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 5는 전작보다 생각할 것이 많아졌습니다.
우선 정부 구성원의 능력이 생각보다 미미하고 예전처럼 돈을 공장 두어개로 쓸어담기 힘듭니다.
목초지를 붙여 짓는 경우 지력이 약해져 생산량이 중반 이후에 떨어지고, 석탄을 제외한 다른 광물은 매장량이 적어 순식간에 동납니다.
그래도 약 3일간 헤딩하면서 알아본 결과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할수 있었습니다.
식민지
코코아, 설탕, 옥수수 3대농장을 업그레이드 하고
간간히 탐험을 보내서 섬 내에서 석탄과 철의 위치를 확인해둡니다.
부족한 돈은 벌목소를 통해 조달합니다. 제재소는 코코아 농장보다 효율이 떨어지므로 짓지 않습니다. 초반에 부족한것은 땅이 아니라 돈과 인력입니다.
무역탭을 열어서 수익이 나는 수출 라인을 찾아둡니다. 밀수업자든 왕정이든 이득이 난다면 상관은 없지만 비슷한 가격이라면 왕정과 거래하는게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이 남는다면 미리미리 항구를 3개에서 5개까지 늘려둡니다.
해적이나 적군은 주요 요충지에 감시탑 4개만 지어둬도 알아서 죽어줍니다.
집은 시골집을 6개 12개씩 몰아 짓습니다. 이후 독립주택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아파트 2채 4채로 대체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돈이 후달린다면 유료급식 칙령 사용하고 시골집의 예산을 최저로 둡니다. 독립주택으로 이후 발전하게 된다면 여럿 뭉쳐있는 독립주택 덕분에 예산이 떨어져도 주거지수를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독립주택은 뭉쳐있으면 주거지수가 올라갑니다.)
왕정에서 독립하기 직전에 예산을 올려주면 주점이나 가톨릭성당이 있다는 전제 하에 지지율 50%이상을 만들수 있습니다.
세계대전
지지율은 50%이상 정도만 유지해주고, 주거 예산을 항상 조절해서 유지비를 줄입시다. 헌법을 이용해 주거지 주변 종교시설을 통한 치안유지와 종교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한 주거지수 향상, 뭉쳐있는 독립주택의 주거지수 향상을 통해 주택에서 빠져나가는 예산을 팍팍 깎아야지 경제 관리가 유용합니다.
벌목소 주변 나무가 떨어져간다면 위치를 옮겨서 벌목하면서 초반 자본을 확보하고 무역로를 개척해둡니다. 코코아의 경우 예산과 업글을 통해 효율 225%이상을 유지할 수 있고, 가격이 비싸 짭잘하게 돈이 벌리므로 한두농장 늘려도 됩니다만, 문맹 인구가 너무 늘어나므로 너무 늘리면 수익을 인구 유지비가 못 따라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문맹이라 나중에 이용하기도 힘드니 많이 늘리시면 안됩니다.
세계대전에서 올라오자 마자 헌법 제철소로 연구를 진행해서 제철소를 만들어 강철을 판매합니다. 생산지와 항구 사이에 지어두면 창고가 차거나 비는 경우가 줄어듭니다. 제철소 1 석탄 광산 1 철광산 1의 비율로 관리하면 동일 효율일시 석탄이 좀 남습니다. 발전소를 지어서 보석테크트리 준비를 합니다.
연구는 귀금속 연구까지 최단으로 뚫어둡니다. 필요한 기술 갯수를 잘 세어가며 최대한 빨리 올립니다. 철광산이 바닥나기 전까지 냉전시 금광산을 둘 이상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금광산을 확보했다면 확보한 금광산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석세공소를 짓습니다. 광산 1:공장 1.5 정도의 비율을 하면 금이 간당간당하게 수요를 매꿉니다. 돈을 빌리는 한이 있어도 풀업해야 합니다. 공장끼리 가까이 붙여 지으면 시너지를 줄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으므로 붙여 짓습니다. 수출하면 강철보다 더 흑자가 납니다. 무역루트를 찾기라도 한다면 냉전 초입부는 무사히 넘길 막대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주거지는 이 즈음 얻은 돈으로 주거비 50%칙령을 발표하고 시골집을 단독주택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골주택은 짓지 말고 단독주택만 붙여 지으시면 됩니다.
