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콜옵이라는 게임은, 실물CD만 사서 창고에 보관 중일 정도로
해마다 사긴 사는데
플레이엔 손이 잘 안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배틀필드 1하고 V만
거의 3년 정도 미친듯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던워페어2를 통해
앞으로는 콜옵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콜옵은
수십 년 FPS게임 역사 동안
그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정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멀티플레이가 그냥 미친듯이 재밌습니다.
캐주얼한 아케이드 게임 유저도 만족시키고
저 같은 조금은 진지한 배필유저도 만족시킵니다.
비쥬얼은 그냥 전쟁터 그 자체입니다.
비행기나 헬기가 건물에 부딪혀 폭발하면서
그 파편이 불꽃과 연기 tail(꼬리)를 만들면서 사방으로 흩어지는 모습은
과거의 그 허접하던 FPS게임의 폭발효과와는 격을 달리합니다.
비쥬얼이 멋있으니 게임에 더 몰입되고 전쟁터에 있는 느낌입니다.
"한우물만 파면 이런 명작이 나오는구나"라고
감탄하게 되는 그런 게임입니다.
그동안 시리즈를 거듭해오면서
그 수많은 시행착오와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어들을 200% 민족시킬 방법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배필 유저도 꼭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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