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왕2 시작한지 16일(?) 된 인린이 VIDEOROX 입니다.
핀란드에 사는 휘바순재님은 자작나무 자일리톨을 씹으면서 열심히 3회차를 거의 다 마무리 해 가고 있습니다.
영국 마산 카운티에 사는 찰스(철수)님은 이제 4회차 막바지로군요.
쌀국 홀리나무 타운에 살고 있는 콩 디젤님은 폭주본능을 참지 못하고 버스를 몰고 분노의 질주를 해서 5회차에 이미 도착 해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든, 세계의 많은 인왕러들은 그렇게 5회차에 앞서거니, 뒤따르거니 하며 도착하게들 마련입니다.
그중 적지 않은 수의 유저들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콧물이 쭈르륵..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I'm an Englishman in NewYork~ "
5회차 오면 동영상으로 본, 칼 한자루에 팬티만 입은 그분들처럼 나도 신나게 몹들을 뚜디 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뭐 다들 그렇죠? 저도 그랬고,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도 앞으로 그러실거에요 ㅎ
레벨대도 천차만별이고, 대충 장비를 살펴보면, 취향에 따라 이것 저것 다양하게 입고들 있습니다.
세트 아이템을 짝짝이로 아무렇게나 입은 분도 있고, 그런대로 세트템이나 은총까지 맞춰 입은 분도 있고..
초록색과 주황색이 단풍마냥 알록달록 섞인 분도, 5회차 도착했는데 초록색 옷만 입고 있는 초록요정 자연인 분들도 계실겁니다.
무기는 대충 한 +20~ 40 강화 쯤에서 그보다 좀 더 높거나... 방어구도 대충 그쯤..
깨달음 두루마리를 착용한분, 그게 뭔지도 모르는분, 세팅까지 완벽한분.. 뭐 정말 다양들 하시겠죠.
나름 열심히 정보들을 섭렵하고,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 나오긴 했는데.. 뭔가 갑자기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기준정보를 세우고는 싶은데.. 뭐부터 검색하고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이때 영국에 사는 대한의 아들 찰스(철수)가 게시판에 용감하게 질문글을 올립니다.
" Hello, Good to see Ya! 지는 마산.. 아니 영국 사는 찰스 인데예, 5회차 인쟈 막 왔는데 뭐부터 해야 됩니꺼 단디 좀 갈키 주이소 "
친절한 올드비들 많기로 소문난 인왕2 게시판이니 만큼.. 고수분들의 댓글이 수두룩 달릴겁니다.
아래 내용은, 그런 고수분들이 그간 남겨주신 꿀과도 같은 소중한 정보글/댓글들을 대략 정리해서 나열해 보는 내용입니다.
5회차에 도달 했다고? 그럼 이런것들을 점검해 보자꾼아. (Feat. 고수님들)
1. 어느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 확실히 결정해라. 내가 지금 들고 있는 종류의 무기인가? 아니면 처음 써보는 다른 종류의 무기를 들것인가.
5회차까지 도착했는데 무기의 종류를 바꾸는것도 좀 생뚱맞긴 하죠? 지금까지 플레이 하면서 나름 손에 익었을 무기들일텐데..
스킬을 사용할때 어느 정도에서 끊을수 있는지, 그런걸 활용해서 몹에게 딜을 넣다가 빠지는 타이밍이라던지..
평타와 스킬의 조합 및 콤보와 콤보의 연계 등등 여러모로 이미 손에 익어 있는 무기일겁니다.
지금까지 들고 왔다면, 특별한 불만이 없는 이상 그간의 자신의 주력무기를 쭉 끌고 가보는게 가장 합리적인 판단일 겁니다.
"난 어디서 보니까 5회차부턴 대태도가 좋다는것 같더라. 대태도로 바꿀래" 라고 한다면.. 뭐 그것도 괜찮습니다만..
새로운 종류의 무기를 든다면, 스킬들의 학습과 연계, 공격 치고 빠지기 등의 전투 짬밥은 몇시간 해본다고
금새 익혀지진 않는 법이니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결정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고수가 되셨을때.. 이 무기나 저 무기나 그놈이 결국 그놈이지.. 훗! 하면서 호떡 뒤집듯 바꿔가면서 써볼수 있는 내공이 쌓이게 됩니다.
