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모와 도련님의 대화 기록문을 쓰던 Xatra입니다.
모모 소설을 쓰기로 마음 먹은것은 의외로 간 원래는 노벨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던 이세계물 소설이 있었는데, 사람들로부터 생각보다 주목을 덜 받게 되면서 뭔가가 잘못되었다는것을 느끼면서 잠시 연중한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목을 덜 받은 원인과 그리고 어떻게 해야지 사람들을 끌어들일수 있을까 등을 알아보던 중간에 노벨피아에 썼던 소설 댓글중 하나가 눈에 보이게 되었습니다.
돈받으시면 글 쓰시는 작가분들은 하루에 5천자 이상 정도의 글을 쓰시고 일주일에 하루 나 이틀 정도 쉬는 정도로 올린다.
그 순간 머리속에 스쳐지나간게 있었습니다. 아 내가 꾸준한 연재를 안한것이 원인중 하나인가? 라는 생각을 말이죠.
동시에 이런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 혹시 매일 연재가 가능한가? 라는거 정도? 내가 그정도의 글을 쓰면서 매일 연재가 가능할까 라면서요
그러던중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라스트 오리진 소설이 떠올랐는데 바로 지금까지 연재했던 모모와 도련님의 관한 이야기 였습니다.
컨셉은 무언가의 사고로 인해 더이상 배우일을 못하게 된 모모가 테마파크나 혹은 레드 아레나로 팔릴 위기에 쳐했는데, 평소에 모모를 즐겨보던 고위층이 도련님에게 거둬지면서 도련님 전용 메이드및 경호원이 된다는 내용 정도? 동시에 마법 소녀답게 마법소녀물스러운 내용을 어느정도 넣으려고 했고요.
평소에는 메이드일을 하다가, 때가 되면 마법 소녀 답게 정체를 숨기면서 도련님을 지키는? 매지컬한 카타나로 말이죠. 그러다가 나중가서 매직젠틀맨인 도련님하고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도련님도 마냥 모모에게 보호 받는게 아닌 때가 되면 자신도 모모를 지키고요.
이야기 짜면서 그동안 봐왔던 여러 마법 소녀물들을 다시 신청하였다죠. 마법 소녀물에서 느낀 감수성을 다시 느끼면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정도 랄까요? 그래야지 소설 쓸때 어떤 느낌으로 쓸지 감이 잡히고요.
이야기 모티브중 하나가 바로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 이었습니다. 인간인 주인공이 유모 로봇인 오르가를 거대한 사고로 인해 로봇으로서 아닌 한명의 여성으로서 사랑한다는 내용을 가졌던 이 작품은, 도련님이 모모를 단순히 바이오 로이드이자 메이드로서가 아닌 한명의 소녀로서 사랑하고 있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모티브가 되었죠.
이 영화 보는 내내 나중에 다가올 전개를 예상하면서 폭풍 전야 제대로 느꼈다죠. 허헛.
동시에 이야기 흐름의 모티브는 혹성 탈출에서도 따왔습니다. 처음에는 평화롭고 활기로 가득찼던 집안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어지면서 나중가서 겉잡을수 없게 되는 전개를 짜보고 싶었고요. (표현하자면 폭풍전야? 이런 느낌?)
원래 모모와 도련님의 대화 기록문은 유년기, 소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년기로 가려 했습니다. 어린 아이였던 도련님이 서서히 어른이 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랄까요.
중간에 제가 오래전에 썼던 안드바리와 인간병사의 대화 기록문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인해 청년기를 콜라보 소설로 갔다죠 허헛.
이세계물중 가장 재미있게 본 코노스바와 사이토씨. 제가 구상하는 이세계물 소설 쓸때 많이 참고한 작품중 하나였죠.
마지막에 도련님하고 모모가 이세계로 간다는 전개는 시작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배드엔딩밖에 없던 두사람에게서 마지막에 마지막에 모모가 남은 마법의 힘으로 소원을 빌어서 정말로 마법이라는 기적이 일어났다! 라는 전개를 가보고 싶었거든요. (동시에 이세계로 전생하는것이 두 사람에게 유일한 해피엔딩이었고요)
마르의 모티브가 된 영웅전설 5의 아이다.