냉전
얻은 돈으로 얼른 칙령을 통해 광석 매장량을 늘립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자동화 광산의 매장량 업그레이드를 해둬야지 흑자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섬내에 보크사이트가 있는 경우는 보크사이트 광산을 통해 강철과 자동차 테크트리로 넘어갑니다. 그전에 유정을 거쳐 추가 이득분을 확보해두고 제약회사를 만들어 의약제품을 생산 준비를 합니다. 정유공장은 석탄을 석유로 바꾸는 연금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석탄을 수입하는 족족 석유로 바꿔줍니다. 발전소도 천연가스가 어느정도 있다면 천연가스용으로 바꿔줍니다. 석유 라인이 석탄수입으로 잘 돌아가는걸 확인했다면 석탄을 어느정도 수입해주고 석유로 의약제품을 생산하는 라인을 구축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보석세공소가 황금수입으로 잘 돌아간다면 유지합니다만, 수입으로 해결이 안되면 유지비가 아까우니 제거합니다. 보크사이트가 없고 철이 다 떨어졌다면, 무리하게 수입해서 생산라인을 유지하기보다 깔끔하게 제철소를 버리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의약제품과 석유수출로 근근히 버티며 현대로 넘어갑니다.
현대
현대로 넘어와도 수경농장을 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헌법을 거쳐 빠르게 수경농장과 패션기업 연구를 해줍니다. 주력 수출상품이 방직소의 옷감이었다면 패션기업부터, 아니라면 헌법과 수경농장이 우선입니다. 현대에서 중점으로 둘것은, 초콜릿 공장의 건설, 패션기업의 건설. 옥수수의 수경농장 및 수입을 통한 공장형 목장의 구축입니다. 처음에 지어두었던 코코아와 설탕농장을 이용해서 초콜릿 공장을 하나나 둘씩 늘리며 이익을 늘려갑시다. 초콜릿 공장이 활성화가 되었다면 코코아 수경농장과 설탕 수경농장을 늘려가면서 초콜릿 양산체제를 갖춥니다. 수경농장이 많아질수록 고졸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노동유연성에 주의하고 예산을 너무 많이 측정해 고졸자가 생산라인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늘어나는 초등이하 교육 국민들은 고등학교업글로 고졸자를 많이 만들거나 운송업과 해운업, 공장식목장으로 돌립니다.
초콜릿 양산체제가 완성되었다면, 거의 영구흑자를 볼수 있습니다. 혹은 라마목장과 방직소, 패션기업을 굴려도 영구흑자를 볼 수 있습니다.
예산의 활용 지지도를 50%근처에서 유지하면서 유지비를 최소로 하고 최대한 빨리 냉전과 현대로 넘어와 영구 흑자를 만들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하는게 좋습니다.
영구 흑자를 쉽게 볼수 있는 사업은 일반적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들입니다. 초콜릿, 의류, 석유라인 없는 제약회사+지열발전소, 관광업입니다.
관광업은 전작보다 비싸지만 호텔에서 거의 돈을 뿌리다시피 하므로 많은 흑자가 납니다. 물론 문맹인구가 관광업에 큰 도움이 되는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에 대규모농장을 줄이면서 생기는 문맹인구를 소화하는데 관광업을 이용해서 노동유연성을 고려하는것이 좋습니다. 관광업은 어느 한도가 되면 여행객이 많이 늘지 않으므로 항상 호텔 예약비율을 확인해서 빈 호텔을 줄여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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