그때 이리 저리 바꿔보는것도 재미이니, 지금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것을 선택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권장인 것이고, 자신의 선택이므로 최종적으로는 여러분 자신의 판단을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2. 주력 무기가 정해졌다면, 나는 어떤 세팅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방향성을 세워라.
솔직하게 4회차까지는 대충 세팅해도, 두루마리 같은거 없어도, 은총 마구 짬뽕으로 섞어도 어찌 하다보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근데 5회차 -> 나락옥 부터는 어느정도 기초세팅은 갖추면서 나아가야 플레이 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자신이 쭉 써오던 그간의 주력무기를 계속해서 사용하던, 새로운 다른 무기를 선택하던 일단 주력으로 쓰고 싶은 무기가 정해졌다면,
이제부터는 "어떤 세팅과 스타일로 갈 것인가" 에 대해서 방향성을 정해야 합니다.
다양한 세팅이 존재하지만, 일단 "속성 세팅" 의 결정,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 세팅" 의 결정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속성세팅이라 함은 무속성/정속성/요속성/불/물/전기/독/마비 등의, 공격시 들어가는 속성의 스타일을 정하는 것이고
플레이 스타일 세팅은 무기의 종류에 따라서 꽤 영향을 받긴 하지만,
기력싸움 위주로 갈 것인지, 주술 인술을 적극 활용하는 마검사같은 스타일로 갈것인지, 원거리 공격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일지,
너 죽고 난 살자 모드로 방어력에 몰빵할 것인지, 스쳐도 사망이지만 무조건 공격! 이런 스타일로 갈것인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러한 스타일들에 따라서 필요한 무기/방어구 및 옵션, 악세서리의 옵션, 은총의 종류, 두루마리의 옵션, 필요한 수호령과 다마시로들,스탯 효율적 배분, 선계의 다실에서 어떤 효과를 가진 가문을 선택할것인가(가문선택 꽤 중요하죠?) 등등
갖춰야 할것들의 굵직한 방향이 어느정도 정해지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가령 내가 이도 사용자다 라고 가정해 보자면..
이도 사용자라면 요렇게 게시판 하단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이도 세팅"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질문글부터 고수분들의 세팅 공개글들까지 주옥같은 정보들이 쭈르륵 많이 나옵니다.
일도라면 일도 세팅, 대태도라면 대태도 세팅.. 등등으로 검색해보시고..
먼저 앞서간 고수분들의 정보글이며, 인린이분들의 질문글에 달린 답변 댓글들을 읽다 보면..
자기가 어떤 세팅으로 가는게 좋을지, 그중에 어떤것이 마음에 드는지 대충 결정이 나게 마련입니다.
시간이 없고 바쁜 분들이라면, 게시판에 가령..
"이제 갓 5회차 입성하는 이도 사용자인데, 저는 회피 위주의 플레이가 적성에 맞는 편인데 어떤 속성, 어떤 장비 및 은총, 가문을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
라고 구체적으로 질문글을 올려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다양한 댓글들이 달릴 겁니다.
질문이 상세하고 구체적이면서 여러 정보를 담고 있다면, 답변도 그에 맞춰 구체적이면서 상세하게 달리겠지요.
5회차 이도 어떤 세팅이 좋아요? 라고 막연한 질문글 덜렁 올려봐야.. 마땅한 답변이 달리기 힘들겁니다. 질문할땐 구체적으로 하는게 최선입니다.
고수분들이 공개해주신 플레이의 과정들, 스탯, 장비 스샷 등이 담긴 글들을 꼼꼼하게 읽으세요.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내 무기는 어떤 속성으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어떤 종류의 방어구가, 악세서리나 수호령, 다마시로는 어떤 옵션으로..
두루마리에는 어떤 옵션이 필요한지, 가문의 선택과 가호는 어떤것으로.. 이런 세부 내용들을 파악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5회차에 근접해가는 분들, 이미 5회차에 도달하신 분들의 가장 우선적인 급선무는 바로 이런 "앞으로의 방향성 결정" 입니다.
방향성이 정해진다면, 그 세팅의 주요 골자 항목들을 어떤 방법으로 공략 및 파밍해 나갈것인지에 대해서 또 검색/질문 등을 통해서 파악해 가시면 되겠죠.
시간을 들이는 만큼 기초가 탄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가문선택에 관해 언급되었는데, 이것도 한번쯤 들여다 봅시다.
