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왕 2 시작한지 21일(?) 된 인린이 VIDEOROX 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분들이 레벨업을 하면서 스탯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내용 역시, 게시판 상단의 공략모음이나, 게시판 검색을 통해서 대부분 알 수 있는 내용들 입니다만..
정보가 이곳 저곳에 다소 흩어져 있는 경향도 있고, 초보자 분들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모으고
풀어내어 하나의 게시글로 정리해보려는 의도로 작성된 글입니다.
사실, 많은 게임들에서 초보자들이 가장 고민하는게 어떤 스탯, 어떤 스킬을 우선 찍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죠.
스탯 조금 잘못 찍어서 밸런스가 크게 망가지는 게임도 있지만,
인왕2는 스탯이 캐릭터의 능력치와 밸런스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게임까지는 아닙니다.
특정 스탯을 올려서 얻을 수 있는 성능개선의 폭이 비교적 좁은 게임류에 속한다는 의미이죠.
그렇다고 해서 스탯을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되냐면 그건 또 아니에요.
자신의 스타일 및 필요에 맞게 스탯을 적절하게 잘 찍으면 캐릭터 능력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꽤 길어질겁니다.
하지만, 좀 특이하게.. 길어질 이 글의 결론을 먼저 여기에 적어드리자면..
"스탯 찍는것에 너무 고민하지 마라. 스탯이 모든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글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탯이란것은 언제든지 "육도 윤회의 서" 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초기화 -> 다시 재분배 해줄수 있기도 하므로..
초보자분들이 게임을 하면서 스탯을 잘못 찍을까봐 전전긍긍 할 필요 자체가 없어요.
어째서 이런 결론이 먼저 나오는지는, 이 글의 설명과정을 쭉 따라 가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본 개념과 사례들을 들어 설명 할 것이므로 다소 길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개념정리에 도움이 될거에요.
각 스탯의 특성과, 자신의 무기에 따라 어떤 특성을 찍어야 하는지 등을 사례를 통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스탯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자.
우선 캐릭터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스탯을 살펴 봅시다.
캐릭터를 처음 만들어서 무기들을 선택하고 난 직후의 능력치가 대략 위와 같을겁니다.
처음 시작해서 중음의 방에서 어떤 무기를 선택했느냐, 어떤 기본 수호령을 선택했느냐에 따라서
기본 스탯 5에서 +1~2 정도의 스탯이 더해집니다.
정신에 +2, 인내에 +1 이 되어 있죠. 근데 이거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1~2 정도의 스탯 차이로 바뀌는 능력치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처음에 무기 2종류와 수호령을 고를때.. 고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든지 바꿔도 되는 것이므로,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처음 캐릭터를 만들때 출생 선택할때처럼 고민 안해도 되고, 그냥 자기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하세요.
위 캐릭터 상태창에서 OPTION(플스 기준) 버튼을 눌러서 각 항목을 선택 해보면 항목별 설명이 나옵니다.
스탯의 각 항목을 간단하게 살펴 봅시다.
너무 심각하게 들여다 보진 마시고, 스탯이 관여되는 부분이 이런거구나 하고 읽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상태 창에서 플스기준 Option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항목별 설명이 나온다)
육체: 체력이 올라갑니다. 즉 피통이 커집니다. 독/마비 저항도 올라가죠. 생존력에 직결되는 스탯 입니다.
무기중에 "육체"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창 종류 등)
정신: 기력의 총량이(스태미너) 올라갑니다. 기력 총량이 커지면 공격/가드/회피를 더 많이 할 수 있죠.
불 저항력도 올라갑니다.
무기중에 "정신"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일본도 즉 일도 종류)
기력 회복속도가 미약하지만 조금씩 올라갑니다.
용맹: 기력 회복속도가 올라갑니다. 공격/방어 등을 하면 소모되는 기력의 회복속도에 관련이 있죠.
번개저항도 올라갑니다.
무기중에 "용맹"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톤파)
음양술 술법력도 조금씩 올라갑니다.
근력: 장비할수 있는 무게가 올라갑니다(방어구만 해당. 무기는 무게가 없음).
모든 방어구에는 무게가 있는데, 이 방어구들의 총 무게의 비율 수치를 이 근력 스탯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력이 높으면 좀 더 무거운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 비율이 70% 이하여야만 기력이 제대로 회복되므로, 원하는 방어구를 착용하고 무게 비율이 70% 이하가 될 만큼 근력수치를 줘야 합니다. 따라서 방어력은 높지만 무거운 중갑 보다는, 덜 무겁지만 적당한 방어력의 범갑 류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기중에 "근력"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도끼류, 원거리 무리 총통 등)
체력도 조금씩 올라갑니다.
무력: 잔심 초기량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잔심이란? : 공격 등을 하고 난 후 내 캐릭터 주변으로 빛이 모일때 R1 버튼을 눌러서 기력을 순간 회복하는 기술)
무기중에 "무력"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대태도, 수갑류 등)
근력보다는 증가폭이 적지만 장비할 수 있는 방어구의 무게가 조금씩 올라갑니다. 체력도 조금씩 오릅니다.
물 저항 수치가 오릅니다.
기량: 위 무력과 마찬가지로 잔심 초기량이 올라갑니다. 무력보다 잔심 초기량 상승폭이 더 큽니다.
무기중에 "기량"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이도, 손도끼, 원거리 무기 화승총 류)
체력 및 인술 술법력도 조금씩 상승합니다.
인내: 인술(닌자술) 술법력, 인술 술법 용량(사용할수 있는 인술의 총 칸), 독/마비 저항이 올라갑니다.
무기중에 "인내"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사슬낫 등)
이걸 올리면 각종 닌자술(수리검, 쿠나이, 폭탄류, 기타등등), 환술 등의 사용이 가능해지며 위력 및 용량이 커집니다.
인술을 맥시멈인 200 까지 찍는다면, 인술 술법력은 대략 500 후반 언저리, 최대용량은 40까지 입니다.
여기서 술법력이라 함은, 이 술법이 얼마나 강해지는가 에 대한 수치입니다.
