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정말 오랜만에 여운을 주는 작품을 감상한 것 같습니다.
한 5년 동안 영화나 드라마나 애니를 보면서 마음 움직였던적이 없는데
데스스트랜딩 뭉클뭉클 정말 명작이네요!
[스토리 5/5]
구성이 다소 난해하여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난해함이 미스테리적인 분위기를 줘서 저는 좋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전개로 실마리를 이해가게 풀어가며 진행했다면 ... 시시했을 지도 몰라요!
해변이라는 사후 세계.. 우주의 섭리..아아..!
멸종! 진화!
아직도 세계관을 전부 이해하진 못하지만 ..
뭐 현실도 전부 이해하고 살아가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느낌이 신선했는데..
생각해보니..
괴물+SF는 많이 접해볼 수 있는 소재라 식상한데..
심령+SF+지구과학을 적절히 잘 녹였기 때문일까요.. 눼..( -.-)
[캐릭터 4.5/5]
중간에 왠 이상한 커플의 발연기 때문에.. 에헴..
아래는 인상에 남는 캐릭들 아무말 대잔치 묘사입니다.
1. 아멜리
갓뎀, 내가 왜 멸종체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인간 녀석들 지켜보는 것도 지겹다구~
어차피 멸종할 것들 빨리 멸종해버려! 힘들다고! 츄베릅~
엇!? 나의 분신(브리짓)이 삽질을 했어.. 샘을 죽여버리다니.. 인간 색히들 역시 죽어 마땅해 ㅠㅠ (는.. 그냥 글쓴이 생각입니다)
암튼 샘 불쌍한 것 ....
어차피 멸종할 거 다시 살려줄게..
나중에 날 만나러 올 때 너에게 두가지 선택권을 줄거야...
나야?...
루야?....
암튼 해변으로 날 만나러와... 와.... 와..............
2. 샘
몰라, 아멜리가 위험해! 어쩔 수 없지, 만나러 가야겠어!
미국 재건 그딴 것 개나줘버렷~!
음...
루~❤️
3. 다이하드
내가 클리프랑 BB를 죽인게 아니야..
브리짓 나쁜 계집애... 내 손을 잡고 총을 쏘다니.. 나에게 죄책감을 줬어...
하지만 난 .. 난.. 클리프도 그녀도 둘다 소중했는데..
(흐엉어어엉 후어우어우엉 샘 나 어떡해 크후어으우어웅 흐흐흐흑 ㅠㅠ)
4. 클리프
후우(담배).. 돌격...!
후우(담배).. 돌격...!
후우(담배).. 돌격...!
BB(샘 혹시 니가?)... 아버지가 된다는건 두려움이라 생각했는데 용감해지더구나!
5. 프레자일
이거 지렁이 먹을래?
6. 데드맨
샘이랑 샤워실에서 이렇고 저렇고... 읏흥..
7. 마마&로크너
나는 나지만 쟤도 나고 나도 쟤야 ... 누가 난지 맞춰봐?!
8. 힉스
피자 배달 점 으히히...
칵테일 칵테일 저 밑에서 올라와보라고 으히힉
[게임성 4.5/5]
배달이라는 주제로 오픈월드를 이렇게 즐겁게 휘저을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솔플인데 솔플같지 않은 적절한 온라인 요소도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혀줍니다.
효율적으로 배달하려고 집라인, 국도.. 차량.. 지형.. 채비 등등 고민하면서..
게임에 몰입도를 올려줘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뮬, BT등등 요소가 긴장감을 줘서 루즈하지 않았구요!
UI가 다소 불편했기에 .. 조작감 문제로 만점은 주지 못했습니다. ㅜ
[그래픽 4.8/5]
와, 다이하드맨 가면 벗고 모델링 보고 놀랐습니다.
눈물 흘릴 때도..
캐릭의 표정 변화.. 얼굴 근육이 .. 게임에서 점점 자연스러워지네요. (감탄!)
이런 리얼적인 요소때문에 간혹 머리카락이 긴 캐릭은 살짝 부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운드 5/5]
전투 시 긴장감을 주는 사운드라던지..
맵을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들려준 노래들이라던지..
여행하는 기분을 주어서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정말 정성 것 잘 구성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코지마 감독을 잘 모르는데.. 개그 코드가 저랑 맞는 것 같습니다. -ㅅ-
점수는 매겼지만 .. 점수로만 평가할 수 없는게 많네요!
많은 유저가 즐겨보고 이런 게임도 있다니?!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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