을 못함(어차피 무적이니 별 상관은 없지만서도...). 그리고 크기보다 더 중요한 두 상태의 차별점은 진심버스트가 발동된 상태에서의 룸은 내부에 진입한 로우에게 무적상태를 부여한다는 점임, 일반상태에서의 룸은 설치하고 그 안에 들어가있어도 데미지는 데미지대로 받고 그냥 서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음, 하지만 진심버스트가 켜진 로우는 거의 자연계와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무적 판정을 부여받음. 물론 상시 무적인 자연계에 비하면 하위버전이긴 하지만 진심버스트가 발동된 상태에서의 룸 크기는 엄청나게 큰 편이기 때문에 평타공격을 하고 있거나 스킬을 사용하는 로우가 맞아서 날아가는 일은 가만히 서있는 게 아닌 이상 거의 없다고 생각함. 여타 상급 자연계에 비해 손색이 있는 점이 있다면 특수기 게이지 수급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서 그로 인해 강적 여럿 있는 곳에 진심버스트 게이지 0 인 상태로 들이박기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 그나마 지상통상공격5타(ㅁㅁㅁㅁㅁ)가 제일 효율적으로 기 수급을 해주는 것 같음. 로우의 또 다른,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되는 특징은 스캔으로 디버프를 걸고 강력한 한방을 먹이는 데 특화되었다는 점이 있음, 4차지(ㅁㅁㅁㅅ)인 스캔을 적에게 사용하거나 파란색 스킬이라 반격기라고 착각할 수 있는 '스캔(2성)' 기술을 통해 쵸파의 진단으로 생기는 과녁 이펙트와 거의 동일한 성능의 디버프를 적에게 10초 정도 부여함. 디버프가 꺼지기 전까진 어떤 공격이든 1.5배에서 2배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됨. 18레벨 맵인 '진정한 해적무쌍'에 나오는 적들을 대상으로 디버프를 걸고, 공격력 강화 관련 스킬은 '진심 버스트 강화' 한개만 장착한 상태로 적에게 필살기 '감마 나이프(4성)' 사용시 적의 체력이 반피에서 반피 넘게도 까지는 것으로 확인했음. 쵸파의 진단도 확인 결과 비슷한 성능의 디버프를 제공함, 단지 로우와 달리 쵸파는 모든 게 구려서 그렇지 진단 상태로 변신해서 뺨따구 날리는 필살기 넣으면 쵸파답지 않은 딜을 볼 수 있음. 아무튼 그래서 로우는 개싸움을 하는 다른 캐릭과는 다르게 운영을 하는 게 효율적임, 개싸움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좋은 주력기가 있는데 쓰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적의 진심버스트 상태에서는 디버프가 걸리지 않는 것 같으니 아머게이지를 깎아내고 다시 디버프를 건 후 필살기를 날려 죽이는 패턴이 제일 일반적이지 않을까 추측해봄. 개인적으로 전작에서는 로우를 거의 안해봐서 이번 작에서 뭐가 달라진지는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스토리 모드에서 잠깐 써봤을 땐 굉장히 안좋은 캐릭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제대로 스킬 하나하나 써가면서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상급 캐릭터였음. 필살기는 자체적인 성능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은데 디버프랑 합쳐져서 그런가 캐릭터 단일 기술로는 로우가 제일 쎈 데미지를 보여준 것 같음. 공격력 강화스킬 한개만 넣고 플레이했는데도 저 정도면 극딜세팅으로 때리면 한방에도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상상은 해보지만 그것까지 확인하기엔 오늘은 너무 귀찮은 것...마지막으로 '카운터 쇼크(2성)'라는 반격기는 범위가 넓은 단타 공격기고 기수급이나 유틸성은 하나도 없고, 로우 전방에 룸을 설치하면서 디버프를 걸고 공증, 방증, 체력회복, 베리 아이템을 떨구는 '스캔(2성)' 기술의 성능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음. 할 말이 이렇게 많은 캐릭이었나...너무 긴 글을 써버린 것...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지상4차지(ㅁㅁㅁㅅ)로 룸 안의 적들에게 디버프를 걸고나서 테크닉타입의 ㅁ모으기 후속타로 깔끔하게 디버프 걸린 사방의 적을 바로 앞에 예쁘게 모은 후에 필살기 '감마 나이프'로 적장의 피를 반피 이상 날려버리면 뭔가 색다른 쾌감이 느껴짐.