가문선택 하나 잘해서 생존력이 확 올라가고, 공격력이 확 올라가기도 하니 고민 좀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가문 선택은 필수입니다.
아래 링크는 선배 유저님이 표로 보기좋게 정리해주신 자료입니다. 이 글 본문을 다 읽고 나면 다시 돌아와서 링크 눌러서 한번 읽어 봅시다.
가문 효과 잘 보면 어마무시 합니다. 정리가 매우 잘 된 자료이니 꼼꼼하게 읽어보고 추천도 한번 누르고 옵시다.
3. 인왕의 몽로(5회차)에 도착했다면 인왕급 두루마리부터 구해라.
5회차에 접어 들었고, 자신이 앞으로 어떤 속성, 어떤 세팅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이제 아주 기본적인 세팅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 첫번째를 저는 "두루마리" 라고 생각 합니다.
2회차는 일반 두루마리, 3회차는 수라급 두루마리, 4회차는 깨달음 두루마리를 사용하는데..
5회차부터는 "인왕급 두루마리"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나락옥 심부에 가면 지옥급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옵션은 좋은데 비교적 권장 레벨이 높은 두루마리. 같은 옵션에 480레벨 짜리도 있다)
위 사진처럼 고정옵션 2개와, 변경할 수 있는 옵션 3개 해서 총 5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는 5회차용 두루마리가 인왕급 두루마리 입니다.
5회차 - 나락옥 108층 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비교적 저렙에도 클리어가 가능한 480 레벨대부터, 꽤 높은 600 중후반대까지 다양합니다)
5회차까지 도달한 정도면 나름 상당한 시간동안 인왕2를 플레이 하셨을 것이므로, 두루마리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인지,
옵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정도는 대부분 파악 하셨을 것이라 보는데..
혹여 이 글을 보는분들 중 만에 하나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게시판에 두루마리 라고 검색해보면 관련 글들이 많습니다.
이 글 말미에 두루마리에 관련한 기초개념 정리 글 링크도 제가 따로 걸어 드리겠습니다.
여튼, 인왕급 두루마리를 구하시되 "심오" 라는 개념에 대해서 파악을 좀 하셔야 합니다.
캐릭터의 특정 스탯을 150 이상 찍었을때 효과가 발현되는 옵션들인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각종 심오 옵션들의 효과를 선배 인왕 유저분께서 정리 해주신 링크를 바로 아래에 답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이 글을 다 읽으신 후 별도로 읽어 봅시다. (감사의 추천도 남겨 봅시다)
보통 주술/용맹심오 고정옵션 두루마리를 나눔 받아서 흔하게들 사용하시는데,
무기에 따라서 주술/용맹이 아닌 다른 고정옵션이 붙은것이 필요할때도 있으므로 그런 두루마리가 필요하다면
사람이 많은 오후, 저녁시간대에 게시판을 활용해서 "[플스/PC] XX / YY 심오 인왕급 두루마리 나눔 부탁드립니다" 라고 글을 올리세요.
그럼 오래지 않아 맘씨 좋은 인왕 선배님들이 두루마리를 나눠 주실겁니다.
두루마리 나눔받는법 역시 게시판 검색하셔도 되고, 글 말미에 링크를 남겨 두겠습니다.
그렇게 인왕 두루마리를 구했다면, 이제 두루마리를 개봉하고 장착하고, 옵션을 맞춥니다.
역시 게시판 검색 이용하시면 되고, 이 글 말미에 개념설명 링크도 달아 두겠습니다.
자신의 스탯에 맞는, 옵션이 좋은 인왕급 두루마리를 장착 하셨다면 여러분은 이제 5회차 - 나락옥 입성의 실질적인 첫 발걸음을 떼신 것입니다.
4. 우선출현(착용중인 무기 / 착용중인 방어구 / 악세서리) 옵션을 달자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면 사실 이거 모르는 분 거의 없다고 보긴 하는데.. 개념정리 차원에서 언급을 안할 수가 없는 부분이죠?
두루마리를 구해서 첫 걸음을 떼셨고, 이제 두번째 걸음을 내디딜 차례입니다.
5회차 진입 즈음 되면, 이제 위에서 언급된 방향성이 결정되고,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대략 파악이 되셨을 겁니다.
