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1655999796
누군가에게는 인생게임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리즈 최악의 망작으로 평가받던 '기어즈 오브 워4'(이하 '기어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리즈가 찾아왔습니다. 여러 매체의 전체적은 평가는 전작보다 우수해 기대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니 보이는 것과 달리 변한점이 많아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전작보다 캠페인만큼은 더 나아졌다는 데는큰 이견은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스토리모드를 진행하지 않아 이번 포스팅은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하겠습니다.)
-기어즈 워4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843101859
1. 플랫폼 및 사양
플랫폼은 XBOX 및 PC의 윈도우10사용자와 스팀까지 다양합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윈10에서 플레이했으며 사양은 별다른 차이가 없어 스팀 사양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양은 사진참조)
-크로스 플랫폼과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032644926
2. 그래픽 및 디자인
1)그래픽
기본적으로 우수한 그래픽은 전작부터 워낙 뛰어났기에 이번작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그래픽이 대체로 상향평준화 되고있는만큼 눈에 띄는 대단한 그래픽이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어즈5'는 여전히 탑급의 화려한 그래픽에 미친 최적화(?)수준까지 보여주죠. 다만 PC로 게임시 가끔씩 튕기는 현상은 전작부터 이어진 분노유발요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AMD그래픽카드에서 더 적게 튕기는 듯 합니다.)
-시각적 효과가 뛰어났던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094111058
2)디자인 및 연출
사실 '기어즈5'의 그래픽과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죠. 오히려 맵만 보면 확장팩을 하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전체적으로 비율이 배경에 비해 캐릭터가 전작보다 작아진 느낌이고(이는 전투의 변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기차가 다니면서 유저들에게 영향을 준다거나 스웜의 팔에 총을 맞아 떨어진 채로 공격을 계속하는 등의 세부적 연출은 늘어난 듯 싶습니다.
별반 다를 바 없는 캐릭터는 콜라보를 통해서 변화를 줬는데 저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마소')의 인기게임 '헤일로'의 캐릭터를 등장시킨 것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더해줬습니다.
3.게임성
1) 타격감
전체적인 타격감은 전작과 비해 유저들의 호불호가 나뉘는 편입니다. 게임 자체가 좀 더 날렵하게 바뀌면서(앞서 말했던 캐릭터의 비율도 이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작의 묵직한 맛은 줄어든 편입니다. 특히 전체적인 총기 사운드가 이전작과 많이 달라졌죠. 개인적으로는 이전작의 투박한 듯 하면서 묵직한 사운드가 더 좋았습니다. 사운드의 경우 총기뿐만 아니라 발자국 소리를 비롯한 전체적인 음향은 전작이 좋았던 듯 싶네요.
시각적으로는 조준시 생기는 초점으로 인해 타격감이 더 좋아졌다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저도 일부분 동의합니다.)총기마다 고유의 초점모양이 있고 특히 헤드샷시 붉은 피격상태가 되어 쏘는 맛이 더해졌죠. 덕분에 게임자체는 정확한 조준과 가격이 중요해졌습니다.
-타격감 쩌는 게임들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437289255
2)전투
앞서 말했듯 전체적으로 게임이 날렵해져 파괴력보다 스피드감이 더 중요해지면서 전작의 그네셔매치(?)같은 산탄총 위주의 전투는 비율이 줄어든 편니다. 은폐와 엄폐로 인한 중장거리 사격의 빈도가 높아지고 거기에 더해 헤드샷 등의 약점을 가격하는 것이 많이 유리해졌죠. 때문에 전작에 비해 패드보다는 키보드 마우스가 더 유리해졌고 좀 더 전략적인 대형위주의 팀플레이가 중요해졌습니다.
-내 심장을 뛰게 했던 게임속 사운드 : https://blog.naver.com/rdgcwg/220930158152
3)무기
'기어즈4'의 경우 취향저격인 무기가 많았죠. 기어즈 특유의 파괴력있는 '그네셔'도 좋았지만 패드의 진동과 함께 타격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레트로 랜서'와 개인적으로 모든 게임통틀어 점사총기 중 최애했던 '해머버스트'는 정말 손맛이 죽여주는(?) 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기어즈5'의 총기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너프(?)'되어(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쉬움이 크지만 이번 신작에도 여전히 좋은 새로운 무기들이 등장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탄발사기'인데 일반 총기류처럼 쏘기도 하지만 유탄을 쏴서 폭파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유탄이 폭발할 때는 청각과 시각적 쾌감을 모두 만족스럽더군요. 또한 '섬광탄'역시 눈에 띕니다. 기본무기로 가지는 섬광탄은 제대로 맞으면 진짜 빛에 눈이 부시는 착각에 빠질만큼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장점이 있는 무기였습니다. 이 외에도 클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무기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403418213
4)도전과제
소소한 변경점으로는 도전과제가 생기고 경험치 카드가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드모드나 매치플레이를 할 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도전과제카드에 따라 경험치를 받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다음주는 호드모드, 탈출모드, 매치모드 등과 기타사항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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