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2 시절부터 주구장창
마스터리그만 돌리던 촌놈
아조씨, 담백하게라고 합니다.
구작들을 즐기며 그래왔듯
이번 신작도 마라도나의 모델링을 빌려
전 세계의 모든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마스터리그를 플레이하며 리뷰를 남기고 있어요^^
마라도나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8개국의
클럽들을 지휘하며 AFC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스)를
포함해 두 개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유럽 벨기에의 안데를레흐트로 부임,
진출 첫 해 트레블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지난 시즌은 터키 전통의 명문구단인
베식타시 JK로 이직하여
리그와 FA컵 더블을 성취해냈습니다.
획득해야할 타이틀이 남았습니다.
지난 시즌 출전 자격이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슈퍼컵 트로피 수집을
목적으로 베식타시와 계약을 연장합니다.
이벤트 매치 또한 놓치지 않는
타이틀 성애자 마라도나입니다.
디렉터는 이번 시즌에도
쉬페르리그 우승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킹라도나는
터키 구단 최초로 UEFA 챔스 우승까지
달성하겠다 당당하게 호언하며
베식타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마라도나는 국가대표
감독직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벨라루스 등을 이끌며 FIFA 월드컵은 물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AFC 아시안컵까지
획득한 그는 유로 타이틀도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피파 랭킹 23위, 팀 레벨 별 4.5개의
강국 세르비아의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세르비아 부임 목적이었던
대망의 유로 2032가 개막합니다.
F조의 3번 시드를 배정받아
이탈리아, 잉글랜드,
노르웨이와 한 조가 됐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상대적 축구 약소국인
벨라루스로 2030 피파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마라도나입니다.
출중한 전력을 보유한 세르비아와
그가 힘을 합친만큼,
유수 강국들을 꺾고 조별리그를
3전 전승 1위로 통과해버립니다.
조 1위로 통과한만큼,
16강은 상대적으로 수월한
덴마크와 만나 가볍게 승리를 거둡니다.
8강전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을 만나 고전하지만,
마라도나 특유의 용병술로
무적함대마저 침몰시키고 맙니다.
내로라하는 우승 후보들을 꺾고
만나게 된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오잉?? 폴란드입니다.
으아..ㅠㅠ 하지만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를 격파하고 올라온
폴란드를 무시해서는 안 됐습니다.
종료 직전 선취골을 내준 후,
후반 추가시간에야 겨우 득점에 성공하여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가게 됩니다.
연장전에서 라인을 끌어올려 득점을 노렸으나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었나 봅니다.
폴란드에게 추가득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지고 맙니다.
실점한만큼 세르비아 선수들의
멘탈은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세르비아는 만회골 획득에 실패합니다.
결국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유로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세르비아의 피파 랭킹은
10위까지 수직 상승하게 됩니다만
스포츠 세계에서 2등은 없다고들 합니다.
마라도나는 4년 뒤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베식타시의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터키 챔피언 자격을
바탕으로 프리시즌 대회인
ICC 아시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외 참가 팀은 각국의 챔피언인
안데를레흐트와 유벤투스, 바젤입니다.
마라도나가 벨기에를 떠난 뒤에도,
그의 리빌딩을 바탕으로 안데를레흐트가
챔피언에 등극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세르비아의 재계약 요구는 물론,
다양한 국가들이 마라도나를 탐냅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4년 뒤,
유로 우승에 재도전할 계획입니다.
UEFA 소속의 세르비아와 계약을 연장
마라도나의 유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부임 당시 벨기에의 기본 스쿼드입니다.
현존 축구 최강국 중 하나답게,
화려한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파 랭킹은 7위, 팀 레벨은 무려 별 5개!
아직 환생 후 10대 꼬꼬마인
아자르, 덕배, 루카쿠 등이 향후
성장하여 합류했을 때가 더욱 기대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만큼,
베식타시의 선수 보강도 중요합니다.
피오렌티나의 카세레스를
터키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합니다.
스위스의 챔피언 바젤을 격파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둡니다.
이제 ICC 트로피를 놓고
2위 유벤투스와의 최종전만 남았습니다.
유벤투스가 바젤과 비겼었기 때문에,
승점 1점만 획득해도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습니다.
유벤투스와 결전이 펼쳐집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남미와
북미는 획득했지만 아시아 대회 참가는
처음인만큼 프리시즌 매치이지만
마라도나는 우승에 의욕을 불태웁니다.
또한 그의 한국인 에이전트가
유벤투스는 꼭 잡아달랬다나 뭐라나.
챔피언은 3전 전승의 베식타시였습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ICC 아시아를 추가합니다.