2. 키드 - 광역6 연계3 안정성3 필살기7 일반기5 진심6 기본기6 기게이지5 무적대처3 반격기0 조작4 - 총합48 파워타입
- 파워타입이라 그런가 모든 지상차지공격이 적을 날려버리는 판정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연계해서 공격을 이어나가는 능력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공중기본기도 어느 정도 평범한 성능을 보장하고 공중5차지(ㅁㅁㅁㅁㅅ)로 원하는 타이밍에 내려오는 기술은 가지고 있지만 아무튼 종합적으로 볼 때 연계 점수는 높게 줄 수가 없었다. 필살기들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모든 필살기가 판정이 전방으로 치우쳐있는 점 때문에 아주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무런 공격력 강화 스킬을 착용하지 않고도 어느 정도의 딜이 나오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지상3차지(ㅁㅁㅅ)나 하늘색 아이콘 일반기 '애드조브(2성)' 그리고 진심버스트 발동 시에 금속조각을 모아서 리치와 딜을 강화해주는 것 같은데 리치는 확연히 늘어나는 게 체감이 되는데 딜은 늘어난 건지 모르겠더라... 근데 문제는 이게 맞다가 공중에 떠서 날아가버리면 그대로 증발해버린다는 게 제일 큰 문제인데 최소한 키드가 쓸만해지려면 진심버스트 때는 맞아서 날아가도 자동으로 다시 고철을 수복할 수 있게끔 해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어난 고철 팔의 다른 용도로는 첫째로는 기본상태에서는 고철부스러기를 날리고 강화시에는 고철팔을 날리는 지상1차지(ㅅ)의 공격범위와 딜을 약간 늘려주는 용도인데 딜이 늘어난지 솔직히 모르겠음, 딜은 늘어나지 않고 판정만 좋아지는 걸지도...왜 이렇게 불쌍하냐 얘는...나머지 용도로는 고철 탑을 쌓는 일반기인 '실린더(2성)'에 연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전자처럼 딜과 판정을 늘려주는 그런 기능이 있고 이쪽은 그래도 조금 체감이 되는 편, '실린더'는 키드 기술 중 제일 재미있는 기술인데 고철탑 설치시 조금의 다단히트 판정의 딜이 들어가며 고철탑은 약 1분간 유지된다. 같은 자리에 중첩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우솝의 식물들처럼 여러개를 중첩시켜 터트리면 생각보다 강력한 폭딜이 나온다. 그리고 지형지물로 인식되는 판정이 있어 빽빽하게 밀집해서 깔아두면 적의 이동경로를 차단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도 있다, 적들이 고철탑 사이에서 버둥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게 키드 캐릭터의 최대 장점인가 ㅜ.ㅜ... 키드가 로나 자연계 캐릭들처럼 안정성 면이 보장이 된다면 원하는 만큼 설치해서 터트릴 수 있는 좋은 폭딜 스킬이었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키드는 안정성 면에서 매우 취약한 탓에 성능이 좋은 애들은 쓰지않을 스킬인 '기사회생의 몸(체력저하시 방어력 증가)'와 '완강(적의 공격으로 인한 경직 무효화+설명에는 없지만 캐릭터 아머게이지 추가로 추정)'이 약간 강제되는 느낌이라 이 기술을 100% 활용할 수 없다는 게 조금 아쉬운 점이다. 기본기 공격속도를 보면 프랑키와 비슷한데 차지공격 측면에서 프랑키가 훨씬 우월하고 전체적인 안정성 면에서도 키드가 조금 불리한 편이다. 기게이지 수급은 평범한 편이고 조로나 루피 프랑키와 비슷하게 지상1차지(ㅅ)로 치고빠지는 식으로 기게이지 수급이 가능하긴 한데 조로와는 애초에 비교가 불가능한 효율이고 프랑키보다도 안 좋은 게 기술이 발동하기까지, 그러니까 고철을 날려보내기까지 애매하게 선딜이 있어서 그 판정이 나오기 전에 파워대시로 캔슬을 해버리면 기술 자체가 취소되어 버리고 그렇다면 반대급부로 기게이지 수급이라도 잘되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쓰기 어려운 캐릭터, 필살기를 제외하고 기술 사용시 무적 판정을 제공하는 '필살의 간격' 스킬을 장착한 채로 일반기로만 플레이도 해보고, 필살기만 장착한 채로 플레이해보고 이런저런 조합으로 '진정한 해적무쌍' 맵을 몇번 클리어해봤는데 이렇다 할만한 좋은 조합을 찾지 못했다. 이래저래 많이 아쉬운 캐릭터.
