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장르를 잘 가리지 않습니다. 턴제 RPG, 오픈월드, 액션RPG, SRPG, FPS 중 유명 게임은 다 해봅니다. 최근에 재밌게 한 게임은 몬헌(1400시간)과 콜오브듀티(리부트, 콜드워 둘다 몇백시간)입니다. 위쳐3, 젤다, 파엠 풍화설월, 호제던, 갓오브워, 언차, 라오어 등도 재밌게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나 레데리2는 우선 중도 포기... 용과같이도 오글거림에 우선 중단이요. 레데리2는 데이즈곤 이후 플레이 예정이고요.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데이즈곤 시작 고민하시는 분들 중 위 게임 재밌게 하셨다면 도전해보실만합니다.
제가 재밌다고 느끼는 기준이 주말 새벽에 게임하고 싶어 눈이 떠진다면... 제 기준 재밌다고 느낍니다. 그 게임이 몬헌 1위, 콜옵 2위, 데이즈곤 3위 입니다.
처음에 일반으로 했는데 좀비가 생각보다 잘 죽지않고 떼로 오니 라오어처럼 암살 위주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러다 총을 먹고 나니 생각보다 쉬워졌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어려움이나 생존을 추천하시고 초회차엔 어려움2를 추천하셔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려움2에서는 일반 칼로 좀비가 12방은 맞아야 죽는 것 같습니다. 1:1 상황에서는 구르면서 죽일 수 있으나 세마리만 되어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지구력 소진으로 구르지 못해 맞아죽음...ㅋ 총으로 쏴도 헤드샷이 아니면 4방은 맞아야 죽습니다. 전 두방에 빨간피 세번째 죽고요. 가끔 50 미만 체력에서는 한방에 죽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암살 위주로 플레이 하고 있고요. 총도 구매가 망설여지는게 돈도 얼마 없는데 왠지 중반부 가면 좋은 총 나올 것 같기도 해서 주은 2렙? 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적 캠프에서 많이 죽었습니다. 한번 걸리면 떼로 몰려들고 총으로 아무리 쏴도 안죽고...ㅋ
간신히 암살 위주로 캠프 정리하다보니 스킬 레벨도 오르고 가끔 나오는 NERO 주사기도 먹고 나니 할만해집니다. 캠프에서도 암살과 사격 동시에 플레이 하면서 헤드샷도 노리고 더욱 재밌어 지네요.
아직까지는 밤에는 길거리에 좀비가 많아 무서워서 꼭 잠을 자고 낮에 활동하고 밤되면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좀비 소리만 들려도 가끔은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예전 라오어 할 때 프리커인가 뭔가가... 따라오면 도망갈때 느낌이 납니다.
오토바이 연로도 수시로 채워줘야 해서 귀찮긴 한데 사실감 있고(솔직히 몇km 간다고 원료 절반이상 쓰는게 이해 안되지만...) 소음기 내구도가 있는 것도 처음보고~
불편한 점은 L1으로 숏컷(몬헌기준) 선택 할 때 병 던지고 싶은데 다이너마이트 선택되거나... 붕대 대신 지구력 캡슐을 먹는다거나... 자동차 본넷이라 트렁크 여는게 누르고 있어야 하는...(한두개도 아닌데 오래걸리니) 요론게 좀 불편하네요.
호드 무리 한번 만났는데.... 월드워Z 생각납니다. 좀비탑~ 아직 덤벼볼 입장은 아니나 기대됩니다.
처음에 스토리가 다른 오픈월드처럼 메인+서브 개념이 아니라 각기 스토리가 %로 연결되는 것이 적응이 잘 안되었는데 원하는 스토리를 이어서 해도 되고(색으로 구분) 가까운 곳 위주로 해도 되고~ 가다보면 나오는 감염지대도 정리하고~(감염지대 패턴이 유사한게 좀 아쉽긴 합니다.)
장황하게 설명하는 성격이라 글이 좀 길었습니다.
입문 고민하시는 분들 가격도 저렴하니(ps5 유저는 psn + 가입 시 무료) 한번 플레이 추천합니다. 난이도는 어려움 추천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싫어해서 원래 보통 난이도로 하는데 데이즈곤은 어려움이 확실히 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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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슈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공략도 잘 보고 있고요. 꼭 2편이 나왔으면 합니다. | 21.07.26 15: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