마르는 라스트 오리진에 나오는 인물 치고는 뭔가 이질적이면서도 이세계 판타지에서나 볼수 있는 느낌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딱 봐도 라오 세계관의 인물이 아니다! 라는것을 알수 있게요.
작중 최종 보스였던 도련님 어머니. 이 아줌마 모티브는 여러 한국 막장 드라마에서 볼듯한 상류층 아줌마에서 따왔습니다. 질투, 탐욕 그리고 오만함으로 가득차 있는 이 아줌마는 라오 세계관의 멸망전 인간들의 정수 그 자체였죠. (도련님이 어떻게 저런 아줌마에게서 태어났어도 올곧은 성품을 가지게 되었는지 조차 의문일 정도로요)
제가 쓰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많이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농담 아니라. (다른 독자 분들도 저와 마찬가지 인듯 했고요)
Q/A (라고 해보았자 하나 뿐이지만)
Q. 도련님과 모모가 다시 태어난게 아니라 성인 상태 그대로 전생한 모양인데 신분 해결은 어떻게 했을까요?
오케아나 국가에서는 모험가 길드에서 발급 되는 모험가 카드가 신분증 역활을 겸하기도 합니다. 모험가 길드에 가입하면서 발급되는 모험가 카드에는 자신의 특성 및 직업들이 적혀져 있으며, 그것을 베이스로 모험직이나 혹은 생활직이 결정되는데 모모였을 경우는 모험직(사무라이) 그리고 도련님이었을 경우는 생활직 (상인)이 특화되어 있었죠. (물론 원한다면 생활직 하면서 모험가일을 해도 됩니다. 실력이 따라준다면 말이죠)
오케아나 국가에서 시민증을 받는 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모험이나 전쟁 혹은 생활 관련으로 명성을 크게 떨쳐서 왕국에서 인정을 받아 신분이 상승하거나 혹은 몇년 동안 어떤 범죄 없이 사업하거나 모험가일을 하면 국가에서 시민증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 시험에서 통과하면서 오케아나 시민으로 당당히 자리 잡게 되고요. (이민자들이 외국에서 워킹비자로 몇년 살면서 시민증 시험을 보는거와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시민증을 받았을 경우, 능력만 된다면 궁정 마법사 외에 요리사 혹은 연금술사, 왕가의 호위 기사, 아카데미 교수, 재판장, 변호사등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완결 뒤에 라오 소설은 잠시 쉬고, 노벨피아에서 다시 전에 쓰던 소설을 다시 재개 할까 혹은 같은 세계관 하지만 다른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해서 여러모로 고민이네요. 허헛.
혹은 모모와 도련님의 딸을 주인공으로 마법소녀물도 한번 구상중이긴 한데...이건 나중의 이야기가 될수 있겠네요. 당장 쓰는게 아니라 허헛.
마지막으로 제 기나긴 연재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잘쓸까 조마조마 했지만, 모두의 응원 덕분에 완결까지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연재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정도 붙었고요.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럼 매지컬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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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비아타님! 완결을 낼수 있을까 조마 조마 했는데 결국 완결을 내서 참 뿌듯하네요. 뭔가를 해낸듯한 기분이고요. 시간나는 대로 혹은 또다른 라오 아이디어 스토리가 떠오르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23.06.27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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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힘들었지만 그만큼의 보람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안드바리 소설때처럼 중간에 스토리 전개 문제로 막히는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니 어느세 완결로 왔네요. 언제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에라님! | 23.06.27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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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확실히 이번 연재 덕분에 여러 경험을 쌓은것은 확실했습니다. 덕분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진 느낌이랄까요. 조만간 재개할 라이트 노벨 소설 쓸때도 좋은 방향으로 가줬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23.06.27 1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