3. 호킨스 - 광역5 연계6 안정성6 필살기9 일반기9 진심6 기본기6 기게이지5 무적대처8 반격기3 조작3 - 총합66 테크닉타입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캐릭터 중에 하나였음, 공중 1타만 있는 캐릭터 중 아마 핸콕과 더불어 유이하게 바닥을 내려찍는 판정을 가진 캐릭터로 알고 있음, 공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하는 타시기한테 내려찍기가 없어서 얼마나 비참했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호킨스는 축복받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편, 해당 내려찍기에 대해 부가적으로 덧붙이자면 높이에 따라 다단히트 횟수가 달라짐, 그래도 의도적으로 사용하긴 어렵지만 가끔 거인 적들(잭, 카이도등)을 상대할 때 아주 높이 올라가서 공중통상공격1타를 사용할 경우 엄청난 횟수를 다단히트하며 내려오는 모습도 가끔 볼 수 있음, 덕분에 공중공격이 1타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킨스의 연계력은 나쁘지 않은 편, 거기에 '불운'으로 발동되는, 확률적으로 걸리는 빙결효과로 인한 연계력은 덤. 거기에 좋은 기술이 많은 편이라 선택지를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도 호킨스의 장점, 단타지만 준수한 범위와 수준급의 기게이지 회복을 자랑하는 반격기, 15초간 호킨스 주변의 적들에게 자동으로 불운공격을 발동시키는 하늘색 아이콘의 일반기 '도주 성공률 0%(2성)', 1성스킬임에도 불구하고 ㅈㅂㅅ 마르코의 필살기 '재생의 불꽃(3성)'과는 달리 엄청난 회복량을 보장하는 효율좋은 회복기 '<라이프>' 마이너스1(1성)', 이게 필살기인지 2성스킬인지 헷갈릴 정도의 강력한 딜을 보여주는 일반기 '너희에게는 "죽음의 상"이 나와있군(2성/이하 죽음의 상)', 3성 필살기라기엔 너무 강력한 딜과 범위를 자랑하는 '항마의 상 못질(3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적상태의 거대 스트로맨으로 변해 엉성한 평타를 날리는, 하지만 엉성한 모습에 비해 강력한 효율을 자랑하는 유니크한 필살기 '항마의 상 조종(4성)'까지 다른 캐릭 누구와 비교해도 좋다고 단언할 수 있는 스킬을 여럿 가지고 있는 호킨스는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는 게 최대 특장점인 캐릭이다. 특히 회복기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해무4 내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회복기가 아닌가 싶을 만큼 좋은 회복량을 보여줘서 장착 스킬에 2~3슬롯을 차지하는 회복기를 넣지 않고도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호킨스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물론 회복기의 회복이 발생하는 타이밍이 조금 느린터라 난전 중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킬 사용시 무적판정을 제공하는 스킬 '필살의 간격'이 필요한 기술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 호킨스가 다른 캐릭과는 다른 유니크한 점은 폼체인지가 아니면서 변신을 시켜주는 필살기 '항마의 상 조종(4성)'에 있는데 전체 지속시간 20초로, 호킨스가 공격이 가능하기까지의 변신시간 약 3초, 호킨스가 무적상태로 평타공격이 가능한 시간 약 15초, 호킨스 전방으로 막타를 날리며 변신이 풀리는데 소요되는 약2초 정도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술의 단점으로는, 호킨스 이동속도가 느려서 동료라고 있는 짐덩이들이 곱게 내 앞에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적장을 저 멀리 날려버리면 이동속도가 느려서 어기적거리며 쫓아가야 한다는 점과 아머게이지가 소모된 적들을 공중 높이 띄워버리는 평타 판정이라 공격이 허공을 가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를 제외하면 장점이 더 많은 기술이다. 최대 장점으로 자연계 적들의 아머를 갈아버리는 것과 기게이지 수급에서 효과를 발휘하는데 해당 필살기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모든 특수기 게이지 수급을 빠르게 수급해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진심버스트 발동 중에 사용했더라도 호킨스의 공격이 가능해진 시점(변신하는데 걸리는 3초 이후)부터 진심버스트를 사용종료시켜서 진심버스트 특수기 게이지 수급까지 무적상태로 안전하게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호킨스가 나미와는 다른 방식으로, 조건부이긴 하지만 무한으로 진심버스트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주변에 '불운' 능력을 자동으로 흩뿌리는 자가버프기 '도주 성공률 0%(2성)'은 자체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불운공격의 확률을 올려주는 호킨스의 진심버스트와 조합되면 준수한 발동확률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좁은 범위 유도 다단히트 딜링기인 '죽음의 상(2성)'은 적의 아머게이지와 체력을 갈아버린다는 표현으로 다할 수 없을 만큼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 기술로써 심지어 그렇게 느꼈던 순간에 나는 아머게이지를 깎는 아무런 스킬도 장착하고 있지 않았고 딜링스킬도 달랑 진심버스트 강화한개였었기에 극딜세팅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어떤 효율을 보여줄지, 왜 타시기에겐 이런 스킬이 없는건지 그냥 서글퍼지네...이 기술의 단점은 범위기이긴 하지만 그다지 넓은 범위가 아니라는 점과 유도 성능이 있지만 멀리 날아간, 락온되어있는 적장을 쫓아가서 패는 게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적들을 향해 돌진하는 짚단들이라...뭐 어차피 근접해서 주로 사용하기에 별 상관은 없는 문제다. 기술이 전반적으로 좋지만 안정성면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완강(적 공격의 경직 무시+캐릭터 아머게이지 증가)' 기술을 껴서 플레이 하는 게 여러모로 더 효율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4. 벳지 - 광역10 연계1 안정성6 필살기10 일반기6 진심6 기본기2 기게이지9 무적대처7 반격기3 조작1 - 총합61 테크닉타입