이로써 ICC 남미, 북미까지 모든
프리시즌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마라도나의 계약 연장 목적이었던
터키 슈퍼컵, 쉬페르 쿠파가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 베식타시가 더블을 달성했기에
상대는 FA컵 준우승 구단인 데니즐리스포르.
한껏 기세가 오른 베식타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데니즐리스포르를 3-0으로 완파!
터키 슈퍼컵, TTF 쉬페르 쿠파의
32/33시즌 우승은 베식타시가 차지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서 마라도나의
인기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쉬페르 쿠파를 추가하며
쉬페르리그, 튀르키예 쿠파스와 함께
터키 완전 정복에도 성공했습니다.
터키 쉬페르리그도 개막합니다.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는 기자진들에게
마라도나는 타이틀 획득을 자신해버립니다.
조별리그 추첨도 있었습니다.
베식타시는 터키 챔피언 자격으로
E조의 3번 시드를 배정 받아
체스카 모스크바, 안데를레흐트,
쾨벤하운과 한 조가 됐습니다.
마라도나 덕분에 챔스 우승까지
했던 안데를레흐트를 제외하면
빅리그 구단이 없어,
제법 수월한 조에 들어간 듯 싶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됐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피오렌티나의
CB 마르틴 카세레스 이외에도
LWF 나폴리의 아민 유네스,
CB 아스널의 소크라티스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환생한 CF 아게로도 냉큼 줏어왔네요.
팀 레벨은 세계적인 수준의 별 4.5개!
베식타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자격을
바탕으로 2라운드부터 참여하게 됐습니다.
유망주 아게로를 로테이션 출전시켰습니다.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자
기자들이 아게로 기용이 신의 한수였다
설레발을 떨지만 마라도나는 자신의
사위에게도 차가운 도시남자입니다.
팀의 선수층이 두꺼울 뿐이라 딱 잘라줍니다.
참가 중인 3개 대회에서 호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체스카 모스크바에게 한 경기
발목을 잡혔더니 또 미디어들이 난리입니다.
아무도 연연하지 않는다, 일갈해줍시다.
바로 어웨이 경기에서
CSKA 모스크바를 잡아주는 건 덤.
악마의 마라도나 2년 차입니다.
베식타시는 연전연승을 거듭합니다.
5승 1패, 승점 15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도 확정 짓습니다.
안데를레흐트가 유로파도 못 나가고
4위로 탈락해버린 것은 안타깝네요ㅠㅠ
다비드 실바가 수상하게 됐지만,
각각 유럽이 아닌 콜롬비아와
미국에서 뛰고 있음에도
2위와 3위에 등극한 옛 제자,
다비드 비야와 외질이 자랑스럽습니다.
촌부리의 데이비드가 선정된 가운데
남미 최우수 선수상도 아르세날
감독 시절 제자인 루벤이 수상합니다.
그야말로 세계 축구사를
상반기가 종료되고
겨울 이적시장이 개막합니다.
터키 쉬페르리그 1위,
튀르키예 쿠파스 8강 안착,
UEFA 챔피언스 16강 진출,
디렉터가 싱글벙글할만합니다.
상반기 진행해온 협상들을 바탕으로
1000억이 넘는 빅딜을 터뜨립니다.
무려 바르샤의 DMF 부스케츠가
터키의 베식타시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베식타시의 올 시즌 최종 스쿼드입니다.
DMF 부스케츠 이외에도
환생 전 지휘했던 CF 마르쿠스 베리,
플라멩구의 AMF 지에구 등을
불러들이며 튼튼한 스쿼드를 구성합니다.
갈라타사라이를 격파하는 등
호성적을 이어나가는 베식타시.
어느덧 매직넘버는 하나가 남았습니다.
각오를 묻는 기자단에게
우리의 목표는 쉬페르리그를 넘어서
UEFA 챔피언스리그다 선포합니다.
말로 해석하면 곤란합니다.
바로 알란야스포르를 완파하며,
쉬페르리그 조기 우승에 성공합니다.
축구계에서 투잡은 쉽지 않습니다.
2034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을 앞두고,
벨기에의 라인업을 최종 정비합니다.
19살의 오리기를 조커로 선발하는 등,
먼 미래를 바라보며 세대교체도 감행했습니다.
4강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이스탄불
라이벌인 페네르바흐체를 격파하며
튀르키예 쿠파스 결승에도 안착!
항공사 마일리지가 어마어마할 듯 싶습니다.
2034 월드컵 유렵 지역예선에서는
랭킹 7위의 강호답게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덴마크, 웨일즈, 아이슬란드와 한 조가 됐습니다.