인술 술법력이 높다면, 인술의 위력이 강해지고, 효과의 시간 또한 길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체력도 약간씩 올라갑니다.
주술: 음양술 술법력, 음양술 술법 용량이 올라갑니다.
무기중에 "주술" 스탯을 필요로 하는 무기들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언월도낫, 변형곤봉 등)
주술 역시 인술과 마찬가지로 올릴수록 음양술 술법력이 올라서 위력과 용량이 커집니다.
체력도 약간씩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각 스탯이 관여하는 능력치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뭔가 복잡다단해 보이지만, 사실 좀 하다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각 스탯이 딱 1개의 항목에만 관련이 있는게 아니라, 스탯별로 한가지 능력치에 주력으로 관여하고, 또 다른 1~2가지의 스탯에 조금씩 관련이 있는 식 입니다.
올리다 보면 헷갈리기도 하는데, 어떤 스탯이 "어떤 능력치에 주력으로 관여하는가" 만 중점적으로 살펴 보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상태창에서 OPTION 버튼(플스 기준)을 눌러서 항목을 선택해서 보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정신 스탯은 체력도 조금씩 올려주기는 합니다만, 주로 "기력의 총량" 스탯을 크게 올려주되, 체력도 조금씩 올려준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체력을 많이 올리고 싶다면 육체 스탯을 찍어야지, 정신을 우선 찍을 필요는 없는것이죠.
어떤 스탯이 어떤 능력치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가에 대해서만 염두에 두면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2. 그럼 나는 어떤 스탯을 올려야 되는걸까?
자, 각 스탯들이 어떤식으로 얼마만큼 능력치들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대략 살펴 봤습니다만..
이것만 봐선 "대체 이게 무슨 소리여.."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럼 나는 무슨 스탯을 올려야 되는거야?" 라는 질문을 베이스로 사례를 들어 봅시다.
내가 "일도" 사용자라고 가정을 합시다.
(설명의 사례로 일도를 설명하는 것일 뿐, 일도는 초보자에겐 살짝 어려울 수 있는 무기입니다. 참고 해두세요 ^^)
이제 막 게임을 시작했고, 일도가 멋지고 좋아보여서 일도를 선택한 새내기 인린이 입니다.
첫 미션에서 고즈키라는 커다란 녀석을 만나고, 이녀석은 못잡는 걸거야 라며 피해서 갔던지..
아니면 고난을 이겨내고 그 커다란 난관인 고즈키를 수십차례 도전해서 잡아낸 근성 유저이던지 간에..
여러분은 암리타(혼)를 모아서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선택 장애가 오겠죠? "대체 어느 스탯을 올려야 되지?"
모든 게이머가 겪는 잠깐의 고민일 겁니다.
여기서 고민을 잠깐 접어두고, 자신의 장비를 한번 들여다 봅시다.
일본도 즉 일도중 하나인 미노덴 타도의 사진 입니다.
이 녀석의 하단부를 좀 살펴 봅시다.
위 사진을 보면 내용이 이렇습니다.
공격 성능 46 : 무기 자체의 공격 성능을 상대적 수치화. 별 의미 없으니 무시해도 좋음)
공격력 반영 (정신) B+ : 정신 스탯의 수치에 B+ 만큼의 영향을 받음
공격력 반영 (무력) C : 무력 스탯의 수치에 C 만큼의 영향을 받음
공격력 반영 (기량) C : 기량 스탯의 수치에 C 만큼의 영향을 받음
무너뜨리기 53 : 적의 가드를 깨는 정도의 수치. 적 가드시 적에게 주는 기력 대미지의 정도.
받아내기 43 : 적의 공격을 가드했을때 내 기력이 깎이는걸 방지하는 정도의 수치
자 여기서 맨 위 공격성능은 무시해도 좋고, 아래 2개의 무너뜨리기, 받아내기는 설명만 봐도 대충 아셨을겁니다.
중요한것은 "공격력 반영 (XX)" 라는 3가지의 항목들입니다.
모든 무기에는 이렇게 "3가지의 공격력 반영(XX)" 항목이 붙어 있습니다.
그중 1개를 메인으로, 나머지 2개는 서브로 해당 무기의 공격력에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그럼 위와 같은 일도 사용자는 어떤 스탯을 주력으로 올려야 할까요?
정신 B+ , 무력 C , 기량 C 의 반영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당연히 정신 스탯을 올렸을때 가장 공격력 상승폭이 크겠죠?
물론 무력, 기량도 올려주면 공격력이 반영도인 C 만큼 올라가긴 하겠지만, 정신을 올려주는것 보다는 상승폭이 적기때문에
이럴때는 정신을 냅다 찍어주는게 맞는겁니다.
나중에 레벨업을 엄청 많이 해서 무력, 기량도 조금씩 찍어줄 여유가 생기면 그때 찍어주면 공격력이 조금은 더 올라가겠죠.
일도의 경우는 "정신" 이 메인 스탯이 되기 때문에, 정신 스탯을 올렸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력 총량 상승" 효과도 같이 챙길 수 있겠네요.
모든 무기는 위와같이 총 3가지의 공격력 반영 수치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 가장 높은 스탯을 위주로 찍어주면 된다 라는걸 아시겠죠?
그렇다면, 스탯이란건 결국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의 주력 반영 스탯을 따라 찍는것" 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럼 다른 무기는 어떨까요?
자, 위 사진은 하급닌자의 수갑 이라는 무기입니다.
이 녀석의 하단을 살펴 봅시다.
이 녀석은 공격력 반영이 정신/무력/인내 3가지 입니다.
그중에 무력이 B+ 로 가장 높죠? 정신은 D+ 급으로 반영도가 낮고, 인내는 C+ 급으로 이것도 별로 높지 않습니다.
인왕 2 게임에서 장비 또는 옵션들의 등급은 AA+ / AA / AA- / A+ / A / ~~~ D / D- / E 등급까지 다양한데, 그중에서 C+, D+ 급이면 낮은겁니다.
(대부분의 무기는 A~D 등급 사이의 반영도들을 가지고 있음)
이런 수갑종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당연히 반영등급이 B+ 로 높은 "무력" 스탯을 주력으로 찍어 줘야 하겠죠?