- 벳지는 기본기를 섞어서 사용하느냐 아니면 철저히 기본기를 제외하고 특수기로만 승부를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고 생각함, 우솝과 비슷하다고 생각. 대열별로 병력을 소환하는 1성 일반기들인 '포메이션' 시리즈의 기게이지 수급이 우솝의 '대어투망성(1성)'성능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소환된 병력이 처음 등장하면서 난사한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서 지속적으로 근처에 접근하는 적들을 공격하며 채워주는 특수기 게이지를 고려하고 거기에 더해 해당 스킬을 두개 이상 장착해서 돌려쓰는 걸 감안하면 우솝을 능가하기도 하는 기 수급 성능을 보여줌. 하지만 기술 사용시 무적을 부여하는 스킬인 '필살의 간격'으로도 해당 기술들의 후딜을 모두 무적판정으로 커버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긴 시전시간을 보여주는데다 심지어 파워대시로 캔슬도 안되는 점은 큰 단점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게이지 수급만 생각해봤을 때 이들보다 좋은 스킬은 거의 없다고 생각함. 진심버스트는 주위 동료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 적혀있는데 인게임에서 확인해봐도 무슨 추가기능인지 명확히 감을 못 잡겠음...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우솝과 비슷하게 벳지도 진심버스트를 빼고 플레이하는 편임. 벳지의 기본기는 전 캐릭 중에서 안 좋기로 수위를 다투는 수준이라 진심버스트의 효율이 그리 좋지 않다고 느꼈음, 벳지가 자연계면 모를까...지상3차지(ㅁㅁㅅ)의 미사일 저격 데미지가 생각보다 쏠쏠한 편이나 난전 중에 다 맞추기도 어렵고 그게 벳지 기본기의 유일한 장점임...반격기는 기 수급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편, 포메이션 기술을 두개 넣거나 아니면 하나 빼고 반격기를 넣는 것도 기 수급에서 괜찮은 선택, 일반기 광역기인 'KX 런처(3성)'은 원거리 광역 독폭탄인데 아머게이지가 있는 적에게는 그닥 딜이 안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아머게이지가 깎인 적에게는 생각보다 강력한 딜이 들어가는 것 같은 기술로 성능이 괜찮은 편, 2성 스킬이었으면 아주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3성이라 그게 조금 아쉬운 부분. 대망의 필살기 '빅 파더(4성)'은 벳지의 유일한 필살기인데 다른 캐릭 필살기 10개 줘도 바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야말로 최강의 필살기라 할 수 있음, 일단 단점을 언급하자면 엄청나게 많이 때리는 것에 비해서 데미지가 조금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상위권 딜링을 보증하며 판정과 범위가 미친 기술로, 전작 사기캐였던 흰수염 필살기나 후지토라 운석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 거의 전캐릭 중 유일하게 '전율의 전투술(특수기 아머게이지 공격력 상승)'을 착용시켜준 캐릭터, 다른 캐릭도 착용시켜준 기억이 있는 것 같긴한데 명확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없음...해당기술을 장착하고 필살기 사용시 자연계 상태에 돌입한 적도 필살기가 종료된 후 확인해보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일단 내가 플레이하는 벳지 캐릭터 딜링의 90% 정도는 필살기가 담당하지 않을까 추측해봄. 나머지 7% 정도는 독폭탄이고 3% 정도는 포메이션 스킬 딜인듯...주변에 기게이지를 수급할 적병이 없으면 DPS가 급감하는 게 아쉬운 캐릭터이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으므로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5. 미호크 - 광역9 연계7 안정성8 필살기8 일반기6 진심5 기본기10 기게이지6 무적대처8 반격기0 조작2 - 총합69 파워타입
- 지상공격을 반복사용해서 최대 2회 검기를 강화하는 기능을 가진 캐릭터, 공중차지는 기본적으로 강화된 상태로 발동이 되나 성능은 평범한 정도, 지상차지는 전반적으로 강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며 강화된 상태에서의 성능은 딜이나 연타, 범위 측면에서 모두 매우 우수한 편, 파워타입치고는 통상공격의 속도가 빠른 편으로 루피보다 아주 조금 뒤쳐지는 정도로 좋은 편이며 검기가 강화 단계가 오를 수록 공속이 크게 올라가서 처음 잡았을 때 원하는 차지를 강화상태로 사용하기 어려운 면도 없잖아 있음, 익숙해지면 크게 어렵진 않다고 느끼겠지만서도...진심버스트 상태에서는 굉장히 빠른 공속을 보여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진심버스트 지속시간스킬에 투자하는 걸 선호함. 어느 정도 미호크를 오래 사용해서 기본기 타이밍에 숙련된 이들을 위한 추가적인 컨트롤이 하나 있는데 검기를 충전해서 지상차지공격 마무리시 공격이 끝나는 판정 전후 약간의 시간 동안 파워대시를 사용하면 검기가 완충된 상태로 남아있게 됨, 이를 통해 검기를 충전하는 과정을 최대한 생략하고 강화된 차지기만을 흩뿌리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훨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봄. 위의 총합 점수는 이 컨트롤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를 상정한, 다시 말하면 막 대충 플레이 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점수임. 일반기는 그냥 평범 그 자체고 필살기는 전반적으로 판정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공중에서 쓸 수 없는 게 조금 아쉬운 점. 스킬 '위압(아머게이지 공격력 증가)' 하나 정도 끼고 가면 자연계 상대하는 것도 아주 수월한 편, 위압이 없어도 평균 이상으로는 쉽게 잡아내는 편. 개인적으로 생존기나 뭐 반격기 그런 거 아무것도 없는 것 치고는 아주 쉽게 '진정한 해적무쌍' 맵을 클리어한 캐릭터라 신기했음, 심지어 딜링 스킬도 하나없이 방어랑 회복기 기게이지 수급 위주로 세팅했는데도 딜도 준수한 편이었음.
