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회차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이건 까딱하면 모르겠다" 싶은것들을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유는,
....회사에서 퇴근시간까지 괴로우니까 아는체를 해서 제 자신을 달래고자...!!
(인간의 쓰레기인가 이 자식...)
그런고로, 가급적 스포일러는 피해보는 방향으로 주절대볼까 합니다.
1. 밤이나 방학때 책을 읽으려면, 루블랑 카운터에 책이 꽂혀있는 곳에서 독서가 가능.
ㄴ평소엔 전철에서 앉아갈 때나, 학교 도서실에서 읽을 수 있지만, 방학이 되면 둘 다 못하죠. 물론 밤에도.
그럴 땐 루블랑에서 독서가 가능합니다.
의외로 여기저기 조사하고 다니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인듯합니다.
뭐 딴짓도 할게 많아서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전 방학 거의 다 지날때쯤 되서야 알아챘습.
2. 자동판매기의 재고는 1주일 단위로 채워짐.
ㄴ SP회복 아이템이 귀중한 페르소나5에서, 전투중에 못쓴다곤 해도 SP회복용 캔음료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5나 10밖에 회복 못시킨다지만, 1주일마다 꼬박꼬박 회수해가면 던젼 한두번을 때우기엔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SP회복 음료는, 슈진학원 정원벤치/목욕탕 입구의 자판기/신주쿠 길거리에 2군데/아키하바라 길거리에 2~3군데(기억이 가물가물)
현재까지 제가 본 건 이 정도인듯. 물론 루블랑 커피나 카레도 있지만, 얘들은 만드는데 카와카미를 부르거나 시간이 경과되니까...
이후, 던젼에서 SP가 떨어지면 캔음료를 1~20개 벌컥벌컥 들이키는 주인공의 모습....
...애초에 타케미 커뮤를 일찍 올려서 SP회복 악세사리를 몇개 사놓으면 그렇게까지 딸리지도 않긴 합니다만.
3. 점집은 하루에 몇번이던 사용가능. (같은 점은 하루에 한번)
운명 커뮤의 기능해방으로 이용가능한 점집의 효과는 하루에 여러번 사용 가능합니다.
인간 능력치의 경험치상승 효과도 중복되는지까진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가능할 듯.
즉, 앗싸리 2만5천 소비하면 그날 무슨 능력치가 올라도 경험치에 +1 효과...!!
뭐, 그건 미친짓이고 오후/밤 스케쥴을 감안해서 1만 ~ 1만5천 정도 투자하는게 한계겠죠.
아래 JIINY님 리플 보고 확인해본 결과, 같은 점은 하루에 한번입니다. 다른 점이라면 중복가능.
즉 하루에 상성점+개운점이 기본이 될 듯. 복채는 합쳐서 1만인가.... 싸군!
까짓 돈은 시간만 투자하면 넘쳐납니다. (하드기준)
4. 일요일에 시부야역 지하통로 드링크바에서 파는 녹즙은 시간경과 없이 능력치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챤스.
ㄴ 5천원이 들긴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어지간히 낭비하지 않는 한 돈은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그보다도 시간경과 없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전체스케쥴로 볼 때 공전절후의 챤스임.
다만 이 상승은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능력치를 노리자는 건 좀 어렵습.
역시 JIINY님의 리플제보에 의하면, 녹즙의 상승은 5개의 능력치를 순회하는 식이라 하네요.
어떤 능력치를 노리자는 건 아예 불가능인듯. 뭐, 그래도 귀중한 챤스임엔 틀림없습니다.
5. 약점속성을 찔러서 원모어 챤스에 아군과 배턴터치를 연쇄시키면 점점 공격력과 회복력이 상승한다.
ㄴ 물론 아군캐가 커뮤를 쌓아서 배턴터치를 익혀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있습니다.
배턴터치를 하면 그 시점에서 공격력과 회복력이 상승한단 메시지가 나오죠.
실은 이게 연쇄될 때 마다 상승치가 높아집니다. 1턴에 최대 3번의 배턴터치로 아군파티를 한바퀴 돌면 최대치가 됨.
이 상태에서 공격을 꽂아넣으면 갑자기 자릿수가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6~80 들어가던게 140이 들어가던)
물론 전원이 각각 별개의 적을 상대로 약점을 찔러야 하는 만큼, 보스전에선 사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기능이긴 합니다만
총공격으로도 한턴에 안쓰러지는 강한 졸개를 상대할 땐 활용의 틈이 있는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6. 자기방이나 루블랑의 TV를 꼬박꼬박 체크하다보면, 지식 경험치를 얻을 챤스가.