그러면 원하는 해당 장비를 파밍을 해야 할텐데, 이게 무작정 사냥을 한다고 잘 나오진 않겠죠?
그런데.. 자신에게 필요한 무기, 방어구류를 조금 더 쉽게 파밍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 합니다(우선출현 옵션).
자 거두절미 하고 일단 대장간에 가 봅시다.
위 사진처럼 대장간의 "두벌구이" 항목을 눌러봅시다.
그럼 왼쪽에 자신의 장비들이 보이는데, R1 버튼(플스 기준)을 여러번 눌러서 맨 오른쪽 탭으로 갑시다.(무기/방어구/보따리 모양)
위 사진처럼 "모든 장비" 탭을 또는 "악세서리 탭" 을 선택하고 목록을 살펴보면, 여러분들이 착용중인 악세서리 2개가 보일겁니다.
이 악세서리 2개를 각각 두벌구이 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우선출현" 옵션들을 붙여 줍시다.
우선출현(장비 중인 무기), 우선출현(장비 중인 방어구) 옵션을 두벌구이로 붙여준 모습입니다.
악세서리의 옵션중에 불필요하다 싶은 옵션을 선택해서, 두벌구이를 돌리다 보면 손쉽게 우선출현 옵션이 나옵니다.
위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나머지 다른 악세서리에 "우선출현(악세서리)" 옵션을 두벌구이로 붙여준 모습입니다.
상기와 같이, 악세서리 2개를 이용해서 우선출현(무기/방어구/악세서리) 옵션을 각각 1개씩 달아줍니다.
같은 옵션을 2개씩 단다고 효과가 누적되지 않으니 사진처럼 종류별 1개씩만 달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냥을 할때 "현재 자신이 착용중인 장비" 가 우선적으로 드랍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 옵션들을 악세서리에 달지 않고 사냥을 했을때는 온갖 종류의 무기, 방어구들이 그냥 무작위로 드랍되는데,.
상기의 옵션을 달고 사냥을 하게 되면, 랜덤으로 장비들이 드랍되기는 하되 그중에서 현재 자신이 장비중인 무기, 방어구와 같은 종류가 우선적으로 드랍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내가 "숙련자의 범갑" 초록색 신기템을 입고 있었고, 4회차나 5회차, 나락옥 등에서 상기의 옵션들을 달고 사냥을 하면..
떨어지는 방어구들 중에 "숙련자의 범갑" 신기/성물 템이 떨어지는 비율이 꽤 높아진다는 것이죠.
내가 "피로 물든 놀부네 밥주걱" 이라는 무기를 명물급이든, 신기급이든, 성물급이든 일단 장착하고 있다면, 그 피로물든 놀부네 밥주걱이 신기든 성물이든 좀 더 잘 나온다는거죠.
이 옵션들을 달고 다닌다면 자신이 앞으로 갖추고 싶은 무기, 방어구들을 성물급으로 맞춰 나가기가 좀 쉽겠죠?
그 장비들에 붙는 옵션들이야.. 나중에 하다보면 점점 더 좋은것을 먹을수 있게 되니 지금 당장은 옵션까지는 너무 크게 따지지 말자구요 ^^;
그럼 원하는 기초 성물 방어구를 맞추는 예를 한번 들어 봅시다.
이도를 사용하는, 영국 마산 카운티에 사는 경상도 사투리 쓰는 찰스(철수)는 4회차까지 토마두 방어구 셋을 즐겨 입었습니다.
이도 유저에게는 나름 좋은 세트템이긴 한데..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면서 세팅 검색을 하다 보니..
5회차~나락옥 에서는 니니기 은총이 달린 숙련자의 범갑 세트와 멧돼지 투구의 조합이 좋다는걸 보고 그걸로 결정했다 칩시다.
이 시점에서 장비를 맞추기 위해서, 마산 사투리 쓰는 영국 찰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A) 숙련자의 범갑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지 대장간을 뒤져 본다. 제조법서를 못먹어서 제조가 안되면.. 제조법서를 구하러 가야지 별 수 있나 눈물 ㅠ
B) 제조법서 구하기 귀찮다. 그냥 사냥 하면서 숙련자 범갑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나올때까지 대충 운에 맡긴다.