6. 징베 - 광역6 연계5 안정성8 필살기8 일반기6 진심9 기본기6 기게이지8 무적대처8 반격기0 조작4 - 총합68 파워타입
- 징베가 전작에서는 이렇게 성능이 좋았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번 작만 놓고 보면 확실히 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징베의 핵심은 스킬 '완강(적의 공격에 경직되지 않고 설명에는 없지만 추가 아머게이지 부여로 추정)'의 상위호환 상태를 제공하는 유니크한 진심버스트에 있음, 스킬 '완강'을 껴보면 알겠지만 한 대 맞고 날아갈 거, 두 대, 세 대 더 버티고 날아가게끔 맷집을 올려주지만 결국 맞다가 날아가는 건 동일한 반면, 징베의 진심버스트가 제공하는 버프는 발동시간 내내 아예 적의 공격에 경직이 생기지 않음, 예로 크로커다일의 필살기인, 명칭은 기억이 안나는데 바닥에 사막을 설치하는 기술에 당하면 '완강'을 장착해도 모래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션이 나오는데 반해 징베의 진심버스트는 그것마저도 그냥 무시하는 성능을 보여줌. 개인적인 평가로는 자연계와 로처럼 무적을 제공하는 진심버스트외에 일반 캐릭터가 가질 수 있는 진심버스트 중에서는 캐럿의 진심버스트와 더불어 압도적인 투탑이라고 생각함. 다만 경직을 무시하는 거지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오므로 안날라간다고 신나게 생각없이 때리다간 급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진정한 해적무쌍' 맵에서 특히 해군3대장 있는 곳과 센고쿠 어깨치기 그리고 샹크스에 스킬 '기사회생의 몸(잃는 체력에 비해 방어력 증가)'를 장착하고도 빨간 피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기에 조심해가며 플레이하는 걸 추천함,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고난이도 기준으로 최소한 '기사회생의 몸' 스킬 정도는 장착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하며 정말로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면 다른 방어관련 스킬을 추가 장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함, 왜냐하면 공격력 증가 관련 스킬을 하나도 장착하지 않아도 징베는 상당히 딜링이 강력한 편이기 때문. 주력기인 지상5차지(ㅁㅁㅁㅁㅅ)의 광역 성능과 딜링 성능이 준수한 편이며 필살기 '어인공수 오의<무뢰관>(4성)'의 성능이 단타에다 판정이 전방의 아주 넓지 않은 판정임에도 불구하고 딜성능 하나로 상위권 필살기로 평가받을만 함, 다른 제자리 필살기인 '어인공수<7천장 기와 돌려차기>'는 평범한 성능을 보여주며, 돌진하면서 쓰는 필살기인 '어인공수<대해류 차기>(4성)'는 너무 돌진 성능이 강한터라 아머게이지가 있거나 진심버스트가 켜진 적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버리는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좋다고는 볼 수 없음. 일반기 가운데서는 물방울을 생성해 집어던져서 협소한 광역데미지를 주는 '어인유술 수심<해류 한 판 메치기>(2성)'의 딜이 생각보다는 아주 준수한 편이지만 선딜이 조금 있는 단점이 있고 나머지 일반기들은 솔직히 평균이하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진심버스트','무뢰관','기와 돌려차기','해류 한판 메치기' 이렇게 네 가지 기술을 넣고 플레이하는 편인데 체력이 낮아져도 쉽게 인식을 못하고 적들의 공격세례 속에서 얻어맞으면서 묵묵히 때리는 징베의 안전을 고려하면 일반기인 '해류 한판 메치기'를 빼고 성능이 조금 부실하더라도 필살기인 '대해류 차기'를 넣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임. 마지막으로 징베 지상1차지(ㅅ)의 기게이지 수급 성능이 아주 괜찮은 편, 범위가 조로에 비할 바는 아니나 기술 자체의 선딜도 없는 편이라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게 가능하고 프랑키의 것과는 달리 날려버리는 판정도 가지고 있어 추가적으로 기를 수급해 주는 능력도 준수한 편, 실제로도 적은 병력을 상대로도 지상1차지와 파워대시를 섞어서 사용하면 빠르게 진심버스트 게이지를 수급하는 게 가능함. 체력상황만 잘 확인하면서 플레이하면 진짜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해도 괜찮은 캐릭터 중 하나.
