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습니다만
플레이영상을 봤을때와 내가 조작하고 내가 생각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차이가 꽤 있습니다.
특히 몰입도라고 할까요?
혼자 앉아 볼륨 올려놓고 플레이하는데, 기대이상으로 더 재미있습니다.
그냥 안티 코지마인 사람은 제껴놓고,
애당초 장르에 대한 이해가 달라서 이런저런 의견대립이 생긴다고 생각이 드네요.
라오어나 메기솔, 언챠, 몬헌 등의 게임 감각을 기대하는 사람과
이 게임 자체를 체험에 기반을 둔, 네러티브가 존재하는 인터렉티브 장르 정도로 이해한 사람간의 온도차가 다를 수 밖에요.
개인적으론 (개인적입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스틸케이스판으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장각입니다. 어차피 내가 산 게임은 다 소장하지만서도..
구체적인 리뷰평가가 나오기 전의 제 의견이었고
그것에 대한 대댓입니다.
누가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애당초 기대한 방향성이 상호 다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반응들이 나온다고 보고, 저는 그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마냥 물 흐르듯이 산책하는 힐링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ㅋ
긴장감이 없는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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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애당초 구매하지 않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플레이 안했으면서 여기서 후기인척 의견 남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체 시간이 얼마나 남아돌면 그러고 있습니까??)
1. 액션성이 높고 호흡이 빠른 장르를 원한다
2. 게임을 구매한 후 빠르게 엔딩을 보고 중고로 판매하는 패턴을 가졌다
(이러니 빠르게 리뷰를 써야하는 기자들 중 몇몇은 학을 떼는게 아녔나 싶기도 하고)
3. 코지마 전작을 해보지 않았고 코지마 테이스트에 대한 이해가 없는데
그냥 코지마가 싫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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