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플탐은 엄청 짧내요 11시간 정도 걸려서 엔딩 봤습니다.
좋은점과 별로인점을 나누면
좋은점
1. 우선 압도적인 배경 그래픽이죠 왠만한 게임들은 명함도 못내미는 고화질 택스쳐가 눈을 아프게 합니다(오래하니 진짜 눈이 아프더군요. ㅡㅡ;)
2. 적들의 지능(AI). 왠만한 FPS게임들은 적들이 개돌하거나 한곳에 짱박혀서 벙커링이나 하는대 레이지의 경우 적들이 주인공을 공격하기에 최적인 위치를 알아서 찾더군요. 심지어 총에 맞으면 그자리를 피해서 다른 위치로 매복하기도 하고요. 뮤턴트들은 조준을 하면 화려한 덤블링을 이용하여 조준선을 피해서 돌격하니 스릴감이 넘침니다.
3. 무기의 다양화. 사실 무기의 다양화라기 보단 총탄의 다양화라는게 맞겠죠. 어소리티 머신건을 예로들어 간단히 말하자면 우선 뮤턴트나 도적들 같은 맨몸의 몬스터들은 스틸탄이던 특수탄이던 대미지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의 몇몇 상위 도적클랜이나 어소리티 같은 경우엔 전신에(혹은 부위마다)방탄복을 착용하고 있는대 이러한경우엔 일반탄은 듣지 않습니다. 탄창하나를 모조리 쏟아부어야 죽더군요. 샷건의 경우엔 일반 산탄, 펄스에너지탄, 폭발탄(그레네이드 런처같은 폭탄을 하나 발사합니다.)등등 각각의 무기마다 독특한 탄환들이 있지요.(권총의 팻 마마(뚱보 엄마)같은 경우엔 한방의 파괴력이 저격총이랑 비슷합니다.)
나쁜점을 말하자면
1. 용량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엄청 짧다. 이건 진짜로 짧습니다. 뭔가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게임이 끝나요. 솔직히 엔딩을 보고도 '어 끝이야?'싶을정도로 스토리 적으로도 중간에 끊긴 느낌입니다.
2. 탄환이 다양해도 결국 쓸것만 쓴다. 이건 어쩔수 없는 문제이기도 싶고 한대요 솔직히 어설트 라이플은 어소리티 머신건이 나오면 그냥 버려집니다. 석궁의 경우엔 스텔스 킬이 가능하지만 적들의 초능력에 가까운 적 감지능력으로 쓰러진 시체만 보고도 플레이어의 위치를 알아내더군요. 로켓런처의 경우엔 그냥 안씁니다. 대형 뮤턴트가 나와도 그냥 샷건의 폭발탄으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해서요.
대충 이정도로 정리하고 스토리의 경우엔 뭔가 뒤끝이 남는 스토리더군요.
아크에서 동면하던 주인공이 깨어난게 100년후의 세계인대 거기서 주인공을 노리는 어소리티에서 도망다니다 보니 아크가 생겨난 이유와 아크계획을 알게됩니다. 원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아크가 동면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어소리티가 대부분의 과학력을 장악하고 원래대로라면 이미 부상했어야할 모든 아크를 봉인하고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주인공은 어소리티의 기지에 잠입하여 모든 아크를 해방하면서 엔딩이 됩니다.
뭔가 뒤끝이 심하게 남는 엔딩인대 이건 2를위한 복선인지 아니면 DLC를 팔아먹기위한 전략인지 싶더군요.
이상 뭔가 석연치않은 레이지의 플레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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