수갑의 공격력 상승을 위해서 "무력" 을 위주로 찍는다면, 무력에 관련 있는 장비 무게 상한, 잔심 초기량, 체력, 물 저항도 조금씩 같이 올라갈겁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은 "주력 스탯" 에 대한 개념과, 자신의 무기에 따라서 어떤 스탯을 찍어 나가야 하는지 원리를 대강 알게 되셨습니다.
3. 근데, 처음에는 모든 스탯을 무조건 20~30씩 다 찍으라던데?
이쯤에서 한가지 살펴 봅시다.
다른 기초 공략들을 보면 "1회차에서는 모든 스탯을 20까지 찍어봐라" 라는 글을 보신적 있을겁니다.
상기 내용들을 봤을때,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서 주력 스탯 위주로 찍어줘야 맞는걸텐데...
어째서 "모든 스탯을 20 정도까지 찍어라" 라는 초보자 공략글이 있는걸까 의문이 들만 하죠?
그 이유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A) 초보자가 1회차를 하면서 특정 무기를 딱 정해서 하기 보다는, 이런 저런 무기를 바꿔 들어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기를 찾아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골고루 찍어두고 해보는것도 방편.
B) 피통을 위해서 육체를, 기력을 위해서 정신을 최소 한도로는 찍어야 하고, 취향에 맞는 방어구를 다양하게 착용해볼 필요가 있으므로 근력도 어느정도 찍어볼 필요가 있으며
무기에 따라 용맹, 무력, 기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1회차에서는 모든 스탯을 20~30 정도 찍어보면서 이것 저것 해 보게 된다.
C) 인술 또는 음양술 활용을 잘하면 게임플레이의 질이 달라진다.
따라서 인내 / 주술의 최소 필요치라고 평가되는 20~30 스탯까지 찍어서 최소한의 인술, 음양술을 써볼 필요가 있다.
D) 1회차를 끝내고 2회차 중후반 ~ 3회차쯤 가게 되면, 나름 개념 정리가 되면서 결국 "육도 윤회의 서" 를 사용해서 스탯을 자신의 장비와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재분배 해서 최적화 해주게 마련이다.
E) 수호령마다 필요한 최소한의 스탯 요구치가 있다.
F) 위 모든걸 종합해봐서, 게임의 시스템을 배워 나가는 1~2회차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모든 스탯을 20~30 정도 찍으면서 진행해보는게 가장 쉽다.
대충 이렇기 떄문에 모든 스탯을 20~30 까지 다 찍어봐라 라고들 하는 겁니다.
위 사진은 캐릭터가 1레벨 이었을때 1레벨짜리 일도를 착용하고 본 상태 창 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레벨 30까지 정신 스탯만 계속 올려서 정신이 36이 되었는데 공격력은 320 입니다.
그러면 다른 스탯을 골고루 올려줬을때는 얼마만큼 오를까요?
위 사진은 30레벨을 올리면서, 피통을 위해서 육체 5->16, 무기 공격력과 기력을 위해서 정신 7->15, 방어구 착용을 위해서 근력 5->15까지 올려준 모습입니다.
체력은 육체에 11 렙만큼 스탯을 줬는데 거의 50% 수준인 590 이나 올랐고, 기력은 정신에 8을 더 줬을 뿐인데 95나 올라갔습니다.
일도의 공격력은 306 으로, 정신에 30렙을 몰빵해준 320 보다 14 가 적을 뿐입니다.
나중에 고레벨이 되고, 장비의 강화 및 각종 옵션들을 통해서 스탯 반영 능력치들을 왕창 올릴수 있기는 하지만 그건 아주 나중의 이야기 이고..
저레벨, 저회차를 플레이 하는 초보 유저분들이 스탯 찍는것에 너무 고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따라서 1회차에서는 사냥하다 떨어지는 장비중에 레벨 더 높은게 있으면 그걸로 바꿔 착용하고 하는것이 스탯 찍어주는것보다 공격력/방어력 상승폭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1회차에서는 원하는 무기 종류중 레벨 높은게 떨어지면 무조건 바꾸고, 2회차에서도 혼주입 등에 너무 목매지 말고 높은게 나오면 바꿔 끼워가면서 혼주입 강화는 할 수 있으면 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이런데서 기인하는 것이죠.
글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탯이란것은 "육도 윤회의 서" 라는 소모성 아이템을 이용해서 언제든지 초기화 -> 다시 재분배 해줄 수 있습니다.
내가 뭔가 스탯을 좀 잘못 찍은것 같고, 조금이라도 능력치의 개선을 해보고 싶다면, 위의 육도윤회의 서 아이템을 써서 스탯을 다시 재분배해서 찍어줘 보면 되는거니 걱정 할 필요가 없죠. 열번이든 백번이든 가능합니다.
4. 그럼 1회차에서 스탯을 어떻게 찍으면 되는데? 우짜라고?
자, 위에서 이런 저런 부분들을 설명했는데,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스탯의 반영 정도와 개념에 대해서 대략 이해는 하셨을걸로 생각됩니다.
1회차를 이제 시작한 유저분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스탯 찍는 방향성을 추천 드린다면..
무기에 따라 해당 무기의 주력 반영 스탯에 집중해서 찍어줘야 하는게 기본적으로는 맞지만
초반의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스탯 방향성을 잡는것을 추천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 정도로 생각 해 주세요)
A) 피통은 곧 생명이다. 체력을 위해서 육체 스탯을 우선 찍자. 공격력이 아무리 높아도 한대 맞고 누우면 의미가 없는것.
B) 기력은 곧 공격력이다. 기력 총량이 너무 낮으면 공격 몇번 하기도 전에 기력이 바닥나서 헥헥거리게 된다. 따라서 기력 총량을 올려주는 "정신" 스탯도 적당하게 찍어주자.
C) 착용하는 방어구가 요구하는 최소치의 스탯(대부분 스탯별 5~6)만 유지 해주고, 무게를 70% 이하로 맞추기 위해서 근력을 최소치 만큼은 찍어주자. 민첩도 B(무게비율 70% 이하)를 유지해야만 기력관리가 가능하므로, 민첩도 B 유지가 가능한 선의 방어구 무게까지 근력을 찍어준다.
