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로그 상디편 샤봉디 제도인데... 동료들의 허약한 체력에 눈물이 쏟아지는 편입니다.
시작하면 문들은 거진 다 막혀있고 동료들은 사방에 분산되어 있는데 적들이 가득찬 방에 혼자 갇혀있는 캐릭터, 특히 로빈이나
쵸파 등은 너무 쉽게 KO 됩니다.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게임오버되어 재시작하면 그대로지만 메뉴로 한번 나갔다 다시
시작하면 아군들 배치가 바뀝니다. 거기에 약간의 기대를...
시작하면 일단 다 무시하고 문 부터 열어야 하는데 비교적 쉽게 죽는 조무래기 거점병장 셋, 그리고 파시피스타 셋을 잡아야 합니다.
로빈이 화면 맨 오른쪽 구역에 혼자 떨어져 있을때는 아무리 빨리 달려가도 체력이 20% 미만으로 남더군요. 짜증나서 다시 나왔다 들어가니
나미가 한 구역 위에 올라가있네요. 맨 오른쪽 중간 구역에 아군 캐릭터가 들어가면 아 이번판 어렵겠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문제는 빈사 상태에 가까워진 아군 캐릭터를 구해놓으면 얘네들이 자기 거점에 짱박혀 있는게 아니라 다른 거점을 치러 간다는겁니다.
그래서 완급 조절이 필요합니다. 즉 구해주러 가서 해당구역 전멸을 시키는게 아니라 우리구역화 시켜서 다른 아군들 불러놓고 적군 조무래기들을
몇마리 정도만 남겨서 시간을 끌게 만들고 그 동안 체력이 가장 많이 떨어진 동료가 있는 곳, 또 그곳과 가까운 곳들을 찾아가 대장급부터 최대한 빨리
박살내야 합니다.
뭐... 그래도 어렵다면 렙 노가다를 하면 됩니다.
노멀 난이도 기준 50만렙에 20렙도 안되는 렙으로도 상디의 R1 찍어차기 왔다갔다 콤보 두어방에 파시피스타가 한대씩 날아갑니다. 능력치는 2년 후
상디 레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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