C) 제조법서 구하는것도, 사냥하면서 운으로 줏어먹는것도 싫다. 다른 방어구 만들수 있는것 중에 선택하자.
저회차를 비교적 꼼꼼하게 하면서 올라 오신 분들이면, 어지간한 무기/방어구 제조법서는 거진 다 먹어두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 서둘러 올라오신 분들이면 아무래도 원하는 방어구 제조법서가 없을수 있겠죠..
위 A~C 세가지 선택지는 여러분의 결정의 몫입니다.
여튼 위의 과정을 통해서 어찌 해서 원하는 숙련자의 범갑 4부위 (가슴, 팔, 허벅지, 다리)를 신기든 성물이든 짬뽕으로라도 구하고,
옵션이야 어떻다 치더라도 멧돼지 투구까지 해서 구색은 일단 갖추었다고 칩시다.
이러면 위 우선출현 3종 옵션의 효과 덕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비중인 숙련자 4부위 및 멧돼지 투구가 더 자주 드랍 되겠죠.
그중에 성물이면서 옵션이 괜찮은게 보이면 쏙쏙 주워 입으면서 혼주입으로 + 강화 해나가면 되겠죠?
무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먹고 싶은 무기를 사냥을 해서 줍던, 제조법서를 이용해서 신기템으로 제작해서
장착하고 다니면서 우선출현 옵션의 효과를 봐서 성물급으로 얻던.. 그것 역시 여러분의 선택.
무기든 방어구든 제조법서가 있다면 대장간에서 신기템으로 제작 -> 적당히 강화해서 장비하고
4~5회차, 나락옥 저층 또는 두루마리 노가다를 통해서 사냥을 하다보면 착용중인 장비와 동종의 성물 템을 비교적 쉽게 먹을수 있다 라는게 골자 입니다.
제조법서가 없다면, 부위별로 원하는 신기템이든, 성물템 일부든 주워서 내가 갖추고자 했던 장비의 아주 기본 구성(즉 무기~신발 까지) 갖출때까지 고생을 좀 할 수 밖에 없다 라는 말도 되긴 하네요.
제조법서를 이용해서 만들 수 아이템은 초록색 신기템 까지 이지만, 적당하게 혼주입 해서 강화해서 사용하면 인왕급 원령귀/마가라 나오타카 두루마리나, 5회차 초입이나 또는 너무 어렵다 치면 4회차 살짝 내려가서 위의 "우선출현 3종 옵션" 을 달고 사냥 좀 하다보면 성물 템으로 갖추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컨트롤 좋고 하신분이면 나락옥 저층 바로 달려가서 해도 됩니다.
원령귀/마가라 나오타카 두루마리(자신의 레벨에 따라 깨달음/인왕급 두루마리 선택)를 이용한 레벨링+기초 성물템 무한파밍이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두루마리 미션 노가다에서 성물급이 너무 안나온다 싶으면 나락옥 저층 가서 명부의 유리 조금 파밍해서 성물출현율 좀 올리고 두루마리 미션 플레이 해보시면 좀 더 잘 나올겁니다.
여기서 혼주입의 팁 하나를 첨언 합니다. 이거 모르는 분 좀 있습니다. 눈여겨 봅시다.
A) 신기템에 성물템 혼주입 : 가능 (신기템에 + 수치가 같거나 높은 안쓰는 성물템을 혼주입 해서 +강화 가능)
B) 성물템에 신기템 혼주입 : 가능 (+100 짜리 성물템에 +110 짜리 신기템을 혼주입해도 +101이 됨. 무조건 1 올라감)
B) 성물템에 성물템 혼주입 : 당연히 가능 (+100 짜리에 +110 짜리 혼주입 하면 차이의 절반인 +105가 됨. 띠용 ㅇㅅㅇ! )
마지막으로 우선출현 (악세서리) 를 언급하자면, 이 옵션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냥, 악세서리가 좀 더 많이 드랍되게 해주는 옵션" 입니다.
이 옵션을 달고 안달고의 차이는 상당한 체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러니 무기/방어구/악세 3종을 다 달고 다니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을 또 하나 짚고 넘어갑시다.
위의 "우선출현 3종세트 옵션" 을 달고 있다고 해서, 은총까지 착용중인 것과 같은것으로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상기 우선출현 3종옵션은 그저 장착중인 무기/방어구와 동종의 것이 좀 더 출현, 종류 불문하고 악세서리가 좀 더 잘 출현 일 뿐이지
은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은총은 그냥 랜덤으로 나옵니다. 은총 파밍법은 아래에 따로 다루니 지금 당장은 잠시 잊읍시다.