ㄴ 매일매일 이런저런 내용이나 통신판매 등이 전부인 듯 보이는 TV입니다만,
아주 가끔식 퀴즈프로가 나와서 선택지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때 정답을 고르면 지식에 +1 경험치가 들어옴.
물론 화분도 자주 체크를...
7. 공략을 안봐도 문제의 정답이 보인다.
ㄴ 위의 퀴즈프로 외에, 수업중에 교사가 던지는 질문. 정답을 고르면 지식이 성장할 챤스라 놓치긴 싫죠.
하지만 일일이 공략따윈 볼 필요없이, 평소 다른 플레이어들의 행동선택을 볼 때 처럼 여기서 터치버튼을 누르면
문제의 보기중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고른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정답에 선택이 몰려있으므로, 정답이 어떤건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8. 한번 아군으로 만든 악마는, 다시 설득할 때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된다.
ㄴ 교섭이던, 악마합체던간에 한번 아군으로 만들었던 악마는, 교섭시에 선택지가 나옵니다.
"어? 너 전에 봤던 애잖아? 우리 얘기나 또 할까?"라는데, 전 처음엔 여기서 "시로임마"를 고르면
악마가 삐지거나 취소되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걍 "닥치고 일루와"라는 선택지였던. 아마 굳이 다시 대화를 나누는 선택지가 있는 건,
대화의 흐름으로 얻을 아이템이나 대화자체를 즐기시려는 분들을 위한 배려인듯.
...솔직히 이걸 잘못알았던 건 저를 포함해 극소수가 아닐까 싶지만, 노파심에.
9. 메멘토스에서의 기습판정은 "뒤잡"에 달렸다.
ㄴ 기본적으로 쉐도우심볼에 대한 기습은, 완전히 들켜서 추적상태(서치라이트)가 되기 전에
공격을 명중시키면 가능하지만, 메멘토스에서는 여기에 한가지 조건이 추가됩니다.
이동수단이 차량이라 숨을수가 없다보니, 무조건 가까이 가서 들이받아야 하는데,
이때 기습이 성립되는 건 쉐도우심볼의 등쪽 약 150도 정도의 각도가 조건인 모양이더군요.
즉, 아무리 알아채기 전에 들이받는다 해도 정면이나 옆면에서는 기습이 안되고,
반대로 코앞을 지나가더라도, 두리번 거리는 사이에 등뒤로 돌아가 들이받으면 기습성공입니다.
등이다... 등짝을 보자!!
10. 초~중반의 자금원은 삥뜯기.
ㄴ솔직히 이 게임에서 알바는 시간경과씩이나 희생해서 정말 푼돈밖에 못 법니다.
알바는 퀘스트나 이벤트용, 아니면 인간능력치 용으로나 쓰고,
돈은 삥을 뜯는게 수십배는 빠릅니다.
특히 태양커뮤를 키워서 연속요구가 가능해지면, 2~3번째 던젼에서라도 전투 한번에 1만 이상의 수입이 들어오기도.
물론 그만큼 경험치 챤스가 줄어들지만, 어차피 다음 던젼에서 더 많이 주는 놈들 상대로 싸우는게 더 빠르니,
적당히 난이도에 레벨이 따라잡았다 싶으면 삥뜯기로 취지를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공격에 버틸 자신이 있다면, 삥은 삥대로 실컷 뜯어낸 후에 열받아서 덤벼든 적의 목을 따 경험치도 챙기고...
몰랐나? 앙마보다 무서운 건 닝겐이란 것을...
※ 참고로, 삥은 그때그때 액수가 달라집니다만, 높은 확률로 거금을 주는 악마란 건 정해져있는 듯 합니다.
이를테면 아프사라스 양은 꽤 높은 확률로 짭짤함.
일단 이 정도 일까요.
가급적 스토리나 내용적인 스포를 억제하자는 방향으로 소개해봤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퇴근시간은 멀었군요. orz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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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오우...! 그렇군요. 확인할 때 뭔가 잘못 봤던 모양입니다. 이것이 혼란효과인가. 4. 아하. 녹즙은 랜덤이 아니라 순회식이었군요. 캄샤캄샤☆ | 17.06.05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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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회복 드링크는, 욘겐챠의 목욕탕(코인세탁기) 입구의 자판기, 슈진학원 중앙정원 벤치의 자판기, 시부야 오락실 내부의 자판기, 신주쿠 환락가의 자판기, 아키하바라 전기가의 자판기 등에서 팝니다. 지도에도 자판기는 따로 표시가 되니, 자판기란 자판기는 죄다 뒤져보신 후에 위치를 기억해두시는게 좋을 듯. | 17.08.25 20: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