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Wlog_23] 박지성 그 경기, 월드사커 위닝일레븐7 인터내셔널(일판) 리뷰

[달팽이손]

게임명: 월드사커 위닝일레븐7 인터내셔널 (일판)
발매기종: PS2            

발매일: 2004년 2월 19일              

 

안녕하세요, 달팽이손입니다.           

          

제 Wlog 프로젝트는 위닝일레븐 첫 작품부터 2020까지 한 작품 씩 리뷰하면서 정주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995 to 2019)

7인터 정발판이 한국 플스방을 점령하고 있던 시기에 알게 모르게 발매해서 매니아들만 하게 되었던 국내에선 스쳐간 넘버링입니다.  

인터 일판의 정발대비 시리즈별 특징은 스시타카로 대변되는 일본축구 특유의 스타일이 게임성에 녹아들어 지상패스로 티키타카 플레이가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그 밖의 디테일은 기존 시리즈 넘버링의 특성을 따라가는 면이 많았습니다.
 

04-05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은 한국 축구팬들이라면 잊지 못할 경기일겁니다.

박지성-이영표 라인의 PSV 아인트호벤은 필립 코쿠-반 봄멜 등 베테랑과의 신구조화 케미가 폭발해 무서운 기세로 4강까지 왔고 그 상대는 전방은 셰브첸코를 비롯한 스타군단에 말네스카 빗장수비라인을 자랑하는 AC밀란이였습니다.

1차 원정경기에서는 0-2로 패했으나, 2차 홈경기에서는 박지성은 중원의 핵 피를로를 원천봉쇄하는 걸로도 모자라 골까지 기록해 유럽 스카우터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합니다. 팀은 3-1로 승리하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서 아깝게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박지성은 무려 크루이프, 히딩크, 퍼거슨의 추천을 받아 맨유로 이적하게 됩니다. 해버지 탄생설화..

매치업은 그 레전드 경기 입니다.

스쿼드가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시기가 비슷해서 거의 유사합니다.

 

* 체크포인트
 - 신규 오프닝
 - 스쿼드 업데이트
 - 지상패스 루트의 강화
 - 언어 선택 가능 (일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다음 시간에는 위닝일레븐8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Wlog 시리즈는 유튜브에 선공개 방식을 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빠진 넘버링은 J리그 시리즈이고 유튜브 채널에는 순서대로 차곡차곡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이 게임에 대한 가장 정성스러운 포스팅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 리뷰어 Aaron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aaronyoo18/221421784088

 

감사합니다.

[루리웹-2203024156]

진짜 이때 오프닝 영상보면서
와~~ 어떻게 이렇게 잘만들수가 있지..?
매년 시리즈 발매될떄가 다가오면 막 설레이고 했었던거 같은데요..
지금은 랜선 꼽아서 먼나라 이웃들과도 손꼬락 싸움을 하는 시대라니..
잘 봤습니다..^^

[달팽이손]

저도 처음 플레이하면 오프닝이 제일 궁금했는데 다시 만들면 안되나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