자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부턴 사냥만 하면 내가 먹고 싶은 템을 비교적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두번째 발걸음이자, 매우 중요하고 큰 한걸음의 진척 입니다.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응?!)
5. 한방에 죽는다고? 레벨이 딸린다고? 후달려? 흐허허허!
(으허허으허 흐허헉헣허 후달리냐? 후달려? 짤방 인터넷 펌)
5회차 와서 인왕 두루마리 나눔받아서 구해놓고, 개봉해서 장착하려고 플레이를 해봤더니.. 어라.. 쉽지가 않네.
한두대 맞으니까 죽어버리네.. 레벨이 너무 낮은건가.
5회차인데 레벨이 300 이라구요? 두루마리에 2심오 세팅도 어렵다구요? 그렇다면 믹스 앤 픽스에 맡겨 보세요!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5회차에 너무 서둘러 오셨습니다"
레벨도, 장비도, 컨트롤 능력도, 몹 패턴이며 대처방법 등의 노하우도 없는데 그저 5회차 가서 파밍 조금하면 다른 게임들처럼 대충 어찌 되겠지? 하고 생각해버리기 쉽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생각으로 버스만 줄창 타고 5회차에 덜렁 도달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고생하고 방황하는 분들 꽤 많이 봅니다.
일단 5회차 가서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눕다보면 적응되게 되어 있다 등등 누가 무슨 말을 하든, 답은 하나 입니다.
"도저히 안되겠으면 내가 어느정도 될만하겠다 싶을때 까지 레벨 노가다든 회차를 내려서 몹 패턴 연구든 뭐든 할 수 밖에.."
실력이 모자라던, 정말 레벨이 너무 낮던, 현재 두루마리 미션 하나를 클리어 하지 못한다면, 그건 어느정도 자신의 문제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뭔가 수가 없을까? 하고 넘어갈 방법을 찾기 보다는.. 정직하게 그냥 레벨업 노가다 좀 하고, 몬스터 패턴 파악 노력도 좀 해보고..
이렇게 자신이 성장하는게 최고 입니다.
뭐, 버스같은거 탈수도 있겠죠. 도와주실 맘씨 좋은 고수 버스 기사분들도 여전히 많이들 계십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달려온 그야말로 역전의 용사인 여러분들인데..
당장의 문제 해결만을 위해서 어떤 방법 하나를 찾아 지금 단계를 어렵사리 넘긴들..
그 다음에는 또 다른, 더 높은 문턱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모르실리가 없겠죠?
방향성을 정하고, 파밍의 기초 옵션을 붙이고, 두루마리를 구하고, 이어지는 세번째 발걸음의 시작은 결국 여러분의 능력치로부터 시작합니다.
인왕2가 장비 좀 되고 어느정도 안다고 해서 다른 캐쥬얼한 핵 앤 슬래시 게임류들처럼 적을 마구 썰고 다닐수 있는 그런 게임이 못되죠 ㅠ
지금까지 잘 헤쳐왔던 여러분들이니 만큼, 앞으로의 길을 위한 준비에도 조금의 노력은 더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현재 도달한 곳에서 내가 너무 약한것 같다면.. 아래 내용을 다시 점검해 봅시다.
-레벨이 너무 낮다 : 렙업 하세요. 레벨업에 드는 시간 = 여러분의 컨트롤 능력치
-내 무기에 적합하게 스탯이 찍혀 있는가 (예: 수치가 낮은 스탯에 엉뚱한 반영개변을 해놓은 경우. 가령, 주술 150 용맹 70인데 반영개변 용맹을 붙여놓은 경우 등)
-무기와 방어구의 레벨 및 +수치 강화는 최대한 되어 있는가 (조금 수치가 낮은 템들끼리라도 계속 혼주입 합쳐서 +1 이라도 더 올립시다)
-무기 및 방어구의 "개조" 는 내 캐릭터의 높은 스탯쪽으로 제대로 선택 반영 되었는가, 공격력 반영은 제대로 되어 있는가.