컴플리트 팩을 구매하면 특전으로 주는 백귀 중갑세트는 중갑이라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므로, 이걸 처음부터 사용하려면 근력에 투자를 많이 해 줘야 하므로 사용하는것을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이걸 모르고 백귀셋을 처음부터 입고,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민첩도가 C 가 된 상태로 사냥을 시작하는 유저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면 기력 회복이 잘 안되어서 엄청 힘들죠. 기력회복 속도가 정상적이려면 무조건 민첩함 B 즉 장비 무게 비율이 70% 이하여야 합니다. 도대체 제작사는 왜 쓰지도 못할 이런 방어구를 특전으로 주는지 모르겠어요)
D) 무기의 공격력 반영에 관련된 스탯은 초반에 당장 찍지 않아도 공격력에 큰 차이는 없다.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레벨업해서 무기 관련 스탯을 올려주는 것보다 무기를 높은 레벨, 높은 등급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효과가 더 크니 초반에는 스탯에 너무 고민할 필요 없다는것.
E) 육체/정신을 어느정도 찍었다면 취향에 따라 인술 또는 주술 스탯도 찍어서 인술, 주술을 적극 활용하자. 게임 플레이가 쉬워지고 다채로워진다.
F) 용맹 스탯은 기력 회복속도에 관련되어 있으나, 초반에 아주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으므로 용맹 스탯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톤파 같은 무기의 사용자가 아니라면 이것에 크게 집중 할 필요 없다. 기력 회복속도가 너무 느려서 못해먹겠다 싶을때만 조금씩 올려줘 보자.
(기력 회복속도를 일정시간 올려주는 어신수 라는 소모템에 있는데, 초반엔 이걸 잘 활용하자)
G) 기량 스탯을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이도 같은 무기가 아닌 이상, 기량 스탯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기량 스탯은 "잔심 초기량" 에 관련되는데, 초보자들이 잔심 초기량까지 챙길 이유도, 필요도 아직은 없으므로 기량을 메인 스탯으로 사용하는 무기가 아니라면 기량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문제 없다.
(제 경우 750렙 만렙이지만, 기량이 기본값인 5 입니다. 제 장비와 세팅에는 기량이 크게 필요가 없어서죠)
H) 무력 역시 이것을 메인 반영스탯으로 쓰는 대태도, 수갑 같은 무기가 아닌 이상, 약간의 장비 무게 상한 상승과 잔심 초기량 관련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문제 없다.
I) 즉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은 육체, 정신, 용맹, 인술, 주술 정도를 10까지 먼저 찍는다고 생각하고 그중에 육체를 우선, 정신을 차선으로 생각하면 좋다.
그리고 나면 다시 육체 정신 용맹 등을 우선으로 20까지 찍고, 취향에 따라 인술 또는 주술중 한가지를 먼저 20까지 올려서 인술, 음양술 폭을 넓혀 준 후, 여유가 된다면 무기의 주력 반영스탯을 생각해 봐도 좋다.
내가 인술, 주술 등에 관심이 아예 없고 오직 무기의 스킬로만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인술 또는 주술에 줄 스탯을 육체든 정신이든 다른곳에 투자해 주면 되겠다.
J) 이것도 저것도 모르겠고, 갈등이 된다면 근력만 빼고(무게비율 70% 이하까지만 딱 맞추고), 순서대로 1씩 찍어서 전부 10으로 만들고, 또 순서대로 1씩 올려서 모든 스탯을 20까지 찍어도 전~혀 문제 없다.
초반에는 고민 없이 이런식으로 모든 스탯을 대충 다 올려주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낫지만, 하더라도 알고 하자는 의미에서 위와 같은 방향성을 제시해 보는것.
K) 통상적인 과정들을 거치면서 1회차를 마무리 해 갈 즈음이면, 대략 120~150 레벨 언저리쯤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쯤되면 필요한 스탯들을 대략 30 정도씩 찍을 수 있게 된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회차 플레이의 스탯 방향성을 추천 드려 보았습니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닐수 있겠죠.
하지만 초반에 무기의 주력 스탯에 투자를 해 봐야, 능력치 개선의 폭이 미미한 편이므로 생존력과 기력, 인술/주술 등을 통한 유틸리티 폭을 넓히는것이 훨씬 초반에 플레이 하기 수월하다는 의견인 것입니다.
5. 스탯은 무조건 높으면 좋은거 아닌감?
이제부터는 어느정도 레벨이 많이 올랐다는 가정 하에 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2회차 진행을 하면 필요한 스탯들을 대략 30 내외 선에서 찍을수 있을겁니다.
회차를 높여가고 레벨업을 하다보면, 자신이 사냥하면서 필요한 육체 수치, 정신 수치 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감이 오게 마련인데..
가령 3회차 초입에서 필드 몹들에게 두세방 맞고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체력을 찍어뒀다고 칩시다.
이쯤 되면 기력 총량을 더 늘려보려고 정신을 찍을 수도 있고, 무기의 반영 스탯에 맞춰서 관련 스탯들을 어느정도 찍을 여유가 생겼을 겁니다.
인왕 2는 750 레벨이 최대 레벨입니다.
고레벨이 되면, 스탯 1개당 150~200 까지도 찍을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그럼 여기서 한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무력/주술/용맹을 반영 스탯으로 사용하는 '변형 곤봉' 을 사용하는 유저이고..
공격을 하다보면 기력이 모자라는 일이 잦아서 기력 총량을 늘리고 싶어서 "정신" 스탯을 집중해서 찍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인왕 2의 모든 스탯은 200 이 최대치 입니다.
따라서 기력 총량을 최대로 높이고 싶다면 기력 총량에 관여하는 "정신" 스탯을 200 까지 찍어주면
기력총량이 엄청 늘....것 같죠?
아쉽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스탯들에는 나름의 "하드캡" 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어느정도 올리고 나면, 그 스탯을 올려줘도 관련 능력치의 상승폭이 그다지 커지지 않는 제한이 있다는거죠.
