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킬뎃만 신경 쓰느라 부비트랩 덕지덕지 깔고 어두컴컴한 구석지에 쳐 박혀서 샷건같은거 들고 쪼고있는 캠퍼들은 저도 아주 혐오합니다.
팀 데스매치 기준에서 그 사람이 시야 안좋은 곳에 들어가서 교전을 하지 않는 바람에 후위로 들어온 적군에 의한 아군 연속 사망은 정말 최악의 케이스지요.
그 사람이 6킬 0데스 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ㅁㅁ을 따이니 그야말로 최악의 동료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런 사람들이 활약한 판은 적팀 누군가 하나가
이성을 잃고 페이백 꽂아주겠다고 불나방 짓을 해주신거고 그런게 없는 이상 킬스트릭보너스 대박나지 않는 이상 활약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말이죠, 시야가 탁 트인 지역에서 대기하면서 예상 출현 지점에 조준 쪼고 있는 것도 캠핑으로 몰면서 굉장히 매도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FPS 게임의 맵은 대체로 중앙 개활지, 측면 골목길로 구성되서 중앙 개활지 양쪽 끝 부분의 엄폐지역을 거점으로 총격전이 펼쳐지고 일부 부대원을 골목길로 우회시켜
상대방 엄폐지역의 측/후방을 노리는게 보통입니다. 측면 공격이 성공하면 정면의 부대가 개활지를 가로질러 접근하게 되고 그렇게해서 한쪽 팀이 해당 지역에서
거의 사라지면 리스폰 지역이 다른 측면 지역으로 바뀌게됩니다. 한마디로 전략의 기본인 망치와 모루로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걸 반복하는거죠
이런 식의 맵 구성되어야 모든 병종이 골고루 사용되고, 그 와중에 뉴크타운같은 난전용 맵, 모던2의 웨이스트랜드 같은 스나이퍼맵 등의 어떤 해당 롤이 유리한 맵을
감초처럼 넣어줘서 여러가지 무기를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게 FPS게임의 밸런스 메이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닥돌하는 플레이어들은 오직 닥돌만이 게임을 즐기는 정석이고 조준점 쪼고 있는 행위는 비겁한 행위로 정정당당한 행위가 아니라고 욕을 하며 캠퍼라고
입에 게거품을 무십니다.
아니 처음이면 모를까 멀티 한 수십시간 넘게 돌려보면 대충 맵이 자기집 안마당처럼 잘 알지 않습니까?? 그 자리는 대체로 쪼고 있는 사람이 있을 자리인데
거길 고수들 베스트영상만 보고 내 실력으로 닥돌로 돌파하겠다고 하다가 죽으면 쪼고있는 캠퍼XX 식빵! 하면서 욕 쪽지 날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 사실 아군이 없는 전망 좋은데 찾아다니면서 쪼고 있다가 근처 아군 죽으면 다시 그쪽 길목을 쪼고 아군이 뚫으면 다시 그 사람 따라가서 다른 위치에서 또 쪼는 그런
플레이가 위주가 됩니다. 닥돌플레이시에는 100% 소음기 장착합니다. 어그로 끌면서 킬할 실력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점점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AR이나 LMG로 쪼는 플레이보단 나도 SMG나 샷건들고 뛰어다니게 되더라고요. 왜냐고요? 맵이 그렇게 만들어요
골목길 근접 전투 맵이 메인이고 개활지 들어간 맵이 두어개 있으니 쪼고 있을 지역이 없는거죠.
제작사 입장에서도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는건 중요하죠. 그런데 저같은 쪼는 플레이 위주로 하는 사람은 그렇게 자기주장은 안해요. 물론 FPS게임의 최고 예의는
내 총 맞고 곱게 죽어주는게 매너일테니 상대방의 배려와 매너 덕분에 저도 킬 많이 하면 기쁘고, 상대방이 배려를 안해주셔서 안풀리고 계속 죽으면 화도 내고 합니다.
근데 닥돌 위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참 재미나는게 자기는 정의로운 플레이를 하는데 쪼는 사람 (저는 구석진데 짱박히는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캠퍼로 지칭하지 자기 자신을
캠퍼라고 하진 않습니다...우왕 자기 합리화 쩌네) 들 때문에 죽었다고, 실력도 없는 새끼들이 쫀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만큼 목소리도 크기 때문에 제조사가 그 의견을 받아들여서 SMG가 유리한 온 맵이 골목길이고 건물 진입로가 3개이상씩 있는 그런 맵을 양산합니다.
그리고 다들 그러죠. 맵 개판이라고...맵이 개판인게 아니라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겁니다. AW는 제가 멀티가 안되서 못해봤지만 부스터 추가로 맵의 이동경로가 거의 무한할 정도로
확장된 것 같더군요.
조금 이야기가 바뀌지만 리스폰이 개판이다 그러는것도 결국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리스폰 후 무적시간이 없는 콜옵 특징 상,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되는 시야가 가려지는
지역이 필요한데 그런 지역은 캠퍼들의 소굴이 되기 십상이거든요...그러다보니 그런 지역을 최대한 줄이고 진입로를 늘리다보니 리스폰 되자마자 죽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는거죠.
물론 다들 서로 닥돌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총질 싸움 해대는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말고 다른 플레이를 못하는 FPS게임이 된다는건 호텔 뷔페와 고기 부페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닥돌러들한테 한 연속 5회 죽으면, 아 정정당당하게 내가 실력이 딸려서 죽었구나, 하고 쿨하게 생각하시나요?
결국 이러니저러니해도 FPS의 매너는 내 총 예쁘게 맞고 누워주는거고, 비매너는 나 눕히는겁니다.
오늘 블옵3 정발된거 같으니 내일 사서 멀티에서 매너플레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줄 요약 :
1. 쪼는 것도 플레이의 한 방법이고 비겁한게 아니다.
2. 구석지 짱박혀 있으면 결국 시야확보 안되서 자기네 팀 손해다 그런 친구들은 쿨하게 무시하자.
3. FPS 게임의 매너는 내 총맞고 죽어주는거다. 엉뚱한데 쪼고 있다가 나한테 ㅁㅁ 내주는 플레이어만큼 예의바른 사람도 없다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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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겹네요....ㅎㅎㅎ 돌격이면 어떻고, 캠핑이면 어떻는지... 쪼고 있음 안가면 되고, 달려들면 총을 바꾸고.... 그 놈의 게임 한판 하는데....뭔 상대의 인간성까지 파악할라꼬...??? 그냥 즐기면 되고 짜증나거나 힘들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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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겹네요....ㅎㅎㅎ 돌격이면 어떻고, 캠핑이면 어떻는지... 쪼고 있음 안가면 되고, 달려들면 총을 바꾸고.... 그 놈의 게임 한판 하는데....뭔 상대의 인간성까지 파악할라꼬...??? 그냥 즐기면 되고 짜증나거나 힘들면 다른 곳으로 가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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