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지 60층 클리어 후 느끼는 건데....
부조리와 불합리함의 절정을 경험한 기분입니다.
보호무시공격 외엔 먹히지 않는 철트리스가 보호는 또 해제가 안돼요.
보호 해제하는 애들이 몇이나 있다고 그런 애들이 정작 절실히 필요할땐 보호해제 안되는 놈이 튀어나오다니.
거기에 스펙터를 달고 나와서 추가로 무적 띄우는 것도 딥빡치고....
아군중에 보호무시 공격을 달고 있는 애들이 또 몇이나 있다고.
암습OS같은 거 보면 이거 달아봐야 경장형은 네 다섯대가 고작이고 중장형은 한대 칠까 말까인데....
보호무시 공격이 엄청 비싼 자원인데...그걸 이렇게 강요하다니.
철트리스도 철트리스지만 사실 나오는 철충들 능력이나 기믹이 하나하나 너무 과한 것 같은데.
일례로 철트리스가 후열에 주는 하한 속저 50%는... 우리는 그거 올리려면 버프나 보조장비 슬롯을 건드려야 하는데 이놈들
빨칙실더는 빙룡덱 완전 저격이고....
철파르탄 놈들은 다들 속저깎을 들고 나와서 속성탱커는 다 실업자 신세고.
애초에 속성탱커는 전기 냉기 화염중 하나만 정해서 막는 애들인데 철파르탄이 혼합되어서 나오면 아니 염병....
그러니 결국 모든 탱커는 피감이 최고일 수밖에 없고....
철충도 그런 피감을 무시하거나 깎거나 해제하는 방식으로 전투의 무게축이 피감에 의해 좌우되는 데....
철충들이 가진 능력과 화력이 너무 사기라 변화의 성소 돌때마다 스트레스가....
칙커맨더+칙엠+AK스카웃+철트리스+스펙터+사이클롭스+인트루더+제네럴+포격쟁이들 등등....아주 올스타 납셨어.
그나마 변화의 성소가 특수한 맵이니까 한 번만 깨자고 참고 하는 거지만 ....
부조리하고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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