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DOA6첫소감. 상업성이 극에 달한 느낌이네요.

[THE TENGU]

DOA5 때부터 옷장사 DLC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DOA6이 첫공개되었을 때 갑자기 ㅅㅅ어필을 없애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알고보니 이것은 그저 화제성을 높임과 동시에 e스포츠 진출을 위한 떡밥일 뿐이었고 차츰차츰 평소의 DOA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베타 테스트까지 꽤 많은 복장이 공개되어 큰 기대를 주었습니다만- 막상 본편이 나와보니 정작 2개 빼고 전부 잠금처리 되어 버렸네요.

그 기본 복장도 첫 공개 되었을 때의 얌전한 복장이라서 그런지, 베타 테스트에서 이미 만족스런 경험을 했던 유저들은 이제 악을 물고 복장을 해금하거나 구입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게다가, 그 복장 해금 노가다 작업이라는 것도 평소와 같은 경험치 누적에 따른 해금이나 게임머니로 원하는 복장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랜덤 해금으로 변모해서 상당히 답답한 처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플레이해보니까, 정작 주캐릭터가 아닌 전혀 관심 없는 캐릭터들의 복장이 해금되는 걸 보니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진짜 이럴 거면 차라리 돈 주고 사는 게 맘 편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팀닌자 놈들의 노림수이겠지요.

그러면서도.. 팀닌자는 꾸준히 새로운 복장, 새로운 시즌 패스 등에 대한 떡밥을 뿌리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저들을 갖고 노는 걸 넘어서 조련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루리웹-9872882109]

동감입니다 개객끼들...
저도 이겜 샀지만 판매량 폭망해서 제작사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Lagunaseca]

퀘스트모드를 원하는 캐릭으로 조작가능하게 해주고
원하는 캐릭의 복장해금이라면 환영인데 지금은 좀 맘에안들긴하네요

[네모필라]

순차적공개도 맘에 안드네요.
확장팩이라면 라이트유저까지 고려한 플레이 시간의 텀을 두고 나오는게 이해가 가는데, 의상을 순차적 공개라...
이 엄청난 상술은 한번에 내고 누군가에 의해서건 스샷풀리면, 골라사는 사람이 훨씬 많을테고, 그럼 시즌패스는 더 안팔릴거 같으니 하는거겠죠??
시즌패스는 취향이던 아니던 모든걸 다 수집하겠다는 사람과 나오는거 기다리기 귀찮다는 사람이면 모를까 나오는거 봐가며 골라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싶네요.
아직도 코에이 무오3때 시패안사고 공개되는거 보면서 골라산걸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여튼 그나마 안정빵일듯한 1차 웨딩코스튬이 15일날 풀린다는 기사를 봤는데, 걍 기다려봐야겠네요

[HAILHYDRA]

배스 브래드 웡 해금되는거 보고 얼척없어서 뒤지는줄 이 개 색...

[셔터마우스]

문득 드는 생각인데..이런 걸 개발 팀이 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코에이 내에 분명히 dlc 구매로 인한 매출, 구매 성향 이런 거 분석해서 전략 짜는 파트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회사란 게 그렇더라구요..

[POCKET INFINITY]

디럭스 괜히 삿나....디엘 서버터지기전에 받았는데 쩝

[ll하얀혜성ll]

차라리 기존 기본옷이라도 주등가 기본옷 잠가놓고 수수한 옷이나 던져주고 해금노가다를 시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