즉, 모든 스탯은 그것의 구간에 따라 능력치 반영도가 다르다 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율이 떨어지는 스탯에 과도하게 투자하면 약간 손해를 본다는 것이죠.
스탯별로 예를 들어서 봅시다.
A) 정신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 보자면..
정신은 20 까지는 수치 1당 기력 총량이 10~25 사이로 많이 오릅니다.
그런데 정신 스탯이 20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스탯 1당 4~5 정도가 오르게 되죠.
50 정도가 되고 나면 스탯 1당 기력 총량 증가가 2~3 으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정신 스탯 99 까지는 그래도 스탯을 1씩 찍어줄때마다 기력 총량이 조금씩이라도 오르지만..
99 를 초과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6렙을 더 올려야 기력 총량이 2 오릅니다.
즉 정신 99 였을때 1550 이었던게, 정신 105 가 되어야 1552로 6렙당 기력이 2 더 올라간다는 것이죠.
이 이후로는 매 5~6 스탯 마다 2 정도씩 올라가고, 올릴수록 증가폭이 더 떨어집니다. 비효율적이죠.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정신이 7 이었을때 기력 총량은 1200
정신이 55 였을때 기력 총량은 1437
정신이 99 였을때 기력 총량은 1550
정신이 200 이었을때 기력 총량은 1590
정신 스탯 99 와 맥시멈인 200의 차이를 보면,
무려 101 레벨만큼의 스탯을 추가로 투자 해줬는데 기력총량 차이는 기껏해야 40 입니다.
이럴바엔 여기에 투자할 스탯을 "기력 회복 속도" 관련인 용맹에 투자해주거나..
피통을 더 늘리려고 육체에 투자해주거나, 음양술 술법력 및 용량을 늘리려고 주술에 투자해주거나..
또는 사용하는 무기의 주력 반영 스탯에 직접 투자해 주는쪽이 훨씬 낫겠죠?
결론을 내보자면 정신 스탯은 일도같은, 정신을 메인 스탯으로 쓰는 무기를 쓰지 않는 이상 99 이상 투자하면 스탯을 다소 낭비하는 셈이 되는 거겠죠.
정신 스탯을 올리면 기력 회복속도도 미미하게 증가 하기는 하는데,
200까지 올려도 기력 회복속도 증가량은 77에 불과해서 유의미 할만큼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B) 육체 스탯의 경우
육체 스탯의 경우는 스탯 수치가 103 이상 올라가면 체력 증가의 폭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200까지 풀로 올려도 계속해서 체력이 10씩 올라갑니다. 효율이 나쁜편이 아니죠.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육체 5 였을때 체력 총량은 1260
육체 100 이었을때 체력 총량은 3670
육체 150 이었을때 체력 총량은 4185
육체 200 이었을때 체력 총량은 4685
육체 스탯의 경우는, 하드캡이 약간은 존재하지만 그걸 무시해도 될만큼의 유의미한 체력 증가폭이 꾸준하게 나옵니다.
체감할 수 있는 효율이 가장 좋은 스탯중의 하나인거죠.
육체 스탯이 메인인 창 종류를 쓰는 유저라면 육체를 올려서 피통도 올리고, 무기 공격력도 올라가니 이래 저래 투자해주면 좋은 스탯이 되겠습니다.
많은 수의 유저들이 육체 스탯을 150 이상 찍고, 나중에 두루마리라는 것을 통해서 "육체의 심오" 라는 옵션까지 추가해서 생존력을 올리는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두루마리는 1회차 유저들은 얻을 수 없는 것이니, 나중에 검색을 통해서 어떤것인지 알아 봅시다.
이 글 말미에 두루마리 관련 내용들의 링크를 달아 둘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C) 용맹 스탯의 경우
용맹 스탯의 경우는 99 까지는 비교적 정직하게 기력 회복속도가 상승 하지만, 이것 역시 스탯 99 를 찍은 시점에서 3~4레벨당 기력 회복 속도가 1씩 증가하게 됩니다. 즉 99 이후부터는 영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죠.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용맹 5 였을때 기력 회복 속도는 299
용맹 50 이었을때 기력 회복 속도는 419
용맹 99 였을때 기력 회복 속도는 466
용맹 200 이었을때 기력 회복 속도는 495
즉 기본값인 5 에서 50 정도까지가 효율이 가장 좋고, 그다음 99 까지는 그런대로 투자해줄만 하며
99 이후부터는 영 효율이 좋지 않다 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기력 회복속도를 높이려고 용맹 99 이상을 찍는것도.. 썩 좋은 생각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즉, 용맹 스탯을 필요로 하는 톤파 같은 무기를 쓰지 않는 이상 용맹 99 이상은 다소 비효율적 이라는 겁니다.
다만 예외적인게 있는데, 용맹 99 이후로는 효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렙 유저들이 용맹 수치를 150 이상 찍은 경우도 흔합니다.
나중에 레벨이 높아지고 두루마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용맹의 심오" 라는 옵션을 사용할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옵션은, 용맹 스탯 수치가 150 이상일때 '공격의 기력 소모 감소 및 기력 회복속도 저하 디버프 감소'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비효율을 감수하고라도 용맹 150을 찍어서 기력 회복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여주고, 거기에 용맹의 심오를 활성화 시켜서 기력회복속도를 더더욱 높일수 있기에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톤파 사용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용맹 150을 찍고 용맹의 심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꽤 많습니다.
초보자분들은 당장 쓸수는 없지만, 나중에 레벨이 높아지면 사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둡시다 "용맹의 심오"
D) 근력 스탯의 경우
근력 스탯은 딱히 효율 비효율을 따질것은 없습니다.
이 근력 스탯은, 장비 무게 비율을 최소 70% 이하(민첩도 B)로 맞추기 위해서 최소한의 스탯만 찍어주면 되는 것이며
부수적으로 체력이 같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기는 합니다만 체력을 위해서 근력을 찍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방어구는 경갑/범갑/중갑 으로 나뉘는데, 경갑은 방어력이 낮지만 가볍고, 범갑은 평균적 방어력과 평균의 무게
중갑은 방어력이 높지만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방어구를 결정하게 될텐데, 그 방어구 세팅을 하고 민첩도가 B 이상(무게 비율 70% 이하)만 될수 있도록 근력 스탯을 올려주면 됩니다.