수월한 본선 진출이 예상되지만,
폴란드에게 당한 일격을 기억하며
방심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베일의 웨일즈도 격파하며,
순조롭게 조 1위로 순항하게 됐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계속됩니다.
16강전에서는 레스터시티,
8강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유벤투스와 재회하게 됐습니다.
했던 약속을 잊지 않는 마라도나입니다.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무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합니다!
공교롭게도 전통의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 일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현재 터키 쉬페르리그 내에서
베식타시의 적수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활약해준
터키 국가대표 출신의
CF 우무트 불루트가 해트트릭을
기록,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옵니다.
베식타시 JK와 마라도나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의 커리어에 두 번째
튀르키예 쿠파스 트로피를 수집합니다.
토너먼트 MVP와 득점왕으로는
자연히 우무트 불루트가 선정된 가운데,
아논 레논, 마틴 카세레스 등
다양한 선수들이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쉬어갈 법도 하지만 마라도나는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쉬페르리그 최종전도 승리로 가져가며,
32/33시즌 터키 정규리그를 마감합니다.
31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승점 95점을 달성하며 2위와의
점수 차이를 35점까지 벌렸습니다.
쉬페르리그 2연패에도 성공하며,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두 번째 타이틀을 기록합니다.
시즌 MVP로는 올 시즌 합류한
CF 조제 카를루스가 선정된 가운데,
도움왕 DMF 부스케츠 등
FA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선수들이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립니다.
결승전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는 파리 생제르망.
기자단은 보다 강한 전력의 PSG가
유리하다며 마라도나의 신경을 긁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킹라도나는
PSG를 상대로 걸어 잠그는 플레이가 아니라
주도권을 지고 뚜드러패겠다 일갈합니다!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마라도나는
현역 축구선수들에게 감독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거함 PSG를 침몰시키며,
자신의 신앙에 응답합니다!
헹가래는 언제 받아도 즐겁습니다.
마라도나가 지휘하는 베식타시 JK입니다!
통산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기록하며 터키,
베식타시에서의 시즌을 마감합니다.
우승 뽕에 취할 틈도 없습니다.
벨기에에서 호출이 옵니다.
손손손손으로 가득한 아이슬란드와
에릭센의 덴마크까지 때려잡아줍시다.
4승 무패로 기분 좋게 마감하며,
다음 시즌 본선 진출 확정을 예감합니다.
디렉터는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며
마라도나를 붙잡아봅니다.
하지만 이미 터키에서 모든 것을 이룬 몸.
아쉽지만 베식타시와는 작별을 준비합니다.
클럽 랭킹을 무려 첫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1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명실상부 빅클럽 대열에 합류!
팔로워는 51만 명에서 167만 명까지 상승했습니다.
선수단, 스탭, 팬들의 뜨거운
환송 속에 공항으로 향하는 마라도나.
다음 행선지는 러시아였습니다.
CSKA, 스파르타크와 함께
모스크바의 명문 클럽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향하는 마라도나.
그의 세계 정복은 계속됩니다.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긴 분량임에도
부족한 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딴에는 긴 시간 공들여 작성하는만큼,
혹시나 댓글과 추천 남겨주신다면
향후 업로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조씨, 담백하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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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2020] 마스터리그 담백한 14시즌 후기(베식타시 JK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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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이제야 후속편을 업로드하는 탓에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국가대항전은 4년에 한번 개최되는 만큼, 유로 우승 놓친 게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말씀해주신대로 인간미를 챙겼다 생각하며 위안하고 있습니다ㅎㅎ 항상 함께 해주시고 말씀 남겨주셔서 큰 힘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댄서날도씨님! | 19.12.28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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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이제야 후속편을 업로드하는 탓에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출전한 대회가 많다보니 분량이 평소보다 길어진 것 같아요. 차후에는 보다 컴팩트하게 쓸 수 있도록 신경 써볼게요ㅎㅎ 항상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fwangtasia님! | 19.12.28 12:52 | |
(IP보기클릭)110.14.***.***
(IP보기클릭)180.230.***.***
개인사정으로 이제야 후속편을 업로드하는 탓에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애정도는 경기에 자주 출전할수록 높아지고 출전하지 못할수록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1999님^^ | 19.12.28 12:52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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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이제야 후속편을 업로드하는 탓에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재미있게 즐긴 만큼 재미있게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926님^^ | 19.12.28 12:53 | |
(IP보기클릭)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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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동안 패드를 잡지 못해 업로드가 많이 늦었습니다. 마음 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큰 힘 받습니다 COMBACKGORA님^^ | 19.12.28 12: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