-레벨과 방어력이 너무 낮은 악세서리를 옵션만 보고 장착한채 잊고 있었던건 아닌가 (난행의 돌로 레벨,방어력 올릴수 있음)
-내 스탯과 맞지 않은 엉뚱한 두루마리 또는 옵션을 세팅중이진 않은가 (정신 기량 150인데 주술 용맹 두루마리를 끼고 있다던지)
-두루마리에 XX의 심오(150) 옵션들의 스탯이 모자라서 효과를 못보고 있는건 아닌가 (주술 149, 용맹 149 이러면 주술, 용맹 심오 못받음)
-자신에게 맞지 않는 가문을 선택해서 효과를 못보고 있는것은 아닌가 (계속 누우면 혼다 가문 선택 해야지 말입니다?)
-너무 무기의 공격에만 의존하고 있지 않은가? (주술, 인술, 각종 소모성 부적, 각종 폭탄류, 아이템류, 요괴스킬은 쓰라고 만들어 둔 것! )
-내 손이 똥손인건가? : 내 장담하는데, 여러분 조금만 연습하면 금새 금손 됩니다. 처음엔 누구나 똥손이에요!
여기서 조그만 팁 하나.
두루마리 미션이든 일반 사냥이든 원래 혼자가 쉽습니다.
멀티로 하면 몹들 피통이 커지고, 없던 추가몹이 생겨나는 경우도 있고 해서 더 어려운 경우가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도저히 인왕 두루마리를 혼자 클리어 하기가 힘들다 라면..
마을 거점 - 도리이 - 영계동행 - 커스텀 매치 - 공개 두루마리 방을 만들어서 기다리면 전세계의 이름모를 사람들이 들어 옵니다.
시간은 좀 걸릴수 있겠지만 이렇게 랜덤 유저들과 플레이를 하면 여러분의 두루마리가 남들에게 나눔도 되면서,
두루마리 세팅도, 레벨업도, 위의 우선출현 옵션을 통한 성물템 파밍도 적당히 이 두루마리 미션 공개 영계동행을 통해서 할 수가 있어요.
다만, 백야의 향 이라는 두루마리 미션 플레이 횟수를 채워주는 소모템이 좀 필요합니다.
하다보니 백야의 향이 모자란다 그러면, 영계동행 두루마리 미션을 아무 조건없이 검색하면 아래 사진처럼 두루마리 공개방들이 보여요.
(이 사진에서 보여지는 "레벨" 은 개설자의 레벨 일겁니다. 나랑 최대한 비슷한 레벨의 방을 들어가면 적당하겠죠?)
여기서 자신의 레벨에 맞아 보인다 싶은 방들을 적당히 들락 날락 하면서 플레이 하다 보면..
레벨링, 파밍 적당히 되면서 백야의 향도 조금씩 얻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너무 한 방에서 오래 하시면 약간 결례일 수 있으니까, 적당히 하고 다른 방도 가시고 이렇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두루마리 방 개설자 입장에서, 그 방에 들어온 사람이 두루마리가 필요해서 온건데 못먹고 있는건가? 싶어서 계속 백야의 향을 소비해주고 있을수도 있는거라서요.
두루마리 공개방도 해보고, 남의 방에도 들어가 보고, 혼자 노력도 해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도 정말로 힘들고 안된다 라면..
그때는 게시판에 "지는 런던 사는 찰스(철수)인데예, 인왕급 두루마리 세팅 쪼매만 도와 주이소. 미리 억수로 고맙심데이~!" 하고 글 적어 보시면..
고수분들중 누군가 도와주러 쨘 하고 나타나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말테다!' 할 수도 있겠죠.
적당히 인왕급 두루마리를 혼자 플레이 할 수준이 된다 싶으면 "원령귀/마가라 나오타카 인왕급 두루마리 노가다" 같은것도 한번 들여다 보시구요.
우선출현 옵션들을 달고 이 두루마리로 파밍을 하면 이게 참 달달합니다.
6. 이제 하산 하도록 하여라! 아.. 아니 등반 하도록 하여라! To the 나락 mountain~!
여기까지 온 분들이면 이제.. 대충 필요한 준비는 다 끝났죠.
필요한 장비류들 파악 했고, 어느정도 레벨링도 되었고, 두루마리도 세팅했을거고, 악세서리에 기초파밍 옵션 달렸고..