보통 흔하게 사용하는 범갑류로 방어구를 세팅 할 경우 근력 20~30 내외만 찍어주면 문제 없습니다.
범갑 기준 중후화 또는 중후화+고도화 개조로 무게를 늘려 방어력을 올리고 싶다면, 37~40 까지 찍을수도 있습니다.
근력을 메인 스탯으로 사용하는 도끼 사용자라면, 근력에 투자를 많이 해 주고, 무거운 중갑 견고 세팅을 하거나
또는 가벼운 경갑/범갑 등을 입어서 민첩도를 AA/A 까지 올리면서 민첩함과 무기 공격력도 챙기고, 덤으로 체력까지 챙기는 식의 세팅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E) 무력 스탯의 경우
무력 스탯은 잔심 초기량(잔심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력 회복량의 상한선), 장비 무게상한과 체력이 조금씩 올라가는 스탯입니다.
이 무력 스탯은 99 이후부터는 잔심 초기량 수치가 아예 증가하지 않습니다.
99 이후부터는 장비 무게 상한도 26포인트당 0.1 올라가고, 103 부터는 체력도 5씩 올라갑니다.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무력 5 였을때 잔심 초기량 300 / 체력 1260
무력 50 이었을때 잔심 초기량 405 / 체력 1710
무력 99 였을때 잔심 초기량 430 / 체력 2200
무력 200 이었을때 잔심 초기량 430 / 체력 2725
무력 스탯을 높여주면 체력과 장비 무게 상한이 조금씩 올라가기는 하지만, 역시 99 이후부터는 효율이 높지 않습니다.
잔심 초기량은 99 이후부터는 아예 올라가지 않죠.
따라서 무력 역시, 무력이 필요한 대태도, 수갑 등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많이 투자해줄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F) 기량 스탯의 경우
기량은 무력과 비슷하게, 잔심 초기량과 체력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여기에 인술 술법력이 약간씩 상승하죠.
이 기량 스탯 역시 스탯 수치 99 부터는 잔심 초기량이 전혀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체력과 인술 술법력 증가폭도 크게 떨어지죠.
이 역시 기량을 메인스탯으로 사용하는 이도, 손도끼 등의 무기 사용자가 아니라면 크게 투자해 줄 필요가 없는 스탯입니다.
잔심초기량이라는 것도, 잔심을 정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무기 사용자라면 다소 필요하겠지만..
초보자들이 잔심 초기량까지 챙겨가면서 플레이 하기에는 다소 무리도 있거니와, 게임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만한 항목도 되지 못하는 편입니다.
잔심을 성공했을때 회복할 수 있는 기력의 최고치가 얼마가 되는지에 대한것이 잔심 초기량 수치인데..
정교한 기력 플레이를 하는 일도 유저라던지, 기력 소비가 심한 수갑 유저들이 공격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투자 해보는 정도까지는 될지 모르겠지만..
기력을 수급할 수 있는 다른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기에 '잔심 초기량' 자체만 보고 기량 스탯에 투자해 주기에는 다소 효율적이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기량 5 였을때 잔심 초기량 300 / 체력 1260
기량 50 이었을때 잔심 초기량 510 / 체력 1710
기량 99 였을때 잔심 초기량 559 / 체력 2200
기량 200 이었을때 잔심 초기량 559 / 체력 2725
즉 기량 99 부터는 잔심 초기량 자체가 아예 올라가지 않고, 체력은 조금 증가하지만 육체 스탯 자체를 올리는게 훨씬 나으므로 이것 역시 직접 관련되는 무기인 이도, 손도끼 사용자가 아니라면 투자할 필요가 크게 없는 스탯입니다.
제 캐릭터의 경우는 기량이 기본값인 5 입니다.
잔심 초기량이 크게 필요가 없고, 사용하는 무기가 변형곤봉, 수갑이라서 기량에 관련된 것이 없어 이것에 투자할 필요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G) 인내 스탯의 경우
인내 스탯은 닌자술인 인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탯입니다.
인내 스탯을 올려주면, 각종 인술류의 위력이 강해지고, 인술의 효과 시간이 증가합니다.
또한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인술의 총량도 늘어나죠. 체력도 약간씩 늘어납니다.
다른 스탯들과 마찬가지로, 인내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무기인 사슬낫 유저라면 인내에 주력으로 투자를 해주면 인술과 무기 공격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내는 스탯 100 까지는 인술 술법력이 비교적 꾸준하게 오르다가, 101 부터 상승폭이 대폭 꺾입니다.
하지만 150~200 까지도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200까지 올려도 소폭이지만 인술 술법력이 상승하며, 인술 술법 용량이 최대 40 까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인내 6 이었을때 인술 술법력 80 / 체력 1260
인내 50 이었을때 인술 술법력 409 / 체력 1700
인내 99 였을때 인술 술법력 558 / 체력 2190
인내 150 이었을때 인술 술법력 569 / 체력 2470
인내 200 이었을때 인술 술법력 579 / 체력 2720
이 인내 스탯 역시 99 이후부터는 관련 능력치들의 상승 폭이 떨어지지만, 나중에 두루마리를 통해서 붙일 수 있는 인내의 심오 옵션이라던지
인술 용량 등을 위해서 150 이상 찍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인술/환술세팅 유저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인술에 관심이 없지만, 죽었을때 목숨 한번을 되돌려 주는 인술인 "바꿔치기 술법" 을 배우기 위해서 15~30 정도까지만 찍는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이 인술을 사용하면 목숨이 여러개가 되는 셈이라 필수 술법이라고 할 수 있죠.
인술 스탯이 15 정도이면, 필수 인술인 바꿔치기 술법 몇개와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한 고양이 걷기 술법 + 첩자술법 몇개를 챙겨서 다닐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에게 인술/주술을 무조건 20~30 찍어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H) 주술 스탯의 경우
주술 스탯은 다른 게임들에서 흔히 말하는 소위 마법류인 "음양술" 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탯입니다.
