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 비해서 사이드 케이스와 더불어 전작은 프렌드이벤트였다면 이번작은 청춘드라마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청춘드라마가 시나리오적 요소를 대폭 강화하면서 개인적으론 훨씬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탐정요소는 질문이나 단서를 찾는 액션에서 추가 sp같은 조건이 없어져서 맞는 정답을 찾는 압박에 대한 스트레스는 줄은 건 좋은데 긴장도가 떨어지는 점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액션요소는 새로운 전투스타일이 추가되면서 액션성도 강화된 점은 좋았지만 지나친 스킬의 세부화와 액션 전환버튼이 하나뿐이라서 돔 번거로웠습니다 화살표 다 쓰지도 않는데 차라리 할당하는 게 좋을 텐데요 권위가 있다고 해도 권위만 중복입력으로 고치면 될 문제구요
sp획득은 전투 쪽에서 보다 얻기 쉽게 바꿔서 좋았습니다 다만 그에 맞게 스킬의 sp 요구량도 괴랄하게 올라갔다는게...
전반적으론 전작보다 나았습니다만 메인스토리만큼은 전작에 비하면 꽤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지나친 플롯의 늘어짐으로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흥미가 있었습니다만 가면 갈수록 질리는 점이 더 커졌습니다
솔직히 작중 인물들의 감정이나 당위성에 개인적으론 공감이 힘들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시리즈의 팬이라 좋게줘서 8점정도인 것 같습니다 메인스토리에서 좀 실망이 컸습니다