7. 도플라밍고 - 광역10 연계6 안정성6 필살기6 일반기10 진심4 기본기7 기게이지5 무적대처9 반격기1 조작3 - 총합67 스카이타입
- 상디랑 비슷하게 스카이타입임에도 진심버스트를 포함해 모든 스킬 중 공중에서 사용가능한 스킬이 8개 중 3개 뿐으로 뭔가 불합리한 캐릭터 설계를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디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그 공중에서 쓸 수 있는 3개의 기술이 도플라밍고의 주력기라는 것에서 기인함, 상디는 쓸만한 기술은 공중에서 전혀 쓸 수 없어서 억지로 쓰레기들을 들고 피눈물을 흘리며, 안그래도 막막한 상황에 여자를 못 때리는 패널티까지 안고 플레이해야 하는 느낌이라면 도플라밍고는 진심버스트 위주로 싸우려면 지상에서밖에 쓸 수 없는 좋은 성능의 필살기 '새장(4성)'을 포기하고 다소 부족한 성능이지만 그래도 준수하고 공중에서 사용가능한 '오버 히트(3성)'을 대용해야 하지만 공중에서 사용한 일반기인 다수의 촉수를 생성하는 '에버 화이트(2성)'과 소환된 촉수를 터트리며 딜을 가하고 약간의 기게이지 수급에 보탬이 되는 '브레이크 화이트(2성)'의 성능이 아주 우수한 덕분에 상디랑은 비교조차 불가능한 축복받은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스카이타입이 상디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적병을 섬멸하는 능력을 희생한 대신 타시기를 제외한 스피드타입과 비슷하게 빠르게 적장을 몰아쳐서 잡아내는데 능력이 몰려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도플라밍고는 키자루보다도 월등한, 아니 그냥 다른 타입들과 비교해도 우월한 광역 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지상3차지(ㅁㅁㅅ)와 사방에 촉수를 생성하는 일반기 '에버 화이트(2성)' 덕분인데 2성이라 게이지가 빠르게 수급되어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범위는 어마무시한 수준을 커버한다. 차지기나 해당 기술로 생기는 촉수의 지속시간은 30초로 꽤나 널널한 편이다. 지상기본기는 전반적으로 그냥 평범한 수준이며 공중차지기는 범위는 그리 넓지 않지만 공중4차지(ㅁㅁㅁㅅ)가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공중2차지(ㅁㅅ)가 도플라밍고 운영의 주력이라고 생각한다, 공중2차지의 범위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나 다단히트 판정에 주변의 촉수들이 일일이 반응하기에 애초에 광역 성능은 상관이 없는 문제고 딜도 준수한 편이며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아머게이지를 미친 것처럼 갈아버린다는 점으로, 자연계 아머게이지에 잘 대처하는 캐릭들도 거인캐릭들을 상대할 때는 그 특유의 통상공격을 튕겨내는듯한 판정 때문에 약간 버벅이는데 반해 도플라밍고의 공중2차지는 그런 단점도 없이 그냥 상대를 가리지 않고 아머게이지를 갈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머게이지 관련 스킬을 단 하나도 장착하지 않고 경험한 것이니 해당 스킬들을 투자한다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사실 필요없다), 분신을 소환한 로빈의 아머게이지 공격력과 흡사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는 기술, 공중에서 쓰는 것이기에 로빈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강적 여럿이서 다굴치는 상황에서 안정성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도플라밍고의 아머게이지가 먼저 아작나기 전에 적의 아머게이지를 먼저 갈아버려서 최대한 위험한 상황을 피해주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다른 일반기 '브레이크 화이트(2성)'은 촉수를 터트려서 준수한 딜을 가하고 다른 기술들의 특수기 게이지를 조금 채워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미리 설치해둔 촉수가 없다면 도플라밍고 앞에 거대한 촉수가 하나 생겨나면서 터지고 마는 수준이지만 상기한 촉수 설치기들을 연동해서 사용해주면 훌륭한 광역 딜링기로 응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기본적인 플레이패턴은, 기술 사용시 무적판정을 부여하는 '필살의 간격' 스킬을 이용해 적들의 공격 시점에 적당히 일반기 '에버 화이트'를 통해 촉수를 설치해두고 '에버 화이트'의 게이지가 찰 때까지 공격을 이어나가다가 '에버 화이트'의 게이지가 다 차가는 시점에서 일반기 '브레이크 화이트'를 통해 광역딜을 해주는 동시에 남은 '에버 화이트'의 게이지를 마저 채우고 다시 '에버 화이트'로 촉수를 설치해 공중2차지로 적들을 빠르게 갈아버리다가 '필살의 간격'으로 해결 못하는 위기상황이 오면 아껴뒀던 공중사용가능 필살기 '오버 히트(3성)'을 이용해 빠져나오는 식으로 플레이했었다. 스카이타입답지 않은 미친 광역능력이 최대 특징인 캐릭터