이 주술 스탯을 올려주면, 각종 음양술(주술)류의 위력이 강해지고, 효과시간이 증가합니다.
인술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음양술의 총량도 늘어납니다. 역시 체력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주술 스탯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언월도낫, 변형곤봉 유저들이 주술 스탯에 투자를 해주면, 다양한 주술들의 효과와 무기 공격력을 동시에 챙길수 있어서 좋겠죠?
주술쪽에 정말 유용한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 주술이 메인 스탯인 언월도낫을 많이들 추천하며, 이 경우 자연스럽게 주술 스탯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주술 + 무기 공격력을 챙겨서 비교적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언월도낫 사용자가 나중에 고레벨이 되어서 주술 스탯을 200까지 맥시멈으로 올린다면, 상당한 효율이 나오겠죠?
다른 모든 스탯이 기본값이었다고 할때
주술 5 였을때 음양술 술법력 66 / 체력 1260
주술 50 이었을때 음양술 술법력 407 / 체력 1710
주술 99 였을때 음양술 술법력 556 / 체력 2200
주술 150 이었을때 음양술 술법력 567 / 체력 2475
주술 200 이었을때 음양술 술법력 577 / 체력 2725
주술 역시 스탯 99 이후부터는 능력치 상승폭 효율이 떨어집니다만, 음양술 효과 증가 및 버프/디버프 시간 연장, 음양술 술법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스탯의 특성과 효율 구간을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스탯이 높다고 무조건 관련 성능이 많이 오르는게 아니라, 효율구간과 하드캡이 존재한다 라는걸 알게 되셨습니다.
자아,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대략적으로 내가 쓰는 무기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어떤 스탯에 투자가 필요하고, 어떤 스탯은 필요가 없는지, 어떤것을 적당하게는 찍어야 하는지 대충 감이 오시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례 하나를 더 들어 보자면..
제가 변형 곤봉 사용자이고, 방어구는 범갑 세팅 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변형 곤봉은 무력 D+ / 주술 B+ / 용맹 C+ 가 반영되는 무기 입니다.
즉 주술 스탯이 메인이 되는 무기이죠.
이 경우, 육체는 제가 사냥을 해보면서 생존 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적당히 찍어주면 되겠고(저는 잘누워서 많이 줍니다 ㅋㅋ)
정신은 공격/방어/대시/회피 등의 모든 행동에 소비되는 "기력의 총량" 때문에라도 어느정도 올려야 하지만
50 이상 찍으면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99 까지 찍고 나면 더 올리는건 낭비에 가까우니 맥시멈 99 정도만 생각해주면 되고..
용맹은 기력 회복속도가 나름 중요하니까 50 언저리까지 주면 효율적이지만, 99 정도까지 올려도 크게 낭비는 아니고..
또한 내가 쓰는 변형곤봉의 반영 스탯중에 C+ 로 두번째 높은것이기도 하니
용맹 스탯에 조금 투자를 해주면 기력 회복속도와 무기 공격력을 동시에 조금씩 챙기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고..
레벨이 충분하다면 150 이상 줘서 용맹의 심오까지 사용하면 기력 회복속도가 꽤 올라가서 좋을테고..
내친김에 용맹을 200까지 찍어버린다면, 곤봉의 반영 스탯인 주술/용맹이 둘다 200 의 보정을 받을테니
이렇게 해두고 개조를 주술/용맹 둘다 반영받게 복합개조를 해주면 대미지가 높게 나오겠죠.
(이 경우 주술/용맹 모두 200 이므로 주술 A- / 용맹 A- 반영을 받게 되어서 최대의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음)
근력은 제가 원하는 범갑 방어구를 착용해서 민첩도 B(무게비율 70% 이하)만 나오면 되니까 20~30 내외로 찍어주고
만약 방어구를 고도+중후화 또는 중후화 해서 방어력을 더 높여주고 싶다면 대략 37~40 정도 근력 찍어주고
마음이 바뀌어서 중갑을 입고 싶어서 근력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근력을 그만큼 더 올려주면 되는것이고
무력은 제가 쓰는 변형곤봉 공격력에 반영되기는 하지만, 반영 등급이 D+ 로 효율이 꽤 낮아서..
당장 투자 해주더라도 공격력 증가치는 미미할테니까 일단 뒤로 보류 해두고
또한 제게는 잔심 초기량도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겸사 겸사 역시 보류.
나중에 만렙 찍어갈 무렵쯤에 한번 궁리 해 보는걸로 미뤄두고..
기량은 제가 사용하는 변형곤봉과는 전혀 상관 없는 스탯이고, 잔심 초기량도 나는 별 관심이 없으니까
아예 기본값인 5로 놔두고.. 여기에서 절약한 스탯을 육체든, 주술이든 용맹이든 다른데 투자 해주면 될것이고..
인내는, 제 경우 바꿔치기 술법 인술을 잘 활용하니까 이 바꿔치기 술법 몇개를 들고 다니기 위해서 15 까지는 찍고..
주술은 제가 사용하는 변형곤봉의 메인 반영 스탯이자, 수치가 높을수록 다양한 음양술 효과까지 덤이니 무조건 맥시멈 200 까지 찍을겁니다.
방어력을 좀 올려주고 싶다면 주술, 용맹을 190 정도씩 찍고 남는 스탯을 근력에 줘서 방어구 무게 올려서 방어력 보강을 해도 좋겠죠.
자아.. 이제 마무리 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요약해 봅시다.
레벨이 충분히 높아졌다고 가정했을때..
1) 스탯은 자신의 무기의 반영항목을 보고 주력 반영스탯을 위주로 찍는다
2) 육체는 자신의 무기와 관련이 없어도 생존 즉 피통을 위해서 어느정도 찍는다. 고렙이 되면 150 찍고 육체의 심오를 쓴다.
3) 정신은 자신의 무기와 관련이 없어도 기력 총량을 위해서 50~99 사이로 찍는다
4) 용맹은 자신의 무기와 관련이 없어도 기력 회복 속도를 위해서 초반에 최소한도는 찍는다. 나중에 고렙이 되면 150 찍고 용맹의 심오를 쓴다.