사냥 조금 해보셨다면 결정해둔 무기 방어구도 좋든 안좋든 성물템으로 대략 장비했거나..
또는 그 준비가 된 상태일겁니다. 전투 컨트롤 능력과 대처하는 자세는 기본장착 상태이실 거구요 ㅇㅅㅇ)b
이제 뭐가 남았냐면, 바로 "은총을 파밍하는 방법" 만 아시면 전투준비 완료 입니다.
원하는 장비는 위에서 언급한 "우선출현 3종" 옵션을 통해서 좀 노력하면 그런대로 쉽게 얻을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다 원하는 은총까지 붙은걸 파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사진을 좀 봅시다.
(에미야 국이 짜다~ 사진이 너무 크다)
위 사진은 "나락옥" 에서 층별로 주로 드랍되는 은총을 정리해둔 표 입니다.
원래 디씨에 어느 유저분이 한글로 만들어주신 고마운 자료가 있는데, 무단으로 가져다 글에 거는것은 결례이지 싶어서..
제가 레딧에서 영문 원본을 훔쳐다가 퍼다가 대충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총 3 그룹으로 나뉜 은총들이 하부에 표기된 층에서 주로 드랍이 됩니다. (3층 단위)
쓰쿠요미 은총을 예로 들자면, 3,6,9,12,15~~~ 층에서 주로 드랍이 되겠죠?
정속성 유저에게 좋은 이자나기 은총이라면 1,4,7,10~~~ 층이 되겠네요.
자 이제, 저 위에서 우리가 살펴봤던 "우선출현 3종 옵션" 을 달고 있는 채로 나락옥 3층을 가서 사냥을 한다면..
내가 현재 장비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성물장비들 + 맨 왼쪽에 적혀 있는 6종의 은총들이 주로 떨어지겠죠?
현재 내가 장착중인 무기/방어구에 쓰쿠요미 은총이 붙은것, 쓰쿠요미 은총 붙은 악세서리를 파밍하고 싶다면..
3,6,9,12,15~~~ 층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만만한 층을 집중적으로 사냥하면서 파밍하면 되겠지요?
이런식으로 파밍 해 가면서 나락옥을 조금씩 조금씩 층수를 올리며 등반하다보면 원하는 장비에 원하는 은총에 조금 더 좋은 옵션의 장비들이 나오고,
또 어느날 어느때에 조금의 행운이 따라준다면, 득템급 아이템을 하나 주울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장비도 업그레이드, 여러분의 컨트롤 능력도 업그레이드 되어 가실겁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제 하산.. 아니 나락옥 108층을 등반할 최소한의 기본 준비가 되셨습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는 정보는 요정도 입니다.
큰 골자와 흐름만 나열해 드린 것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요소들은 또 혼자 검색하고, 질문하고, 시행착오도 거쳐보면서
파악해 나가실 수 밖에 없습니다.
5회차에 접어 들면서 인왕 2의 진짜 국물 맛(?)을 이제 맛보시게 될 여러분들께..
제가 적은 이 두서없는 글이 개미 눈곱만큼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 나름의 작은 보람이 있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절 받으세요 OTL
제가 이 글로 미처 언급하지 못한 추가 팁, 주요 사항들이 있다면 댓글로 글에 보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회차 이후의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적어본 2부를 마련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이어서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시간 나시면 아래 링크들도 눌러서 쭉 읽어 봅시다.
인린이 배워보자 시리즈
[배워보자] 두루마리 특수 룰 우선출현 에 대해서 배워보자
[배워보자] 칭호작을 통해서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해 보자
[배워보자] 5회차 도착 후 알아야 할 것들을 배워보자(1부)
[배워보자] 5회차 도착 후 알아야 할 것들을 배워보자(2부 상세편)
[배워보자] 나락옥 심부에 도착 후 알아야 할 것들을 배워보자 (심부편)
[배워보자] 내가 잘 눕는 이유와 안눕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자
[배워보자] 혼주입에 대한 모든것을 배워보자(계승옵/이식옵/다마시로 계승,이식옵)
[배워보자] 요괴스킬로 인왕2를 쉽게 하는법을 배워보자
[배워보자] 음양무사+마가쓰히 요속유저의 악세서리 은총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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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적는 재주가 없다 보니 길고 두서가 없는 글임에도 불구, 댓글 및 추천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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