8. 크로커다일 - 광역5 연계7 안정성9 필살기6 일반기5 진심10 기본기7 기게이지6 무적대처9 반격기0 조작2 - 총합66 스카이타입
- 크로커다일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이 스카이타입에 한해서 만큼은 진심버스트를 게이지가 가득 차지 않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음, 적당히 공중에서 때리다가 지상에서만 사용 가능한 필살기 게이지가 차면 부담없이 진심버스트를 풀고 내려와서 지상전용 필살기를 사용하고 진심버스트 게이지가 풀이 아니더라도 다시 진심버스트를 사용해서 공중공격을 이어가는 식으로 설계했다면 훨씬 괜찮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음, 크로커다일은 만약 쿠잔같은 테크닉타입이었으면 훨씬 점수를 후하게 줬을 것 같음, 사보처럼 스피드 타입인 것도 테크닉타입에 비하면 아쉽지만 지금보단 나았을 것 같음, 크로커다일은 그냥 포기하기에는 지상에서만 사용 가능한 필살기의 범위나 판정이 정말 좋은 편임, 하지만 진심버스트를 끄면 게이지를 채울 때까지 위험에 노출되는 탓에 난전 속에서는 사실상 진심버스트가 끝났을 때를 제외하면 사용하기 어려운 게 현실, 진심버스트와 지상필살기 둘 중에 하나를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럼 지상필살기 쪽이 버림받을 수 밖에 없는 선택지임. 공중에서 사용가능한 유일한 필살기 '사블르스(4성)'의 성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평범한 성능이라서 아쉬움이 더 큼. 그래도 진심버스트를 공중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점과 추가로 독을 걸어서 약간의 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면은 장점이라 생각함. 일반기의 성능은 다들 약간 맥빠진 성능으로 공중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점과 빠르게 기술이 끝난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만하나 기술의 짧은 시전시간은 무적이 없는 다른 캐릭에게나 중요한 문제지 자연계인 크로커다일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 생각함, 차라리 시전시간이 길더라도 다단히트에 설치를 해둘 수 있는 모래 회오리같은 거나 일반기술로 줬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 생각함. 그리고 자연계인 탓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공격력 증가 스킬을 여유롭게 채워줬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때리는 것에 비해선 좀 저조한 DPS를 보여줌, 자연계 아니었으면 좀 살기 힘든 캐릭이었을 듯, 지상기본기는 스카이타입치고는 매우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나 스카이타입인데다 자연계라 사실상 쓸 일이 없음, 유일하게 쓰는 기술은 지상1차지(ㅅ)로 프랑키 지상1차지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프랑키는 적병이 전방으로 길게 늘어서 있으면 여러명을 맞추며 더 많은 게이지를 수급하는 반면에, 크로커다일의 지상1차지는 적병의 수와 그 효율이 서로 연관이 없는 것처럼 적병이 많다고 많이 게이지가 수급되는 성능이 아니라서 약간 아쉽다고 볼 수 있음. 스킬 '위압(아머게이지 공증)'을 껴줬는데도 평균치에 간신히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위압'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DPS가 낮아질 것으로 보임...자연계 캐릭터치고는 여러모로 좀 아쉬운 캐릭터, 공중2차지(ㅁㅅ)에 회복성능이 붙어있으나 아주 미미한 회복량을 보여줌, 전작에서는 꽤 준수한 성능의 회복기로 기억하는데 눈물나네 모래두목님...