5) 근력은 자신이 착용할 방어구의 무게에 따라서 무게비율 70% 이하(민첩도 B) 가 될 정도만 최소한만 찍는다.
6) 무력은 자신의 무기와 관련이 없다면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단 잔심 초기량이 필요하다면 조금 찍는다.
7) 기량은 자신의 무기와 관련이 없다면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단 잔심 초기량이 필요하다면 찍는다.
8) 인내는 자신이 인술을 잘 활용한다면 투자하지만, 관심이 없다면 15~30 내외로 찍고 필수 인술정도는 활용하면 좋다.
9) 주술은 잘 활용한다면 투자해주고, 관심이 없다면 지둔부 정도는 사용할 만큼만 최소한 찍어주면 좋다.
자 여기까지, 스탯이 관여하는 항목들과 자신의 무기 및 세팅에 따라서 어떤 스탯이 필요하고, 어떤 스탯은 불필요한지
그리고 투자하는 스탯들이 어느정도까지 올렸을때 효율적인지 등을 알아 보았습니다.
상기 설명한 내용이 끝이 아닙니다. 나중에 레벨이 높아지면 스탯을 만질수 있는 방법이 또 존재합니다.
가령, 내가 "주술" 스탯과 전혀 관련 없는 일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주술 스탯도 높여서 주술 활용도 하고 싶다 라면 어떨까요?
일도 유저라면 정신, 기량에 투자를 해줘야 하는데.. 여기에서 주술스탯까지 올리려면 육체, 용맹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스탯이 줄어듭니다.
여기서 뭔가 좋은 묘안이 없을까요?
가령, 정신을 메인 스탯으로 쓰는 일도의 특성을 바꿔서 "주술" 을 메인 스탯으로 만들어줄 수는 없을까요?
그렇다면 기력총량을 위해서 정신은 효율구간 50~ 99 정도 까지만 올려주고..
나머지를 주술 스탯에 집중 투자해서 무기의 공격력 확보와 주술의 온갖 효과들을 같이 볼 수 있을텐데...
답은 "그것도 가능하다" 입니다.
그 해답은 "반영개변" 이라는 옵션입니다.
그 해답은, 이 글 아래 링크중에 있습니다. (반영개변 항목)
초보자분들이 이 글을 통해서 스탯의 분배를 어떤식으로 해야 할지 감을 잡으실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작성된 글이므로, 예시나 설명이 다소 비약적일 수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절 받으세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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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린이 기준이 달라졌나요? 리포트정도는 써줘야 되나보네요. 인린이되기도 힘드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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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OTL | 21.06.16 15:3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5.134.***.***
인왕재미있어요
이게.. 1~9 인데 제가 3을 중복해서 쓰는 바람에 1~8 이었네요 -_- 지금은 수정 해놨습니다. 이 긴것을 다 읽으셨다니.. 구독비 주세여.. ㅇㅅㅇa | 21.06.16 15:34 | |
(IP보기클릭)125.138.***.***
(IP보기클릭)125.134.***.***
있는 정보 짜깁기 해서 그냥 써내려 간거죠.. ^^;; 감사합니다. | 21.06.16 15:35 | |
(IP보기클릭)121.140.***.***
요즘 인린이 기준이 달라졌나요? 리포트정도는 써줘야 되나보네요. 인린이되기도 힘드네. ㅋㅋ
(IP보기클릭)125.134.***.***
자주 땅바닥에 널부러지는 인린이 맞습니다... ㅇㅅㅇ; 저는 인린이에요.. | 21.06.16 15:36 | |
(IP보기클릭)1.220.***.***
(IP보기클릭)125.134.***.***
다음엔 뭘 쓸지 아직 생각도 해본적 없어요 ㅇㅅㅇa 아마도..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글들을 보다가.. 어 이거 함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들면 뭔가 쓸지도.. ㅇㅅㅇ?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 | 21.06.16 15:37 | |
(IP보기클릭)1.220.***.***
찾아보시다 하실거 없으면 담금질 옵션들은 어떨까요? 어떤 옵션이 좋은 옵션이고 어떤 옵션이 버리는 옵션인지 이 옵션은 어떤 무기에는 좋고 어떤 무기에는 좋지 않다 같은? 인왕1하다 2넘어왔을때 가장 헛갈리던게 무기 옵션 수치 병동이랑 중첩되는 옵션이 많아져서 담금질로 뭘 띄워야 하는지 계승, 이식옵은 어떤걸 챙겨야하는지를 좀 알고 싶은데 따로 정리된 글이 없어서 맨땅에 헤딩한 기억이 있네요 ㅎㅎ | 21.06.17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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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벌구이 옵션들은 장비에 따라 붙는 옵션의 폭이 너무 광범위 하기도 하고.. 개인에 따라서 어느게 좋고 어느게 버리는 옵션인지 나누기도 애매하고 해서.. 그걸 정리 해봐야겠다는 생각 까지는 안해봤습니다. 제가 옵션별 수치까지 죄다 두루 꿰뚫고 있을 정도로 전문적이지도 않고요. 저는 인린이니까요 ㅇㅅㅇa 뭐 게시판 보다가 한번씩 생각나면 써보는 글들인데 딱히 다음에 뭘 써야 할지를 궁리까지 할정도로 기획성이 있지도 않고요 ^^; | 21.06.18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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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097412654
저는 아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인린이 랍니다. | 21.06.17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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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나무는 언제나 굿입니다. ㅎㅅㅎ)! | 21.06.16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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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것을 알고 계십니다. 재앙이 닥친 벚꽃마을에서 좀 만나시죠 =ㅅ=)+ | 21.06.16 1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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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장군
심부는 그저 파밍한다 라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가시면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깨야해! 라는 마음으로 하면 조급해지고.. 스트레스만 받고 그렇죠. 다양한 테스트도 해봐가면서, 보스들 특성에 두루 대응할수 있는 나름 자기만의 조합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즐기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앞으로의 길도 화이팅 입니다! | 21.06.17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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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락옥 심부 정복 하시고 저를 끌고 가서 야사카니 곡옥 종결옵 먹게 해주세요 ㅠ | 21.06.18 2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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