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캐 소감란에 쓰긴 했지만... ^^; 퍼왔습니다. (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사쿠라 대전 4편을 끝내고 여러가지 감정에 뒤섞이게 되었습니다.
사쿠라 대전 초유의 단 6시간 남짓의 게임플레이라는 것은 지금껏 있어본적이 없었고,
또한 기본적인 게임의 구성도 많이 변화가 되었죠.
통상적인 사쿠라 대전의 기-승-전-결-반전-결말이라는 그런 기본적인 방식을 벗어나
단순하게 기-승-전-결의 이야기로 나가게 됩니다.
어찌보면 아주 짧다는 느낌마져 들기도 하고, 억지로 끝내기 위해 스토리를 짜내는 방식의
엉망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보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상당히 정갈하게 정리되어있는
스토리의 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화"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막"의 개념이 생겼습니다.
각 화 마다의 동영상들도 없어지고, 한번에 주욱- 끝까지 이어져가는
그런식의 전개가 되죠. 이전 작들이 TV에피소드를 본땄다면, 4편은 짧고 굵은 영화판.
이전작 처럼 스토리의 다채로움은 없지만, 대신에 중앙집중적인 그런 스토리가 전개가 됩니다.
거기에 그만큼 사쿠라 대전의 메인 테마인 "사랑, 그리고 삶에대한 의지"의 표현이
강하게 노출되어 사쿠라 대전의 마지막 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그런 정갈한 끝마무리를 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것도 아닌만큼, 캐릭터 개발은 그다지 되어있지 않지만
이는 이미 사쿠라 대전의 모든 캐릭터에 친숙한 팬들에게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아닌듯 합니다.
더이상 뭔가 특별한 에피소드를 캐릭터 마다 주는것은 시리즈를 마감하는 부분에서 보아하면
우려먹는 식의 얘기밖에는 안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이런 전개 방식에 있어서 아쉬운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GD한장에 들어가는 작은 용량덕에,
사쿠라 대전의 화려한 CG는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라면 할수있는
"재탕"해먹기가 많이 쓰였죠. 예를 들자하면 배경음악이라던지 3편과 똑같은 게임 일러스트,
발전이 거의 없다해도 될만한 전투 시스템... (스테이터스 공격이 잦은점은 주목할만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4편의 경우엔 게임 자체는 3편의 그것을 그대로 계승한 정도라 보입니다.
3편의 파리의 화려함을 본 후라 그런지 제도의 평면적인 모습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생각마져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볼륨이 줄어들게 된점은 아무래도 자금의 문제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아마 지디 두장 정도에 나누어서 게임을 할수 있었더라면,
훨씬 더 충실하고 완성도 높게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다는 점은 제 자신도 묵과할수만은
없는 점입니다.
실망.. 이라기 보다도, 아쉽다는 그런 느낌이군요.
드림캐스트가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었더라면...
전작 3편의 판매량이 이전작들 보다 그렇게 쳐지지 않았더라면...
그렇다면 사쿠라 4편은 그냥 팬서비스 수준의 게임인것인가...
이는 분명히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낄 점이지만, 제게 있어선 반반이로군요.
솔직히 4편이라는 거창한 숫자를 달고 나오는것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프로덕션 밸류라는 의미에선... 이전작들의 높은 프로덕션 밸류완 상반이 되기 때문에
후속작이란 의미에선 이질감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 자체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점을 감안한다면, 분명 팬서비스 차원의 건성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쿠라 대전4편... 사쿠라 시리즈의 피날레.
"그랜드" 피날레이길 바랬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지만...
사쿠라 대전의 대단원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完"을 보고 난 후, 지난 10년간의 노스탈지아.
사쿠라 대전만이 가질수 있는 매력...
오랜기간의 팬들만이 느낄수 있는 그런 잔잔한 여운인 것이죠.
라키드림
사쿠라 대전 4편을 끝내고 여러가지 감정에 뒤섞이게 되었습니다.
사쿠라 대전 초유의 단 6시간 남짓의 게임플레이라는 것은 지금껏 있어본적이 없었고,
또한 기본적인 게임의 구성도 많이 변화가 되었죠.
통상적인 사쿠라 대전의 기-승-전-결-반전-결말이라는 그런 기본적인 방식을 벗어나
단순하게 기-승-전-결의 이야기로 나가게 됩니다.
어찌보면 아주 짧다는 느낌마져 들기도 하고, 억지로 끝내기 위해 스토리를 짜내는 방식의
엉망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보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상당히 정갈하게 정리되어있는
스토리의 분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화"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막"의 개념이 생겼습니다.
각 화 마다의 동영상들도 없어지고, 한번에 주욱- 끝까지 이어져가는
그런식의 전개가 되죠. 이전 작들이 TV에피소드를 본땄다면, 4편은 짧고 굵은 영화판.
이전작 처럼 스토리의 다채로움은 없지만, 대신에 중앙집중적인 그런 스토리가 전개가 됩니다.
거기에 그만큼 사쿠라 대전의 메인 테마인 "사랑, 그리고 삶에대한 의지"의 표현이
강하게 노출되어 사쿠라 대전의 마지막 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그런 정갈한 끝마무리를 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것도 아닌만큼, 캐릭터 개발은 그다지 되어있지 않지만
이는 이미 사쿠라 대전의 모든 캐릭터에 친숙한 팬들에게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아닌듯 합니다.
더이상 뭔가 특별한 에피소드를 캐릭터 마다 주는것은 시리즈를 마감하는 부분에서 보아하면
우려먹는 식의 얘기밖에는 안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이런 전개 방식에 있어서 아쉬운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GD한장에 들어가는 작은 용량덕에,
사쿠라 대전의 화려한 CG는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라면 할수있는
"재탕"해먹기가 많이 쓰였죠. 예를 들자하면 배경음악이라던지 3편과 똑같은 게임 일러스트,
발전이 거의 없다해도 될만한 전투 시스템... (스테이터스 공격이 잦은점은 주목할만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4편의 경우엔 게임 자체는 3편의 그것을 그대로 계승한 정도라 보입니다.
3편의 파리의 화려함을 본 후라 그런지 제도의 평면적인 모습은 오히려 퇴보했다는 생각마져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볼륨이 줄어들게 된점은 아무래도 자금의 문제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아마 지디 두장 정도에 나누어서 게임을 할수 있었더라면,
훨씬 더 충실하고 완성도 높게 마무리를 지을수 있었다는 점은 제 자신도 묵과할수만은
없는 점입니다.
실망.. 이라기 보다도, 아쉽다는 그런 느낌이군요.
드림캐스트가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었더라면...
전작 3편의 판매량이 이전작들 보다 그렇게 쳐지지 않았더라면...
그렇다면 사쿠라 4편은 그냥 팬서비스 수준의 게임인것인가...
이는 분명히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낄 점이지만, 제게 있어선 반반이로군요.
솔직히 4편이라는 거창한 숫자를 달고 나오는것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보입니다. 특히
프로덕션 밸류라는 의미에선... 이전작들의 높은 프로덕션 밸류완 상반이 되기 때문에
후속작이란 의미에선 이질감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 자체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점을 감안한다면, 분명 팬서비스 차원의 건성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쿠라 대전4편... 사쿠라 시리즈의 피날레.
"그랜드" 피날레이길 바랬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지만...
사쿠라 대전의 대단원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完"을 보고 난 후, 지난 10년간의 노스탈지아.
사쿠라 대전만이 가질수 있는 매력...
오랜기간의 팬들만이 느낄수 있는 그런 잔잔한 여운인 것이죠.
라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