9. 핸콕 - 광역5 연계9 안정성7 필살기9 일반기6 진심9 기본기6 기게이지6 무적대처8 반격기1 조작3 - 총합69 테크닉타입
- 게임플레이하면서 느꼈던 바에 의하면 총합이 저보단 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꽤나 상위권의 점수를 획득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점수대인 이치디 형제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것을 고려해 생각해보면 좋은 캐릭이라는 말이겠지, 나는 그렇게 느끼진 않았지만 계산된 총점이 뭔가 이상해서 어쨌든 다른 캐릭터와의 성능을 비교하며 점수를 최대한 깎아봤음에도 69점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상태이상을 거는 반격기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편이다. 적의 진심버스트 상태에선 씹히는데다 단타에 기수급기능마저 없으면 효율이 낮다고 판단했다. 핸콕의 일반기에서 쓸만한 기술은 두 가지, 석화된 적에게 증폭된 피해를 입히는 잡기 타격기술인 '여왕의 짓밟기(1성)'와 전방 광역기인 '스네이크 홀 댄스(3성)'. 석화를 거는 다른 일반기 두 개와 이상한 돌진기 하나는 별 다른 장점이 없는 기술들이다. 생각해보니 난 돌진기도 대부분 안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 적을 끌고 이동하는 게 아닌 이상 진심버스트가 켜지거나 아머게이지가 가득찬 적을 상대로 그냥 지나가버리는 돌진기는 대체로 낮은 점수를 주었다. 막연하게 핸콕을 플레이해봤을 때는 석화를 거는 진심버스트가 핸콕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시도해본 결과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핸콕의 최대 장점은 필살기 '퍼퓸 피머(4성)'이다. 만약에 이 기술이 범위가 조금만 더 넓었다면 나는 주저없이 벳지의 필살기와 같은 등급인 10점을 부여했을 것 같다. 필살기 전부 공중에서 사용가능한 건 소소한 장점이고 맞는 적들을 석화시키는데다 연타공격이 적을 밀쳐내는 판정이 아니라 범위 내에 들어온 적들을 모두 중앙으로 끌어모으는 판정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런 공격스킬을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해적무쌍' 맵의 첫 상대로 등장하는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의 피를 해당 필살기 1회 사용으로 반피 이상 깎아버리는 성능을 보여줬다. 핸콕의 전반적인 기 수급 능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지만 다행히도 초승달 모양을 그리며 공격하는 지상1차지(ㅅ)가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강적들을 다수 상대해야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는 아웃복서처럼 빠르게 기게이지를 수급해와서 필살기만 난사하는 방식의 플레이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캐럿과 비슷하게 상태이상을 사용하지만 공중으로 적장을 몰고가서 비교적 안전하게 때려잡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캐럿과는 달리 지상에서만 적을 상대해야 하는 핸콕은 그보단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석화상태에서 새어나가는 적들의 반항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서는 '완강(적 경직 무시+설명에는 없지만 멧집 증가로 추측)'스킬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 보였다. 그리고 계속 줘패서 석화상태로 죽이면 상관없지만 진심버스트가 켜진 적들을 상대하는데 약간 부족한 모습이 보여서(필살기 '퍼퓸 피머'를 못 쓰는 상황에서) '위압(아머게이지 공증)'의 도움도 받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10. 버기 - 광역6 연계6 안정성8 필살기8 일반기4 진심6 기본기7 기게이지8 무적대처8 반격기5 조작2 - 총합68 테크닉타입
- 의외의 강캐,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건 반격기로, 반격기 중에서 최상위권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연타로 인한 아머게이지 공격력, 딜, 범위, 지속시간, 기 수급력 등등 반격기로써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줌, 적들에게 둘러 쌓여있을 때 반격기만 눌러도 필살기에 반격기 스킬까지 모든 게이지가 풀로 채워지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음, 심지어 이건 내가 애용하는 스킬인 '집중력(특수기 게이지 축적이 빨라짐)'없이 일어난 일임, 버기의 장판기인 기본기중 주력기, 지상4차지(ㅁㅁㅁㅅ)의 성능도 매우 준수한 편, 딜은 평범하지만 빠른 연타와 진심버스트로 인해 늘어나는 연타수에 더해 버기 사방을 커버하는 준수한 범위까지 보장하는 좋은 주력기, 지상2차지(ㅁㅅ)나 지상5차지(ㅁㅁㅁㅁㅅ)같은 함정기술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4차지 성능이 괜찮은 편이라 버기의 기본기는 나쁘지 않은 편. 필살기도 좁은 범위의 전방위를 커버하는 '동강동강 페스티벌(4성)'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개의 필살기는 전방에 판정이 몰려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좋은 편에 속함. 일반기는 약간 하자가 있는 성능의 기술들이 대부분이라 필살기와 반격기 위주로 세팅하는 걸 추천함, 그리고 반격기가 있다지만 반격기로 다 채우지 못한 기게이지를 수급할 때는 어쩔 수 없이 공격에 노출된 상태로 싸워야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스킬 '완강(적의 공격 경직무시+설명에는 없지만 추측상 아머게이지 상승효과)'을 장착하는 걸 추천함. '진정한 해적무쌍' 맵의 해군 3대장 모여있는 곳에서 키자루와 이카이누, 후지토라의 공격성이 엄청나서 그런건지 많이 과장해서 거의 반격기만으로 적들을 때려잡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하게 상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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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의 유일한 단점은 스카이타입이 주는 빠른 타겟과 회피지만 반대로 진심버스트를 ㅎ ㅐ재하지않으면 새장과 갓스레드를 못쓴다는점 갓스레드는 거인한테확실히 좋은데 히트율이 좀 낮고 새장은 히트율이 좋은데 둘다 데미지가 고만고만하다는점 진심버스트를 풀었다 켰다 해야하는게 도플이 갖고있는 최대 단점이자 플레이하기에 짜증을 유발한다는게 참 흠이네요 적응되면 성능은 정말 상타치라고 봅니다. | 20.04.24 0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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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은 말씀처럼 좋은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아마 필살기 새장만 공중에서 쓰게 해주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단(카타쿠리 패시브라던가)만 하나 가지고 있었다면 최상위권 캐릭터로 분류했을 것 같네요. 애초에 스카이타입이라 비교적 덜 위험한 편이긴 하지만 말이죠.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4.27 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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